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배우 고민시(30)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함께 지목된 지인이 공개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확산됐다. 28일 현재, 해당 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려 "학창 시절 부끄러울 일이 없다"며 자신은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슴에 손을 얹고 가족과 지인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고 한 뒤, 오히려 폭로자들을 향해 "증거를 가져오라"고 되받았다. 이 인물은 "내 가게는 이미 다 드러났으니 찾아오라"며 "궁금하면 직접 와서 커피 한 잔 하자"고 적었다. '강약약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이 오히려 따돌림을 당했던 입장이었다는 듯이 항변했다. 그는 이어 "비겁한 짓은 하지 않았다"며 폭로성 게시물을 올린 이들을 향해 “이딴 글 올리는 게 지금 폭행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이 해명이라기보다는 ‘허위사실에 대한 반박’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전 중리중학교 재학 시절의 고민시를 실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특정하며, 다수의 학생들을 괴롭히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특
[더지엠뉴스] 한 중학생이 동네 친구들에게 폭행당하고, 집이 엉망으로 파손된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의 집을 몰래 드나들며 폭력을 행사하고, 재산을 훼손했지만,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21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를 통해 "가해 학생들이 집에 있던 아들을 폭행하고 학대 수준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달간 가족들과 외국에 머물다 귀국했을 때, 집이 완전히 엉망이 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공개한 사진에는 집기들이 널브러져 있고, 소파와 침대에는 담뱃불 자국이 가득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까지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가해 학생들은 우리 아이와 친구였지만, 집을 점거하듯이 드나들며 오줌을 싸고, 내 물건과 아내의 물건을 팔아 동네에서 거래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시로 출입하며, 벽과 문을 부수고 옷과 가전제품을 중고로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약 650만 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집은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