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세계적 수준의 정밀 광학 천문관측망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건설되는 두 대의 첨단 망원경은 향후 태양계 및 우주 탐사의 핵심 관측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2일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쯔진산천문대(紫金山天文台, Zijinshan Tianwendai)가 전날 칭하이(青海, Qinghai)성 쿨루(冷湖, Lenghu) 천문관측기지에서 4.2미터급 지상 전용 천체측량망원경과 2.5미터 다목적 망원경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4.2미터급 전용망원경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중국 최대 천체측량 전용망원경이자 첫 4미터급 단일경면 정밀망원경으로 구축된다. 대구경 단경면 설계와 초저왜곡 이미징, 고정밀 위치 측정, 심층탐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태양계 내 암흑 천체의 고정밀 위치·운동·물성 관측에 투입될 계획이다. 중국 측은 해당 장비를 통해 자국 독자적 태양계 천체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주탐사 및 심우주 임무의 지상 관측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건설되는 2.5미터급 다목적망원경은 오는 2026년 완공되며, 다중 단말·다기능·다중 응용이 가능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계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오후 칭하이(靑海)성을 시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칭하이성 시닝(西寧)시에 위치한 궈뤄(果洛)시닝민족중고등학교와 굉각(宏覺)사를 잇따라 찾았다. 그는 현지의 심도 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동서협력 및 맞춤형 지원을 파악했으며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교육 강화와 짱전(藏傳) 불교 전통 불교계 애국애교(愛國愛教)의 우수한 전통 계승, 민족의 단결과 진보 촉진 등 상황을 살펴봤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홍수·가뭄 대응과 관련, “재해 상황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실종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백방으로 수색·구조하며, 이재민들을 적절하게 정착시키고,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보장하며, 재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각 지역과 유관 부처는 위험 의식과 마지노선 사고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을 공고히 하고 조율을 강화하며 홍수와 가뭄 대응, 긴급 구조 관련 각종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해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사하며 장비와 물자를 충분히 준비하고 업무 매뉴얼을 완비해 각종 돌발사태에 강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