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이 저궤도 위성 전용 운반 로켓 ‘창정(長征)-8A’ 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는 자국의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향후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2일(현지시간) 창정-8A 로켓이 전날 오후 5시 30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에서는 다수의 저궤도 위성이 함께 탑재됐으며, 이들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정확히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정-8A는 기존 창정-8 로켓을 개량한 모델로, 기존 5톤의 탑재량에서 7톤으로 증가했다.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CASC)의 수석 로켓 과학자 쑹정위는 “창정-8A 로켓은 중국의 대규모 우주 기반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향후 다수의 위성을 효율적으로 발사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창정-8A의 발사 성공을 두고 "중국이 스타링크를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분석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창정-8A는 올해에만 10회 이상의 추가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본
[더지엠뉴스] 중국판 ‘스타링크’가 첫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 첫 합작모델이 공개됐다. ■새로운 전력 시스템 구축 계획 발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3개 부서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 건설을 촉진해 실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 가속화 실행 계획(2024-2027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력 협력 프로젝트의 구현 △데이터 센터의 개발 요구 사항과 새로운 에너지 자원 할당 조정 △소스 및 저장 자원을 과학적으로 통합 △전력 기반 시설의 조정 계획 및 배치 등이 포함된다. 또 신에너지의 인근 전력 공급, 집합 거래 및 현장 소비를 위한 ‘녹색 전기 집합 공급’ 모델을 찾는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풍력 및 태양광 발전과 함께 운영되는 녹색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주변 지역의 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데이터 센터에서 폐열 자원의 재활용을 강화한다는 내용 역시 들어갔다. ■핵심 과학기술서 중앙기업 약할 강조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핵심 과학기술에서 역할을 강조한 ‘중앙기업(초대형 국유기업) 조달관리 표준화에 관한 지침’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