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다시 입을 열었다. 15일, 그는 소셜미디어에 ‘샤오미 스마트폰 3월 중국 시장 판매 1위’라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6일 이후 9일 만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월(10주~13주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신규 스마트폰 활성화 수 324만3700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7.98%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다. 2위는 화웨이로 322만9600대, 점유율 17.90%, 전년 대비 19.87% 상승이었다. 3위부터는 비보, 오포, 애플 순이었지만 모두 전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샤오미와 화웨이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오포는 271만5000대(-7.69%), 비보는 288만6800대(-2.71%), 애플은 255만6500대(-9.86%)를 기록했다. 샤오미 내부 임원들도 줄줄이 글을 올렸다. 샤오미 총괄 사장 루웨이빙은 “3월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장한 브랜드는 샤오미와 화웨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에는 샤오미 15 시리즈의 역할이 컸다. 2024년 10
[더지엠뉴스] 샤오미가 자사 고성능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의 신작 '포코 F7 프로'를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28일 기준, 샤오미는 포코 브랜드를 통해 고성능·가성비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F 시리즈를 출시한다. 포코 F7 프로와 F7 울트라는 샤오미의 최신 운영체제인 하이퍼OS 2를 탑재해 반응 속도를 개선하고, 기기간 연결 기능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구글의 인공지능 플랫폼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어시스턴트도 지원된다. 프로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이,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이 적용됐다. 샤오미 측은 CPU 성능은 최대 45%, GPU는 44% 향상됐으며, 전력 소비는 각각 52%, 4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용량도 차별화됐다. 프로는 6천mAh, 울트라는 5천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1천600회 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메라 역시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5천만 화소의 라이트 퓨전 800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고,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도 적용돼 사진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더지엠뉴스] 중국 샤오미가 2024년 한 해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19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홍콩 증시 거래 종료 후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659억600만 위안(약 73조6,000억 원), 조정 순이익은 41.3% 상승한 272억 위안(약 5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샤오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실적"이라며 AI, 스마트폰, 전기차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을 강조했다. 샤오미는 '휴대폰 xAIoT'와 '스마트카' 두 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은 1,918억 위안(약 38조6,000억 원)으로 21.8%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8%로 세계 3위를 차지했으며, 고급형 모델 확대 전략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는 1,081.7위안(약 21만9,000원)에서 1,138.2위안(약 22만9,000원)으로 상승했다. 가전 부문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샤오미 에어컨 출하량은 680만 대로 50% 이상 증가했고, 냉장고와 세탁기 출하량도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중국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조사 결과 화웨이는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3월 출하량 점유율은 35%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14%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58%에서 23%로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화웨이가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 폴더블폰 출하량 급증의 일등 공신은 새로운 5G 모델들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중국 내 인기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월 중국 내 폴더블폰 출하량이 재작년 320만대에서 작년 701만대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화웨이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귀국한 뒤 중국 내에선 애국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중국에선 민족주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산품 이용 여론도 조성되는 상황이다.
[더지엠뉴스] 중국 ‘애국 소비’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이 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이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지만 중국 화웨이가 자국을 기반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18일 중국 베이징상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최신폰 퓨라(Pura) 70 울트라와 프로를 이날 오전 화웨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출시하자, 1분 만에 ‘일시 품절’이라는 표시가 떴다. 현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의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수백 명이 장사진을 쳤다. 퓨라 70 시리즈의 나머지 플러스와 기본 모델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 5499위안(약 104만3000원), 프로 6499위안(약 123만2000원), 플러스 7999위안(약 151만7000원), 울트라는 9999위안(약 189만6000원) 등이다. 퓨라 70 시리즈는 성능과 업무성이 강조된 이전 메이트 시리즈와 달리 뛰어난 사진 기능과 매끈한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 내 애국 소비 속에 작년 8월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아 돌풍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