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이 베이징 천단에서 49대 로봇을 일제히 세워 전통 무술 동작을 구현했다. 춘절 갈라 무대에서 검증된 제어 시스템을 그대로 확장 적용해 대규모 동기화 능력을 재현했다. 24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宇树科技, Yushu Keji)는 베이징 천단공원 기년전 앞에서 G1 휴머노이드 49대가 동시에 무술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식 웨이신 계정에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우봇의 천단 기원’으로, 지난 16일 2026년 춘절 갈라 공연 이후 진행된 후속 대형 퍼포먼스다. 이번 시연에는 갈라 공연과 동일한 군집 제어 플랫폼이 적용됐다. 중앙 제어 스테이션이 각 로봇에 동작 궤적과 순서를 분배하면, 개별 로봇은 내장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적으로 루틴을 실행한다. 외부 수동 조작 없이 사전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동작이 완성되는 구조다. 40초 분량 영상에서 G1은 권법과 발차기, 공중 회전 등 고난도 무술 동작을 동시에 수행했다. 영상에는 실제 촬영 영상임을 명시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웨이신 숏비디오 플랫폼에서는 공개 약 5시간 만에 4만2000회 이상 공유되고 5만 건이 넘는 호응을 기록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 구도를 도시 단위로 계량 분석한 ‘국제 과학기술 혁신센터 지수 2025’가 공식 발표됐다. 이번 지수는 국가가 아닌 도시권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비교하며, 글로벌 혁신 경쟁이 국가 단위를 넘어 초대형 도시권 간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31일 칭화대 산업발전·환경거버넌스연구센터와 네이처 리서치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번 지수에서 샌프란시스코·산호세 도시권이 종합 점수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과학센터 역량, 혁신 역량, 혁신 생태 세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원천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욕은 종합 점수 87.1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과학센터와 혁신 생태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금융, 미디어, 생명과학이 결합된 복합 혁신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베이징은 종합 점수 85.19점으로 글로벌 3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베이징은 과학센터 부문에서 100점을 받아, 해당 항목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권의 상승세는 웨강아오대만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웨강아오대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 협상이 베이징에서 다시 가동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실무 단계가 본격화됐다. 정상 외교를 통해 재확인된 합의가 실제 협상 테이블로 옮겨지면서 서비스와 투자 분야를 둘러싼 이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중 FTA 2단계 13차 협상 회의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후속 협상 진전을 약속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협상이다. 협상에는 양국 통상 대표와 관련 부처 실무진이 참여해 서비스, 투자, 금융 등 3대 분야의 시장 개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협상 난이도가 높았던 서비스와 투자 영역에서 제도 정비와 접근 조건을 둘러싼 구체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양국은 2015년 6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이를 발효시킨 이후, 2018년부터 2단계 협상에 돌입했다. 이후 12차례에 걸쳐 후속 협상이 이어졌으나,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양국 내부 사정으로 협상 속도는 다소 더뎠다. 이번 13차 회의는 정상 간 합의를 계기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베이징이 로봇 분야를 독립 전문 영역으로 분리한 직함 평가 제도를 공식 도입하며 인재 육성과 산업 구조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기술 성과와 산업 적용을 핵심 잣대로 삼은 이번 제도는 로봇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이 제도는 기존 공학 직함 체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설계돼 연구·개발·제조·응용 전 과정을 하나의 평가 틀 안에 묶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베이징시 인적자원 관련 부처에 따르면, 로봇 공학을 독립된 전문 분야로 편입한 직함 평가 시범 규정이 최근 공개됐으며 해당 제도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첫 번째 직함 평가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규정에 따라 로봇 분야는 기존 기계·전자·정보통신 중심의 공학 분류에서 분리돼 단일 전문 영역으로 관리된다. 평가 방향은 핵심 부품,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로봇 설계·제조, 시스템 통합 및 응용 등 네 갈래로 나뉘며 기초 기술부터 현장 적용까지 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도록 구성됐다. 직함 등급은 조교급 엔지니어, 엔지니어, 고급 엔지니어, 수석 고급 엔지니어의 네 단계로 설정됐다. 초기 경력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 정상이 새해 벽두 베이징에서 만나 외교·경제 전반의 협력 틀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진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한 관계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한 양국이 이웃이자 친구로서 자주 소통하고 왕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은 중한 관계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건강한 궤도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양국이 사회 제도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화합 속의 차이’를 존중해 온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상호 배려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관리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국의 차기 중장기 발전 구상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회담에서 언급됐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양국 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고급 주택 공급이 늘어나며 수요 이동이 빨라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역별 가격 흐름과 거래 반응도 뚜렷이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6일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연말 분양 전략이 맞물리며 상하이, 청두, 항저우, 닝보 등에서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제한적으로 상승했다. 신규 물량은 고급 프로젝트 중심으로 배치돼 수요층의 관심을 끌었고, 이에 비해 기존 주택 가격은 43개월 연속 낮아지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공급 구조 변화와 실적 확보 흐름이 만난 일부 도시에서는 신축 시장의 주목도가 크게 높아졌다. 중고 시장에서는 도시별 차이가 선명했다. 베이징은 전년 대비 2%가량 거래가 늘었고, 상하이는 8% 증가하며 활동성을 유지했다. 광저우와 선전의 신축 판매 면적은 줄었으나 선전의 중고 거래는 오히려 10% 이상 늘어 양극 흐름이 나타났다. 항저우는 중고 거래가 소폭 줄었고 청두는 증가세를 보였다. 정책 흐름도 한 해 동안 꾸준히 손질됐다. 전국적으로 560건이 넘는 부동산 관련 조치가 발표되었고, 베이징·상하이·선전은 3분기 이후 구매 제도를 재정비했다. 토지 확보를 위한 특별채권은 26개 성·시에서 총 6,5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민간 항공우주 업체가 고속 기동과 표적 자동 식별 기능을 갖춘 YKJ-1000 극초음속 미사일을 공개했다. 새로운 전력은 민영 기업이 국가 주도의 극초음속 기술 체계에 직접 참여하는 흐름을 보여주며 중국 내 관련 산업 지형을 더욱 촘촘하게 재편하고 있다. 26일 중국 과학계에 따르면, 베이징링콩톈싱커지(北京凌空天行科技, Beijing Lingkong Tianxing Keji)는 자체 영상 공개를 통해 YKJ-1000의 성능과 운용 개념을 제시했다. 미사일은 5007의 속도로 설정돼 있으며, 발사 후 자동 표적 인식과 회피 기동을 병행하는 구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차량 탑재 운용 방식이 확인된 장면에서는 미사일이 초기 상승 이후 활공 단계로 전환하며 회피 기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제시된 설명에 따르면, 활공체에는 추가 로켓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재가속 후 목표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당 기체가 시험 발사 장면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형 YKJ-1000은 이미 양산 체계에 들어가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과 군집 협업 기능을 결합한 지능형 모델도 개발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베이징이 사람 형태의 로봇 기술을 전략 산업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제조·연구·응용 전반을 가다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기업들은 제품 구조를 간소화하고 양산 설비 조정 범위를 넓히면서 실사용 단계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4일 중국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she)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 산업의 상업화 단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층 구조의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있다. 베이징 시정부는 최근 현장 점검에서 여러 기업의 생산 라인이 안정 구간에 접어든 점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를 간소화한 기업들은 양산 준비가 마무리된 설비를 바탕으로 주문형 제공 방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부 기술 조정은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공간에서 병행되고 있다. 쑹옌둥리(松延动力, Songyan Dongli)는 사람형 로봇의 전신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주요 부품의 통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문 요청에 맞추기 위해 동작 제어 기술과 기계 구동 구조를 함께 개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자수진화(北京加速进化, Beijing Jiasu Jinhua)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더욱 전략적으로 견고하고 역동적인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협력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국왕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수교 50여 년의 성과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스페인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온 관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하며, 다른 사회 체제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가 간 우호적 공존과 공동 발전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특히 스페인 왕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번 국빈 방문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스페인의 독특한 국제적 역할을 중시한다고 언급하며, 양국이 전략적 지도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스페인산 고품질 제품 수입을 늘리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에 부과했던 대항 조치를 1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자국의 해양·조선 부문 제재를 유예한 데 따른 상호 대응 조치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9일(동부시간)부터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301조 조치를 1년간 중단하기로 하자, 중국도 같은 기간 동안 상무부령 제6호(2025년)에 따른 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이번 결정이 자국 법규에 따라 진행됐으며, 미중 간 통상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중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대표적 한국 기업으로,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자회사들의 사업 여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국제 통상 규범에 부합하며, 상호 존중과 실질적 해결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