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吒2)'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을 뒤흔들었다. 18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너자2’는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누적 수익 16억9,900만 달러(약 2조4,500억 원)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2'의 16억9,800만 달러를 단숨에 넘겨버렸다. ‘겨울왕국2’(14억5,300만 달러)도 순위에서 밀려났다. '너자2'는 춘제 연휴 기간 중국에서만 개봉했지만, 벌써 2억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개봉하며 글로벌 흥행까지 시동을 걸었고, 22일에는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개봉된다. 중국 내에서는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다. 관객들은 SNS에 티켓을 인증하며 "중국이 해냈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너자2'는 중국 신화 속 영웅 ‘너자(나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 개봉한 전작도 대흥행을 기록했지만, 이번 속편은 디즈니와 픽사의 독주를 깨버리는 파격적인 성과를 냈다. 연출을 맡은 양위(楊宇) 감독은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더지엠뉴스] 디즈니 공주들이 동화 속 행복한 삶과는 달리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트벤터대학 연구팀이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크리스마스호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디즈니 공주들이 직면한 다양한 건강 위험을 조명하며 웰빙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등 정신적, 신체적 문제의 위험이 높다고 분석됐다. 독이 든 사과를 먹는 설정 역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자스민 공주는 외로움으로 인해 치매와 우울증 위험이 높으며, 반려 호랑이와의 접촉으로 동물원성 감염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는 지속적인 먼지 노출로 직업성 폐 질환(OLD)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요정의 마법에서 유래된 미세 플라스틱이 폐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오로라 공주는 과도한 수면으로 심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푼젤은 긴 머리카락을 밧줄처럼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두통과 영구 탈모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디즈니가 공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 치료와 개인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