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 방문 중 쿠바 국가주석 미겔 디아스카넬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오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식 참석 중 디아스카넬 주석을 만나 회담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정치적 신뢰와 전략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중·쿠바 수교 65주년을 맞는 해로, 시 주석은 쿠바와의 관계를 ‘강철 같은 형제애’로 표현하며,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쿠바의 주권 수호와 외부 간섭·봉쇄에 맞서는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사회주의 국가 간의 단결과 남남협력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브릭스(BRICS),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등 국제 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한 연대를 지속하며, 강권 정치와 일방주의에 함께 대응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디아스카넬 주석은 “쿠바와 중국은 진정한 친구이며 형제 국가”라고 화답하며,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사회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쿠바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더지엠뉴스]2025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鳌)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창조하자’를 주제로, 국제 사회의 새로운 질서 형성을 겨냥한 중국의 외교 전략이 집약된 무대다. 포럼의 핵심 의제는 ▲신뢰 회복과 협력 촉진 ▲포용적 글로벌화의 재조정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추진 가속화 ▲인공지능(AI)의 안전한 활용과 국제적 규범 구축 등이다. 포럼 사무국은 이번 의제가 “다자주의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방성과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미국식 외교를 견제하며, 중국이 이끄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장쥔(张军)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세계는 지금 도전의 시기에 있다”며, “중국은 유엔 미래정상회의의 약속을 이행하면서 아시아 중심의 발전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이번 포럼에 담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는 유엔, 아세안 등 국제기구 대표, 각국 장관급 고위 인사,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CEO,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 친선협회의 서청원 회장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과 우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지난 2월 28일, 다이빙 대사는 서청원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며, 수교 이후 33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중 친선협회가 그동안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협회가 개최하는 다양한 우호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청원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한중 친선협회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중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호 관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과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 2월 28일, 다이빙(戴秉) 주한 중국대사가 서청원 한중친선협회 회장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양국이 중요한 이웃으로서 지난 33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국 대사관이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청원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협회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중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은 한중 간 민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이어야 하며,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브라질이 BRICS(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올해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주요 의제로 삼고, ‘AI를 통한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하는 리더십 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으며, AI를 둘러싼 국제 규범 수립에서 BRICS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AI는 인류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기술이며, 일부 국가가 이를 독점하거나 패권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은 반드시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기업이나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과 규제를 조화롭게 추
[더지엠뉴스]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2월 1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한중 관계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중국이 한국에 대해 실시한 비자 면제 정책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국 방문이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노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해찬 전 총리에게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표한 연설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주의와 강권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경제 경쟁 등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북한 관광 재개와 관련해 "중조(중국-조선) 간 교류 협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특정 여행사의 계획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을 환영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이 적절한 시기에 협상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미중 경쟁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은 지리적 패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협력과 상생이 핵심"이라며 미국이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중국 견제에 나서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중국 외교부는 글로벌 연금 문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상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답변했다.
[더지엠뉴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싱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의 모든 국가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우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 올림픽 운동과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가 영국을 방문해 외무장관 라미와 제10차 중국-영국 전략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10년 만에 성사된 전략 대화로, 영국 총리 스타머 및 주요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과 영국은 경제, 기술, 교육,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청정 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영국 측은 실용적인 대중국 관계가 영국의 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월 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브루나이 술탄 하사날 볼키아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브루나이의 오랜 우정을 강조하며, 수교 30여 년 동안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대국과 소국이 평등하게 협력할 수 있는 모범을 보여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했다”며 “운명 공동체 구축은 양국과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이니셔티브와 브루나이의 ‘2035 비전’ 전략의 연계를 강조하며, 광시-브루나이 경제 회랑과 헝이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브루나이의 경제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사날 술탄은 시진핑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춘절 인사를 전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과 수억 명의 빈곤 탈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