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포함된 '제로음료'가 인슐린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과대학 연구진은 20일(현지시간) 생쥐 실험을 통해 아스파탐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12주 동안 아스파탐이 포함된 먹이를 제공한 결과, 대조군보다 동맥에 지방 플라크가 더 많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염증 수치 또한 증가했으며,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험에서 사용된 아스파탐의 양은 성인 기준 하루 3캔의 제로음료를 섭취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아스파탐이 단맛 감지 수용체를 속여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배우 이민호가 가수 박봄과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민호가 박봄에게 게시물을 올리도록 시켰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여러 차례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3일과 15일에는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이 맞다"는 주장을 반복했으나, 해당 게시물들은 삭제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는 다시 이민호를 언급하며 열애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봄 측은 "박봄이 단순한 열성 팬일 뿐"이라며 "팬심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은 20일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지만, 혼자임을 밝힙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이민호 측이 직접 나서 열애설을 정리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의료시장 개방을 본격화하며 외국인 100% 투자 병원의 설립을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 난징, 쑤저우, 푸저우, 광저우, 선전, 하이난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외국 자본 병원의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의료시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의료 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외자 병원을 통해 선진 의료 기술과 병원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국내 병원들과의 경쟁을 통해 의료산업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외자 병원 설립 요건 완화… 지정된 9개 도시에서 운영 허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상무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정책은 외국인 투자 병원이 중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병원을 운영하려면 중국 기업과의 합작 형태로만 가능했으나, 이번 정책을 통해 독자적으로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외자 병원이 설립될 수 있는 도시는 중국의 주요 경제 중심지로, 대외 개방도가 높고 외국인 거주
[더지엠뉴스] 중국이 가자지구에 추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郭嘉昆)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약 6만 개의 식량 패키지를 포함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요르단을 통해 가자지구로 보냈으며, 첫 번째 배송분 1만 2천 개가 이미 출발했다고 전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가자지구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휴전 이행과 후속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자지구의 전후 재건 과정에서는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 원칙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궁극적으로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고, 중동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국회가 80억 달러 규모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간의 교통 및 경제적 연결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양국은 철도 연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현재 여러 노선의 타당성 연구 및 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를 통해 치과의사 출연자와 커플이 됐다. 19일 방송에서 채은정은 연애 경험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채은정은 “불혹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남자를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소개팅만 100번 넘게 했고, 하루에 몇 번씩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1년 안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시간이 지나면 힘들어질 것 같아 난자 냉동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를 향한 27번 치과의사의 관심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저는 팬입니다”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아이 두 명 괜찮나요?”라고 묻자 채은정은 “쌍둥이도 좋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치과의사가 의료계 출신임을 밝히자, 채은정은 “우리 가족도 대부분 의사”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커플팰리스2’는 60명의 싱글남녀가 참가해,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 참가자 29번 장승언, 25번 김준범, 5번 이기택 등과 여성 참가자 1번 김혜수, 7번 신이나 등이 탈락했다.
[더지엠뉴스]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김희민, 40)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보육원을 찾아 '100 챌린지'를 소개하며,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아이들 60명에게 100만 원씩 총 6000만 원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작년에 이 보육원에 총 70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도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부 방식은 보육원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안84는 "내가 작년에 해보니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 작가 박태준, MC 주긍정과 함께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준은 "희민이(기안84)와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기부 활동을 하면서 나 역시 치유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영상에서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년에는 영상을 찍고도 '나대는 것 같다'는 생각에 공개하지 않
[더지엠뉴스] 미국 뉴잉글랜드 출신의 30대 여성이 해외여행 후 뇌에 기생충이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생야채나 덜 익힌 음식을 섭취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여성(A씨)은 최근 3주 동안 태국, 일본, 하와이를 여행하고 귀국했다. 처음에는 피로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에서부터 타는 듯한 통증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두통이 심해지고 방향 감각을 잃는 증세까지 나타났다. 검사 결과 A씨는 ‘광동주혈선충증(Angiostrongyliasis)’으로 확인됐다. 이 병은 '쥐 폐선충(Rat lungworm)'이라는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하며, 쥐가 주요 숙주이지만 달팽이나 민달팽이를 통해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날것으로 섭취한 달팽이 또는 민달팽이 ▲이들의 점액에 오염된 음식 ▲오염된 채소나 생수를 통해 이뤄진다. A씨는 여행 중 태국 방콕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먹었으나 날 음식은 피했다고 진술했다. 일본 도쿄에서는 초밥을 자주 먹었으며, 하와이에서는 샐러드와 해산물을 섭취했다. 전문가들은 하와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광동주혈선충증은 감염 후 몇 시간에서 며칠 내 메스
[더지엠뉴스] 중국 줄기세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의료 치료뿐만 아니라 미용 및 재생의학 분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중국 줄기세포 시장 규모는 265억 위안(약 4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채취·제조·저장 시장이 160억 위안을 차지할 전망이다. 줄기세포 산업의 발전은 1.0 시대(제대혈 저장)에서 3.0 시대(맞춤형 세포 치료)로 진화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줄기세포 산업은 업스트림(세포 채취 및 연구), 미들스트림(세포 배양 및 저장), 다운스트림(세포 치료 및 응용)으로 구분된다. 중국의 줄기세포 산업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 삼각주(상하이∙장쑤∙저장),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지역이 대표적인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북 3성 및 중서부 지역에서는 개별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의 응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면역계 질환, 정형외과 질환, 항노화 치료, 성형 및 미용, 뷰티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줄기세포 저장률은
[더지엠뉴스] 미국 필라델피아의 법률 사무 보조원 데빈 에이컨(30)이 코 성형 수술 후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약 1만1000달러(한화 약 1587만 원)를 들여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자신의 변화 과정을 SNS에 공유했다. 틱톡에 올라온 그녀의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외모 변화에 감탄하며 자신도 성형을 고려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코에 콤플렉스를 가졌던 에이컨은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결국 18세 때부터 코 성형 상담을 받기 시작했고, 여러 번의 상담 끝에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그녀는 유명 잡지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성형을 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일 뿐"이라며 "거울을 볼 때마다 행복하고, 이제 더 이상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외출이나 쇼핑할 때도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게 됐으며, 성형 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의 틱톡 계정은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모 변화와 관련된 영상들
[더지엠뉴스] 변기 뚜껑을 닫아도 화장실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환풍기 사용'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지질과학대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공공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바이오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생물 입자) 농도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변기 뚜껑을 닫더라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중국 내 사무실 건물의 공공 화장실 두 곳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쪼그려 앉는 화변기보다 비데 변기가 상대적으로 박테리아 배출이 적었으나, 두 경우 모두 화장실 내 오염 수준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특히 대변이 있을 경우 물을 내릴 때 황색포도상구균 농도가 2543%, 대장균 농도가 1627%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연구진은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화장실 사용 전후로 환풍기를 작동하면 바이오 에어로졸이 공기 중에 퍼지는 것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와지드 알리 박사는 "배기팬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