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7일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님께 신임장을 제정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면 "중국과 한국은 서로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 측 의 노력은 확고부동하다"면 "현 정세하에, 한국 국민 들이 국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지혜와 능력 이 있다고 확신하며 한국의 안정, 발전, 번영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국과 쿠바 등 9개국의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에서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주관했다. 신임장이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신의 권한을 대리하는 대사를 통해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외교문서다.
[더지엠뉴스]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30일 외교부를 방문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다이 대사는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는 양국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중 관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균 차관은 다이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중 관계가 안정적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한 대사로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위로 메시지에 대해 한국 측의 감사를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한중 양국은 국장급 협의를 통해 APEC 및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중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뜻을 분명히 하며, 한중 관계의 새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문에서 "귀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듣고 놀랐다"면서 "삼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신속하게 보도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부와 언론, 일반 시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한국 국민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신화통신은 사고 직후 보도를 통해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며,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신화통신은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에 중국 국민들도 슬픔을 느낀다"며 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인민일보 역시 사고를 집중 보도하며 한국 정부의 구조 활동과 지원 대책을 조명했다. 인민일보는 "한국 국민들의 슬픔에 함께 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국영 방송사 CCTV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사고 현장을 상세히 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CCTV는 "이웃 국가에서 발생한 참사에 중국 국민들도 깊은 연민을 느낀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는
[더지엠뉴스]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29일 오전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대한민국과 함께 할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SNS에 올린 글에서 "무안공항에서 오늘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에게도 동료들을 대표해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대사관은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서울의 한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한 청소년 교류 행사.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협력의 미래를 그리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다. 행사장은 양국의 전통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국의 전통 음식과 중국의 전통 악기가 함께하는 공간에서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중국에서 온 한 참가자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의 청소년들도 “중국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우리의 공통점과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받은 코너는 양국의 역사 속 교류를 주제로 한 발표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조선과 명청 시대에 이뤄진 문화적·경제적 협력 사례를 탐구하며, 양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한국 청소년은 “역사 속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과거의 협력이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청소년들은 언어와 관용어를 배우는 시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0일,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한중 간 경제 협력과 신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관리관은 한국 정부가 한국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 시스템이 견고하고 긴급 대응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정치적 요인에 의한 경제적 충격은 제한적이며,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팡쿤 대사대리는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 경제와 사회의 안정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중 간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세 번째 수출기업 간담회로, 앞서 멕시코와 베트남 투자 기업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 바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1992년 수교 이래 약 3만 개의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며 깊은 경제적 유대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을 예고하며, 중국과 긴밀한 공급망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중국 진출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지원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 변화가 한중 경제 관계와 한국 기업의 사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오전 중국 공신부 횃불센터와 고신구(하이테크산업구) 대표단이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한중의원연맹과 양국 간 과학기술 및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공신부 횃불센터 허년추(何年初) 부주임을 비롯해 스자좡, 무한동후, 쓰촨러산, 산서위린, 광동혜주중카이, 지난 등 6개 주요 고신구 및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의 정부 관계자와 기술기업 대표 25명이 참여했다. 한중의원연맹 측에서는 김태년 회장과 홍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년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과 기업 간 보다 긴밀한 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과 성장발전에 대한 횃불센터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허년추 횃불센터 부주임은 "한중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첨단기술 분야가 많고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국회를 비롯한 한중연맹의 지지가 필요하며, 더 많은 교류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IC중국은 한국 기술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국 상무부와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양국은 각국의 공급망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제5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도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새만금과 중국의 옌타이, 옌청, 후이저우 등에 조성된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회의가 중국 옌청에서 열린 만큼, 한국 기업에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기전상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중 기업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3국 투자 환경 정보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와 포럼은 한중 양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