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유럽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그러나 회담 직전 미국이 새로운 무역 조사를 꺼내 들면서 협상 분위기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1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경제무역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국 측 대표단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측은 관세 문제와 희토류 공급, 첨단기술 수출 통제, 농산물 구매 확대 등 핵심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10월 한국에서 발표된 미중 무역 휴전 합의의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국은 일부 대중 관세를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1년 유예하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약속했다. 협상 과정에서는 공급망 안정과 산업 협력 문제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와 핵심 광물 자원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정책 조정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회담 직전 미국 정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반도체 종목들이 장중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가총액 약 2000억 위안 규모의 화훙반도체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16일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 종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창예반지수(创业板指数)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화훙반도체(华虹半导体, Huahong Semiconductor)는 장중 한때 16% 이상 급등했다. 홍콩 시장에 상장된 화훙반도체 H주 역시 장중 11%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도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에서도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 GigaDevice)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랑커과기(朗科科技), 잉신발전(盈芯发展), 타이지산업(太极实业) 등 여러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궈커마이크로(国科微), 야촹전자(雅创电子), 비윈저장(必易存储) 등 종목도 10% 이상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기가디바이스와 몽타주테크놀로지(澜起科技, Montage Technology)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중신궈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홍콩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중동 자본이 홍콩 금융시장으로 다시 이동할 수 있다는 움직임이 시장에서 동시에 언급됐다. 1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홍콩 증시는 16일 장 초반 하락 이후 반등하며 항셍지수와 항셍국유기업지수, 항셍테크지수가 동시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항셍테크지수는 장중 한때 1% 이상 상승했고 항셍지수와 국유기업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이후 하락 전환한 것과 비교되며 홍콩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다. 기술주 중심 상승 흐름도 동시에 나타났다. 웨이라이자동차는 장중 4% 이상 상승했고 비야디주식, 징둥건강, 메이퇀은 3% 안팎 상승했다. 샤오미그룹과 징둥그룹 역시 2%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투자자 마이클 버리의 발언도 함께 언급됐다. 그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항셍테크지수가 역사적으로 보기 드문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을 밝혔다. 버리는 항셍테크지수 하락이 기업 실적 약화 때문이 아니라 투자 심리와 밸류에이션 압축이 동시에 발생한 결과라는 설명을 제시했다. 지수 구성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증권업과 금융 플랫폼 기업이 결합하는 대형 합병 프로젝트가 심사 단계에서 일시 중단됐다. 데이터 유효기간 문제로 절차가 멈췄지만 양사는 자료를 갱신한 뒤 다시 심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6일 중국 증권사 공시에 따르면, 샹차이구펀(湘财股份, Xiangcai Co., Ltd.)과 다즈후이(大智慧, Dazhihui)는 주식 교환 방식의 흡수 합병 심사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일시 중지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거래 구조 자체가 아닌 신청 자료의 유효기간 문제에서 비롯됐다. 합병 신청서에 포함된 기업 가치평가 보고서의 효력이 14일 만료됐고, 인용된 재무제표 역시 곧 효력이 종료되는 시점에 도달하면서 거래소가 규정에 따라 심사를 중단한 것이다. 양사는 공시에서 자료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보완 자료 제출이 완료되는 즉시 심사 재개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업의 합병 논의는 2025년 28일 처음 공개됐다. 당시 샹차이구펀이 다즈후이 주주에게 신주를 발행해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흡수 합병하고 동시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거래가 완료되면 다즈후이는 상장 지위를 종료하고 법인도 소멸한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금융감독 당국과 중국인민은행이 개인대출 비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에너지와 공공 인프라 같은 실물자산 투자 전략이 부상하며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 해외 자금이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대형 인터넷 기업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소비폭로]CCTV 3·15 방송 산업 난맥상 드러나 중국 소비자 권익의 날 특별 방송이 여러 산업 분야의 문제를 공개하며 소비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드러냈다. 식품과 금융, 광고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중국 중앙방송총국은 15일 밤 ‘안심 소비·품질 생활’을 주제로 한 2026년 3·15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식품 안전, 공공 안전, 금융 서비스, 광고 시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한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를 공개했다. 총 7개 분야의 산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방송 직후 관련 기업들이 해명과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정비]톈펑증권 제재 마무리 국유체제 전환 신호 장기간 이어졌던 감독 당국의 조사와 제재가 마무리되면서 증권사 구조 변화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과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며 ‘비수기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가격 부담이 낮아진 틈을 타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관광지는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러 지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내놓으며 비수기 여행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춘절 연휴가 끝난 뒤 항공권과 숙박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연휴 기간 집중됐던 귀성·관광 수요가 빠르게 줄어든 반면, 기업 출장 수요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항공사와 호텔 업계가 좌석 점유율과 객실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항공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여행 비용이 추가로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이 겹치면서 여행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성비의 여행 기회가 형성됐다. 관광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 하락 흐름이 대체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여행 수요가 점차 늘고 가격 역시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이 중국 대형 전자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음성 명령으로 촬영·번역·정보 검색 등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단말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15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 첸원(千问)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웨어러블 ‘첸원 AI안경’이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에서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장 체험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과 정보 조회, 번역 기능 등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사진 찍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카메라 촬영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 시연됐다. 번역 기능과 지도 검색, 날씨 확인 등 다양한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함께 체험됐다. 알리바바 측은 행사 기간 열린 제품 발표 행사에서 ‘첸원 AI안경 G1’이 이미 판매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를 착용형 장치로 확장한 형태로 소개됐다. 제품은 이중 칩과 이중 시스템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반도체 기업이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 탄화규소 웨이퍼 경쟁이 장비 소재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패키징 영역까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톈청반도체(天成半导体)는 자체 장비를 활용해 직경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를 제작했으며 유효 두께는 약 30mm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재는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탄화규소 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대형 탄화규소 소재 영역에서 기존 12인치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단계로 설명된다. 탄화규소 웨이퍼 대형화는 생산 효율과 원가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12인치 웨이퍼 면적은 6인치 대비 약 4배이며 칩 생산량도 약 3.8~4.4배 증가하는 구조다. 14인치 웨이퍼는 이러한 생산 효율을 추가로 확대하는 형태로 제시됐다. 현재 글로벌 탄화규소 시장에서는 6인치 웨이퍼가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8인치 웨이퍼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12인치와 14인치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형 웨이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 남부 다싱 지역에 조성된 수소 산업 단지가 중국 수소경제 실증 거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 연료전지 차량 실증을 하나의 공간에 묶은 산업단지 구조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 국제 수소에너지 시범구는 중국 수소 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운행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 클러스터다. 이 시범구는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인근 지역에 위치한다. 공항 물류 인프라와 산업 단지를 결합해 수소 산업 실증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는 북구와 남구 두 개 핵심 구역으로 구성된다. 북구에는 수소 충전 인프라와 산업 서비스 시설이 배치됐고 남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험센터와 연구 시설이 들어섰다. 북구의 핵심 시설은 하이보얼(海珀儿, Haiboer) 수소 충전소다. 이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 최대 약 4.8톤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충전소는 수소연료전지 차량 약 6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차량 운행 실증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남구에는 국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바이두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지능화 솔루션을 결합해 교통, 산업, 물류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구조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지능화 솔루션, 지도 기반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바이두는 2013년 자율주행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2017년 스마트주행사업부(IDG)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바이두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외부 기업과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기업이 함께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폴로 플랫폼은 현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지능화 솔루션, 바이두 지도 기반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는 무인 버스와 로보택시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