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비아그라가 단순한 성 기능 개선제를 넘어 심장과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이 약물이 전신 혈류 개선을 통해 심혈관 질환과 대사 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학술지에 실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월드저널오브멘스헬스(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아그라를 비롯한 발기부전 치료제는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였다. 이 약물은 PDE5 억제제로 분류된다. PDE5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감소시키는 효소인데, 이를 억제하면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 작용 원리가 발기 개선뿐 아니라 전신 혈관 기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약물 복용군에서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이 낮게 나타났고,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 지표 역시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기 쉬워 발기부전이 흔한데, PDE5 억제제가 발기 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혈관 기능 유지와도 관련을 보였다. 또한 전립선 비대를 겪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대학으로부터 4년간 약 5억5000만원 규모의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은 베트남 고3 학생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름조차 낯선 대학이 거액의 장학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온라인에서는 “대체 어떤 학교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생이 합격한 곳은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위치한 워싱턴앤리대학교다. 1749년 설립된 사립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남북전쟁 당시 남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E. 리의 이름을 따 학교명이 정해졌다. 학부 중심 소규모 대학으로 재학생 수는 약 2200명 수준이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이 낮아 토론식 수업과 밀착 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내에서는 상위권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분류되며, 법학전문대학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장학금은 4년간 38만달러, 한화로 약 5억5000만원 규모다.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한 전액 지원 패키지로 알려졌다. 미국 사립대 연간 학비가 6만~7만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학생에게는 드문 조건이다. 해당 학생은 SAT 1600점 만점에 1560점을 받았고, 교내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문화 프로젝트 등을 자기소개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리먼 쇼크를 경고했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명예교수가 암호화폐를 둘러싼 열광이 다시 금융 불안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민간 화폐 난립’의 과거를 되살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다가오는 암호화폐 종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화폐의 변화는 점진적 진화일 수밖에 없으며 암호화폐 업계가 내세운 혁명 서사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적었다.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는 흐름을 두고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크다는 점을 재차 부각시켰다. 루비니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했던 규제 폐지에 더해 지니어스(GENIUS)법 서명까지 이뤄졌다고 짚었다. 기사에 인용된 내용에서 그는 지정학적 위기 국면에서 금값이 크게 오른 흐름과 달리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하락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니어스법은 특정 업체가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발행 물량에 상응하는 현금과 국채 등 다른 자산을 1대1 비율로 예치하도록 요구하는 담보 요건을 담고 있다. 루비니 교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일본 지하 아이돌 그룹 플랑크스타즈가 폭설 속 야외 무대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공연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겨울 축제라는 계절적 맥락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행사 특성이 맞물리면서 의상 선택의 적절성을 두고 비판이 확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8일 삿포로 눈축제 야외 무대에 올라 학생용 수영복과 여름 체육복을 무대 의상으로 착용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권이었고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상황이었다. 공연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엑스(X)에서 조회 수 1300만 회를 넘겼다. 일부 이용자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한 연출 아니냐”, “멤버 건강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소속사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의상은 멤버가 사전 보고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께 걱정과 불쾌감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며 행사 안전 관리와 의상 사전 보고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이른바 ‘지하 아이돌’은 방송 중심 활동보다 소규모 라이브와 이벤트를 통해 팬층을 형성하는 팀을 가리킨다. 이번 사례는 공연 연출과 안전 관리 범위를 둘러싼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신랑 한 명이 신부 두 명과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다처제가 제도적으로 허용된 국가에서도 경제 여건과 사회 인식 변화가 겹치며 혼인 건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14일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영상에는 보라색 전통 예복을 입은 20대 초반 신랑이 또래로 보이는 신부 두 명과 나란히 서서 예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간이 천막 아래에서 열린 마을 잔치 형식의 결혼식으로, 신랑과 두 신부는 동시에 입장해 단상 앞에 섰다. 해당 영상은 틱톡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국가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는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종교적·문화적 배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약 60%가 무슬림이며,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성의 일부다처가 허용된다. 다만 모든 혼인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샤리아 법원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원은 남편이 여러 아내를 경제적으로 부양할 능력이 있는지, 각 아내를 동등하게 대우할 수 있는지를 심사한다. 기존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SNS에서 ‘샴쌍둥이 자매’로 소개된 인플루언서 계정이 확산된 뒤,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며 논란이 커졌다. 신체적 희소성을 성적 이미지로 포장해 팔로워를 끌어모으는 방식 자체가 질환과 장애를 소비하는 구조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맞물렸다. 11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 ‘itsvaleriaandcamila’는 ‘발레리아’와 ‘카밀라’라는 이름의 25세 여성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며 미국 플로리다 출신이라고 적었다. 계정은 “한 몸에 심장 두 개”를 가진 샴쌍둥이라고 주장했고,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여러 차례 분리 수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은 비키니 사진이나 선정적 문구가 적힌 의상 사진이 중심이었고, 계정 개설 약 두 달 만에 팔로워가 33만5000명까지 늘었다. 댓글과 공유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계정의 정체를 둘러싼 검증도 뒤따랐다. AI 전문가로 소개된 앤드류 허버트는 해당 이미지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현실적인 신체 비율, 과도하게 동일한 피부 표현, 배경 속 의미 없는 문자 삽입 등 생성형 이미지에서 자주 지적되는 특징이 확인된다는 취지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수입과 유통, 판매를 한꺼번에 멈춰 세웠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에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며 공포가 번졌고, 당국은 예방 차원의 강경 조치를 선택했다. 9일 홍콩 식품환경위생부 산하 식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식중독 사례를 추적 조사한 결과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 섭취 이력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생굴의 홍콩 내 수입과 유통, 판매를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조치 다음 날에는 다른 홍콩 수입업체 두 곳이 들여온 생굴에도 동일한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특정 업체를 넘어 공급 경로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대응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홍콩 보건당국 집계에서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주 평균 4건으로, 지난해 12월의 주 평균 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첫 닷새 동안만 16건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접수된 23건의 사례 가운데 20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모두 57명으로,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례 중 하나로, 28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1명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비명이 가득하던 가상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바꿨다. 6만달러 붕괴로 ‘시즌 종료’ 공포가 번지던 비트코인은 단숨에 7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투자자 심리를 뒤흔들었다. 8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7시 15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7% 급등한 7만24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으로, 전날 6만달러까지 밀리며 시장을 압박했던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한 흐름이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17% 낮고, 한 달 전 대비로는 약 25%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6210.5달러와 비교하면 약 44% 낮은 가격대다. 전문가들은 전날의 급락과 이날의 급반등을 가상화폐 시장 특유의 변동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업자는 CNBC 방송에서 전날 하락을 ‘흔해빠진 조정’으로 표현하며, 비트코인을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 자산으로 규정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이나 달러 대체재,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는 시각과 선을 그었다. 앤서니 폼플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대만에서 100세를 넘긴 초고령 노인이 가족 몰래 간병인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후견과 재산 관리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됐다. 노인의 자녀들은 인지 능력 저하를 근거로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하는 한편, 간병인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 8일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3일 타이중의 한 병원 앞에서 102세 왕모 씨를 둘러싸고 가족과 간병인 라이 씨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왕 씨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10명가량은 병원을 찾은 라이 씨를 향해 “가족이 모르는 사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항의하며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형제 중 한 명을 왕 씨의 성년후견인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5일 혼인신고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혼인신고 이후 라이 씨가 왕 씨와 자녀들의 연락을 막았고, 자택을 방문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족 측 주장은 혼인신고 뒤 왕 씨의 부동산 등 약 2억 대만달러(약 92억 원) 상당 자산 관리가 라이 씨에게 넘어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왕 씨는 부동산 7채 등을 보유해 총 8억 대만달러(약 368억 원) 규모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단기간 급락하면서 중국 금 ETF 시장에서 대규모 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ETF 규모 축소의 대부분이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로 집계되며, 실제 환매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8% 이상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 기간 중국 내 금 테마 ETF 전체 규모는 약 427억 위안(약 9조 원) 감소했으며, 투자자 직접 환매 비중은 전체 감소분의 2% 미만으로 집계됐다. ETF 규모 축소는 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주된 요인이었다. 가격 급락 당일에는 일부 저점 매수 성격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후 이틀간 단기 거래 목적 자금과 헤지 성격의 자금이 집중적으로 이탈하며 순유출이 확대됐다. 자금 흐름은 시점별로 차이를 보였다. 금 가격 하락 초기에는 거래량이 증가하며 ETF 순유입과 순유출이 교차했고, 이후 가격 반등 국면에서 다시 순유입이 나타났다. 장기 보유 성격의 자금은 대부분 유지된 반면, 단기 가격 변동에 민감한 자금이 ETF 규모 변화를 주도했다. 금과 은 가격 변동은 ETF 시장을 넘어 선물과 주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