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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중국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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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전쟁 80주년]중국 땅 위에서 싸운 조선의 용사들

공동의 적 앞에 섰던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중국 투쟁사

[더지엠뉴스]항일전쟁의 기억은 단지 중국의 역사로만 남지 않는다. 1930년대부터 1945년까지, 수많은 한국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땅을 무대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섰다. 그들은 단지 한국의 독립을 위한 투사들이 아니었다. 중국 국민들과 함께, 공동의 적을 향해 총을 들고 싸운 동지들이었다. 이들의 이름과 흔적은 오늘날 중국의 전쟁기념관과 역사자료 곳곳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김구(金九, Jīnjǐu) 선생이다. 그는 1919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한 뒤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30년대 중반 이후 충칭(重庆, Chóngqìng)으로 이동한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당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군사조직 창설을 추진했다. 이 결과물이 바로 한국광복군이다. 광복군은 중국 육군참모학교에서 정규 군사교육을 받고 편성되었으며, 중국군과 공동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전투에도 참여했다. 지청천(池靑天, Chíqīngtiān) 장군은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중국군과의 연대 작전에 중심에 있었다. 그는 후난(湖南, Húnán)과 쓰촨(四川, Sìchuān) 일대를 중심으로 항일 전선을 구축했고, 중국군과

[항일전쟁 80주년]"중국이 기억하는 항일전쟁의 10대 전투, 그날의 함성과 눈물"

"중국 현대사를 바꾼 역사적 전투들, 그 의미와 오늘날의 해석"

[더지엠뉴스] 항일전쟁(抗日战争)은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 중 하나로,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중국의 역사적 투쟁이다. 2025년은 항일전쟁 8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은 이 전쟁을 통해 국민의 단결과 민족적 자존심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 관영 매체와 정부는 항일전쟁의 주요 전투를 통해 역사 교육과 국민 단합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중국이 기억하는 대표적인 10대 전투를 중심으로 그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의 해석을 살펴본다. 상하이 전투(淞沪会战, Songhu Battle) 상하이 전투는 1937년 8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속된 대규모 전투로, 중국군과 일본군이 상하이(上海, Shanghai) 지역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싸웠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일본군은 상하이를 점령하여 중국을 압박하려 했고, 중국군은 이를 저지하려 했다. 처음에는 중국군이 일본군의 진격을 막아내며 강한 저항을 보였으나, 일본군은 해군과 공군을 동원해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특히 상하이 외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는 도심 전투로 이어지며 민간인 피해도 막대했다. 일본군의 현대적 무기와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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