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호주에서 5살 아이를 둔 부모가 겪은 일이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첨가물이 어린이의 행동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 물질은 생각보다 많은 가공식품에 숨어 있다고 지적한다. 16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의사이자 칼럼니스트인 Dr. 잭 터너는 최근 한 일간지를 통해 ‘인공 색소’가 아이의 신경계에 미치는 위험성을 고발했다. 사연의 시작은 한 어머니의 상담에서 비롯됐다. 이 여성은 다섯 살 난 아들이 최근들어 산만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말했고, 주변의 권유로 아이가 먹는 간식들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즐겨 먹던 사탕과 음료수에 들어간 정체불명의 색소가 의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전문가에 따르면, 대표적인 인공 색소인 레드 다이 넘버 3(Red Dye No. 3), 선셋 옐로우(Sunset Yellow), 타트라진(Tartrazine) 등은 일부 국가에서 이미 사용이 금지되거나 경고 표시가 의무화돼 있다. 이러한 색소는 아이의 체내에서 흡수된 뒤 혈액을 타고 뇌로 이동하며, 특히 성장기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된다. 특히 체격이 작은 유아일수록 소량의 색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영어유치원과 사교육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콘텐츠 ‘이웃집 남편들’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래퍼 슬리피, 개그맨 곽범, 송하빈과 함께 자녀 교육 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영어 유치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샘 해밍턴은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하는 이유는 아빠가 호주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아이에게 영어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영어를 평생 쓰지 않는 사람도 많다. 기본적인 소통만 가능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자녀 유학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만 영어를 잘하고 부모는 못하면 아이가 민망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예 유학 자체를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샘 해밍턴은 영어 교육은 유치원보다 가정환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유치원에서 아무리 배워도 집에 와서 영어를 안 쓰면 다음날이면 다 잊힌다. 일상에서 계속 들어야 자연스럽게 체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 내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LABUBU 인형을 둘러싼 소비자 열기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넘나들며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팝마트(Pop Mart)가 한국과 영국에서 해당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팝마트는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LABUBU 봉제 인형 및 관련 키홀더 전 라인의 오프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최근 한국 내 일부 팝마트 매장에서 심야 대기행렬과 구매 과정에서의 충돌, 경찰 출동 등의 혼란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일부 지점에서는 통제되지 않은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장 질서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팝마트는 2018년 LABUBU 시리즈를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자사 대표 IP는 MOLLY, SKULLPANDA, DIMOO 등이었지만, 2024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LABUBU의 글로벌 인기 급등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LISA)의 SNS 게시물을 기점으로 촉발됐다. 그는 지난해 4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에서 여탕과 남탕 표시가 뒤바뀐 탓에, 2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남탕에 잘못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달 27일 새벽 2시께 “여탕인 줄 알고 들어갔더니 남탕이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남성 두 명이 엘리베이터 버튼 옆의 남탕과 여탕 안내 스티커를 바꿔붙이는 장면이 찍혔다. 이들은 전날인 26일 밤 11시께 목욕탕에 도착한 뒤 스티커를 바꿔붙이며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피해 여성은 남탕에 들어선 뒤 남성 이용객과 마주쳐 놀라 급히 밖으로 뛰쳐나왔으며,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욕탕 업주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남성들이 장난으로 스티커를 바꿔놓은 적이 있어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남성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기 위해 추적 중이며, 영상 분석을 통해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경찰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업소의 표시관리 실태와 유사한 장난 사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폭스TV 앵커 마이크 제릭이 생방송 도중 피부암 진단을 받아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제릭은 필라델피아 지역방송 '굿 데이 필라델피아(Good Day Philadelphia)' 진행 중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조안나 워커와 함께 피부 건강에 대한 코너를 진행하다 예기치 않은 진단을 받았다. 당시 워커 박사는 피부암 증상을 설명하며 제릭의 팔꿈치 부위를 예시로 들었고, 그 자리에서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 징후를 확인했다. 워커 박사는 “가장 흔한 피부암의 전형적 양상이 보인다”며 “초기 발견이라 치료 예후는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놀란 제릭은 즉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워커는 “절개 및 봉합이 필요할 수 있으나 전이 가능성은 낮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송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릭은 “팔에 몇 가지 이상을 느껴 검진을 받긴 했지만, 방송 중 암 진단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사례를 계기로 “피부에 반점이나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조만간 해당 부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체중 감량 효과로 유명한 위고비(Wegovy)가, 전혀 의도치 않았던 부위의 크기까지 바꿨다는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이어트 약물이 ‘남성성’까지 키웠다는 주장에 커뮤니티는 물론 외신들도 들썩였다. 1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위고비 사용자들이 “생식기가 커졌다”는 후기를 온라인에 공유한 것이 시작이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살이 빠지며 묻혀 있던 게 드러났다”는 글이 잇따랐고, 이를 본 사용자들은 “진짜 효과냐”는 반응을 보이며 검색량이 폭발했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영국 비뇨기과 전문의 리처드 비니 박사는 “체지방이 줄어들면 생식기가 더 커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실제 크기 변화라기보다는 노출되는 길이의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건 수치다. 영국 당뇨 전문 매체 <다이아베티스(Diabetes)>는 최근 조사에서 평균 길이가 2년 사이 1.17cm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고비·오젬픽(Ozempic) 등 GLP-1 계열 약물과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시기적 일치를 놓고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살에 파묻힌 구조가 드러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맛집 유튜버 ‘잡식공룡’이 전남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뒤, 결국 유튜브와 SNS 계정을 모두 폐쇄했다. 본명 왕현수 씨로 알려진 그는 대선 득표율 관련 조롱성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정치·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9일 유튜브에 따르면 잡식공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제21대 대선 당시 전남 지역의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89.04%)을 거론하며 일부 비하성 발언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했다. 특히 “전남 xx났음” 같은 조롱성 문구에 ‘ㅋㅋㅋㅋ’이라며 반응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어 “라도인임? 긁혔나보네?”라는 댓글까지 달아, 지역 감정과 관련한 비판이 거세게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정치 편향성 있는 표현과 지역 비하적 요소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5·18 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부가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비판은 계속됐고, 다수의 누리꾼이 그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일부는 “처음부터 진정성이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수익 모델 자체에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잡식공룡은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KIC중국 공동| 중국의 핵심 RF 프론트엔드 칩 설계 기업 앙루이웨이(昂瑞微, Angruiwei)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공식 신청했다. 5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등 고주파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RF 칩 국산화를 선도해온 이 회사는 독립 설계 기반의 기술 내재화를 무기로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상하이거래소 공시자료에 따르면, 앙루이웨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0억 위안(약 1,9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자금은 주로 고주파 송수신 모듈 설계센터 구축과 RF 시스템 테스트 장비 도입,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앙루이웨이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설계 기반의 PA(Power Amplifier), LNA(Low Noise Amplifier), RF Switch 등의 프론트엔드 칩을 개발하며, 기존 해외 팹리스 기업에 의존적이던 중국 내 무선통신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6GHz 이상 고주파 대역에서 동작하는 RF 송수신칩을 설계 가능한 몇 안 되는 중국 민간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IPO 신청은 미국 및 유럽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곧 며느리를 맞이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트로트 가수로 알려졌으며, 부부의 아들인 김동영 씨는 방송을 통해 진지한 교제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아들 동영 씨의 연애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동영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트로트 가수라고 밝히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하게 만든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시니 아주 잘 맞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임미숙은 아들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내가 그동안 어떤 며느리를 바랐는지 아들 녀석이 잘 알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학래는 며느리 후보가 트로트 가수라는 말에 “가요계 후배면 반갑지”라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아들 김동영 씨는 미국 유학 후 귀국해 현재는 개인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신예 트로트 가수로, 최근 방송 출연과 앨범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인물이다. 정확한 신원은 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내 보수 성향의 대표 방송인 조 로건이 일론 머스크를 향해 “누가 그의 폰 좀 뺏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머스크의 연이은 공격에 보수 진영 내부의 균열이 노출된 모양새다. 7일 TMZ 보도에 따르면, 로건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해 “그가 제어 불가능한 수위로 나아가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제 그의 휴대폰을 치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말릴 참모진은 도대체 어디 있느냐”고 되묻는 등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머스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민주주의가 위험해질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머스크가 좌파 편향적 언론과 동조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공화당 내 보수층에서는 “머스크는 더 이상 우리 편이 아니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TMZ는 조 로건이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지는 않더라도, 머스크처럼 공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보수 진영의 분열 조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조로건머스크충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