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 일정 중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미국에 항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에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 지도자가 어떤 명목으로든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이를 조장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가능하게 한 미국의 조치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칭더 총통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아서 로건 호놀룰루 경찰서장, 미국재대만협회(AIT) 고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전용기 옆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꽃다발이 전달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됐다. 라이 총통은 하와이 체류 중 비숍 박물관, 하와이 비상관리국(FEMA), USS 애리조나 기념관, 동서센터(EWC) 등을 방문하며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후 태평양 도서국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하고 괌에서 하루
[더지엠뉴스] 중국은 3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30일간 비자 면제를 시행하며, 비즈니스, 관광, 가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적용된다. 입국 전 대사관 신고는 필요 없으나, 관련 서류(초청장, 항공권 등)를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자 면제는 복수 입국이 가능하고 제한이 없으나, 30일 초과 체류 시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1. 어떤 국가 국민이 비자 면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나요? 비자 면제 정책은 브루나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호주,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키프로스,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몰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일본 등 38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적용됩니다. 이 정책은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방문, 교류 또는 환승을 목적으로 30일 이내 체류 시 적용됩니다. 2. 사전에 중국 대사관에 신고해야 하나요?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은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중국 입국 전 대사관에 사전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세 번째 수출기업 간담회로, 앞서 멕시코와 베트남 투자 기업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 바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1992년 수교 이래 약 3만 개의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며 깊은 경제적 유대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을 예고하며, 중국과 긴밀한 공급망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중국 진출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지원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 변화가 한중 경제 관계와 한국 기업의 사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중미 관계, 중국-중아 협력,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대만 행정원장 라이칭더의 태평양 섬나라 방문과 미국 경유 계획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기본 규칙이며 보편적 합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라이칭더 당국의 정치적 조작과 독립 도발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중국 통일이라는 역사적 대세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대만과 미국 간 어떠한 공식 왕래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에 지원을 제공하거나 이를 용인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중아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회담은 중국-중아 협력 강화와 내년 카자흐스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지역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마약 문제와 추가 관세 부과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마약 금지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펜타닐 문제는 미국의 내부 문제"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9년 전 세계 최초로 펜타닐을 공식적으로 분류하며 마약 단속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기반해 미국과 마약 퇴치 협력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이며, 미국이 중국의 선의를 존중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과 펜타닐 문제 협상에서 진전이 없었다"며, "대량의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미국의 국내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과 정치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지엠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공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대담을 갖고, 글로벌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AI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CEO는 "수학과 과학의 글로벌 협력은 오랜 세월 사회와 과학 발전의 토대가 돼왔다"며, "중국은 AI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과학기술대가 개방적 과학 연구를 통해 전 세계 AI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AI 발전에서 중국의 역할 황 CEO는 중국이 AI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은 AI 연구와 개발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첨단 기술 제품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이미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정책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최신 AI 칩을 판매하지 못하고, 제품 라인업을 조정한 바 있다. AI 시대의 도래와 글로벌 협력 황 CEO는 "AI 시대는 이제 시작됐으며, 이는 모든 산업과 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더지엠뉴스] 개그맨 겸 유튜버 성용(본명: 성용)이 지난 11월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고인의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개그 크리에이터 그룹 ‘쓰리콤보’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성용을 사랑해 주신 모든 구독자분들께서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료 개그맨 방주호 역시 자신의 채널 ‘하이픽션’을 통해 “코미디를 사랑하고 하이픽션 채널을 빛내주었던 성용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며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시길 바란다. 존경했고 감사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개그 활동 경력 성용은 대학로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활동하며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성용’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재 채널은 약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지막 업로드 영상은 10일 전 공개된 먹방 콘텐츠로 확인됐다. 그는 쓰리콤보의 객원 멤버로도 활동하며 유머와 웃음을 전해왔다. 쓰리콤보는 개그맨 정철욱,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류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은 전례가 없다"면서 "세계 주요 대국 지도자로서 우리는 뜬구름에 눈이 가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운명공동체 의식을 갖고 역사적 책임을 지며 역사의 주도권을 갖고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기아와 빈곤 퇴치'를 주제로 한 1단계 토론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공정한 세계 구축'이란 제하의 중요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시종일관 세계 남방의 일원이고 개발도상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이며 글로벌 발전을 지지하는 행동파이자 실무자"라며 "많은 개발도상국과 손잡고 현대화를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발전을 지지하는 중국이의 8가지 행동을 선포했다. 첫째, 고품질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3차원 상호 연결 네트워크를 진일보 구축하며 녹색 실크로드를 주도해 디지털 실크로드에 에너지를 부여한다. 둘째,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글로벌 사우스' 연구센터를 건설하며 개발도상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1차 정상 비공식 회의에서 아태 지역 국가들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제안을 내놓으며, “아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아태 지역의 새로운 발전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시 주석은 개방적이고 연결된 아태 협력 구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다자주의와 개방형 경제의 방향을 고수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APEC이 글로벌 경제 및 무역 규칙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야 하며,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 통합과 상호 연결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무역과 투자 장벽을 허물고 공급망을 안정시키며, 아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시 주석은 녹색 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양자 정보, 생명 건강 등의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아태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를 전달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 분야, 장비 갱신을 가속화한다. 1. 시진핑 주석,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 전달 11월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를 보내며 포럼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남방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디어와 싱크탱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 【현대화 개혁, 다시 한 번 심화】 "三北" 생태 공정, 사막화 방지 가속화 중국 북부와 서북 지역에 위치한 사막화된 땅을 대상으로 한 '산베이(三北')생태 공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대책과 '三北' 생태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것이 중국의 생태 안전과 강국 건설, 중화민족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三北'지역은 사막화 방지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생태 방벽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리창 총리, 농지 수리 및 고표준 농지 건설 강화 지시 11월 12일, 중국 국무원은 전국적인 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