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태양광 산업이 고속 성장 국면을 지나 설치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2026년 신규 설치 감소가 동시에 거론되며 산업 구조 전환 압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 글로벌 산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업계는 2026년을 기점으로 세계 신규 설치 규모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자문위원 왕보화는 5일 열린 산업 전망 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세계 연평균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를 725~870기가와트로 제시했다. 중국의 연평균 신규 설치 규모는 238~287기가와트로 추산됐다. 다만 2026년 단일 연도로 보면 세계 신규 설치는 500~667기가와트, 중국은 180~240기가와트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2025년 중국 신규 설치 규모였던 315.07기가와트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왕보화는 분산형 태양광 관리 규정과 전력요금 시장화 개편이 최근에 도입되면서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설치 수요가 조정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수출 중단·감산 신호가 맞물리며 석탄 섹터 전반에 강한 매수 흐름이 유입됐다. 글로벌 최대 수출국의 정책 변화가 단기 공급 구조를 흔들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반응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생산 감축과 현물 수출 중단 움직임은 국제 석탄 공급 흐름에 즉각적인 긴장을 불러왔고, 이는 아시아 수입국 중심의 가격 기대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외부 변수는 석탄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상품 전반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4일 외신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석탄 관련 종목들이 장중 일제히 급등하며 섹터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일부 대형 석탄 기업들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석탄 상장지수상품은 장중 7%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고배당 지수 전반의 반등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대규모 생산 감축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 광산업체들이 현물 석탄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발전용 석탄 수출국으로, 글로벌 교역 물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석탄의 최대 수입국이다. 2024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지난해 재정 수입이 소폭 줄었음에도 세수 구조는 오히려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 부진과 비세수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중앙과 지방은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과 소비를 동시에 떠받치는 방향을 택했다. 3일 중국 재정부와 현지 경제 매체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재정 수입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세수 항목은 증가세를 이어가며 재정 기반의 안정성을 유지했다. 4대 주요 세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31개 성급 지역 가운데 27곳에서 재정 수입이 늘어나 지역별 편차는 있으나 전반적 흐름은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광둥과 장쑤 등 동부 핵심 경제권이 수입 증가를 주도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반의 세수 확대가 확인됐다. 개인소득세는 11.5% 늘어나 주요 세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임금 소득 확대와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됐다. 반면 부동산 경기 조정의 여파는 재정 전반에 부담으로 남았다. 토지 사용권 양도 수입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전년도 일회성 수익 납부 효과가 사라지면서 비세수입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방 재정에서 토지 관련 수입 비중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상품시장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가운데 A주 시장을 바라보는 중국 주요 증권사들의 시각이 미묘하게 갈리고 있다. 유동성과 정책 기대가 여전히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와 구조적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된다. 2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국제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의 급변은 A주 내부의 업종 순환을 가속시키는 한편, 자금 흐름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62% 내렸으며, 창업판지수는 0.09% 하락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상품시장 변동성이 겹치면서 지수 흐름은 제한됐지만, 업종별 온도 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싱예증권은 A주 상승의 핵심 동력이 여전히 국내 기본면 개선과 정책 초기 효과,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에 있다고 짚었다. 글로벌 유동성 완화가 외부 환경을 조성했을 뿐,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힘은 내수 회복 기대와 정책 신호라는 판단이다. 최근 과학기술, 가격 상승 산업, 소비 관련 업종이 번갈아 강세를 보인 것도 자금이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세부 영역을 탐색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6대 국유 대형은행이 2026년을 겨냥한 당 건설 및 경영·관리 업무 회의를 잇달아 열고 차기 연도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회의 내용을 종합하면 수지화(이미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판단과 예측, 자동 실행까지 수행하는 단계) 전환과 비용 절감·효율 제고가 동시에 부상하며 국유은행 경영 전략의 무게중심이 분명히 이동하고 있다. 1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우정저축은행 등 6대 국유 대형은행은 최근 2026년 업무 배치를 확정하는 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다수 은행이 수지화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으며, 동시에 경영 전반에서 비용 구조를 재점검하고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명확히 했다. 2026년 업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화’에서 ‘수지화’로의 표현 전환이다. 공상은행은 고품질 발전 역량 제고를 언급하며 수지화 공상은행 구축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은행은 그룹 차원의 수지화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 전반의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은행은 인공지능 플러스 행동을 심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귀금속 가격이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국제 원자재 시장과 중국 증시가 동시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금과 은이 연속적인 급등 이후 한꺼번에 되돌림 국면에 들어가며,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던 귀금속이 오히려 변동성의 진원지로 부상했다. 31일 중국 금융권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귀금속 가격은 장중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현물 은 가격은 한때 온스당 74달러 선 아래로 밀리며 장중 최대 36% 넘게 떨어졌고, 금 역시 두 자릿수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급락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연초 이후 이어진 기록적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꼽힌다. 여기에 달러화 반등이 겹치면서, 달러 표시 자산인 금과 은에 대한 매도 압력이 동시에 커졌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 수장 인선 관련 소식도 심리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거론됐다. 통화 완화에 비판적인 인물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향후 금리 경로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이는 귀금속 가격 조정 압력을 키웠다. 국제 가격 급변은 중국 증시에도 즉각 반영됐다. A주 시장에서는 금·은 관련 종목들이 장중 일제히 하락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가상자산과 귀금속, 미국 증시가 같은 시간대에 급격한 변동을 보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동시에 흔들렸다. 위험자산 회피와 자금 재배치가 맞물리면서 시장 전반에서 가격 급락과 대규모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30일 중국 금융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급락하며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5000달러(약 1억1600만 원) 선이 무너지며 8만4425달러(약 1억1560만 원)까지 밀렸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6% 이상 하락했다. 에이다와 파일코인, XRP 역시 낙폭을 키우며 단기간에 가격이 급변했다. 시장 조사업체 집계 결과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22만7939명이 강제 청산을 당했고, 청산 규모는 10억14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관련 미국 상장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일부 종목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금 흐름 변화도 동시에 감지됐다. 일부 가상자산 기업은 투자 자산 가운데 10%에서 15%를 실물 금으로 전환할 계획을 공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과 대외 개방을 양축으로 하는 2026년 경제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정책 운용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소비 회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안정과 함께 무역·투자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경제 운용과 관련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상무부는 2025년 소비재 교체 정책을 통해 주요 내구재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재정 투입을 확대해 내구재 소비를 핵심 축으로 한 소비 진작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대외무역 부문에서는 2025년 화물과 서비스 무역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2026년에는 서비스 무역과 디지털 무역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혁신시범구 지정 확대와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정비를 통해 시장 개방 수준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투자 분야에서는 외자 유치의 질적 전환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외자 유치에서 하이테크 산업 비중은 32.3%를 차지했으며, 2026년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가 독일 푸마의 지분 약 29%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소유 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다. 중국 기업이 유럽 핵심 스포츠 브랜드의 경영권에 준하는 영향력을 확보한 사례로, 브랜드 운영 방식과 글로벌 시장 재편 흐름을 동시에 드러낸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는 27일 프랑스 피노 가문의 투자회사 아르테미스로부터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 지분 29.0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거래는 2026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인수가 마무리되면 안타는 푸마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된 배경에는 푸마의 최근 실적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푸마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도매 부문 매출은 15% 이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매출 감소가 나타나며 글로벌 실적 전반이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안타는 이번 지분 인수를 단순한 재무 투자보다는 장기적 글로벌 전략의 연장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푸마는 축구와 농구 등 종목별 전문성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관리 기조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단기 자금시장의 긴장 요인을 선제적으로 누르면서도, 연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정책 신호로 분명히 남겨두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505억 위안(약 28조 원)을 공급했으며, 같은 날 만기 도래 물량을 감안하면 순회수 규모는 2078억 위안(약 39조 원)에 달했다. 이번 주 공개시장 만기 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역환매조건부채권 만기 규모만 1조1810억 위안(약 226조 원)에 이르고, 주초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만기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적인 자금 회수 압력이 1조3000억 위안(약 249조 원)을 웃돈다. 다만 인민은행은 이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3일 9000억 위안(약 172조 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운용해 만기분을 상쇄한 뒤 7000억 위안(약 134조 원)을 순공급했고, 이달 들어 매입형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서도 3000억 위안(약 57조 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로써 1월 중기 유동성 순투입 규모는 1조 위안(약 191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