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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중국 “EU의 제재에도 中전기차 시장은 발전할 것”

발개위 대변인 “사실 무시하고 미리 결과 정해놓은 것”
신에너지차 생산량·판매량 전년보다 30.7%와 32.5% 증가

샤오미 전기차.jpg

 

 

[더지엠뉴스] 중국 자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8%의 관세 폭탄 정책을 추진한 유럽연합(EU)에 대해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EU 조치에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둥팡차이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리차오 정책연구실 부주임 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EU의 녹색 저탄소 전환 과정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국면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사실을 무시하고 미리 결과를 정해놓은 것이며 사실상 조사를 무기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것으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근시안적 보호무역주의는 탈출구가 아니고 온실 속의 꽃은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다는 것은 실천적으로 충분히 입증됐다산업계 호소를 경청해 가급적 빨리 개방 협력 및 녹색 발전이라는 바른길로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리 대변인은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품질이 좋고 기술 수준이 높으며, 사용자 경험이 뛰어난 신에너지차 차종이 많이 등장했다중국 내 신에너지차 수요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들어 5개월간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3926000대와 3895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7%32.5% 각각 증가했다. 중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리 대변인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구환신(구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 정책도 순조롭게 출발했다올해 첫 5개월간 장비 및 가전제품 구매가 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해 국가 전체 투자 성장에 50% 이상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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