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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中인민은행, 조만간 지준율 인하할 것” 실물경제 지원

정책 금리보다 재대출 선호할 것이라는 관측도

위안화2.jpg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조만간 지급준비율(RRR)25bp 내외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발표한 차이나 위클리에 따르면 정책 금리의 경우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사실상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이른 시일 내에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선 있다.

 

반면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보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급하게 정책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병존한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준율 인하를 선택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향후 인민은행이 녹색발전, 첨단기술 등 중국 경제의 핵심 지원 부문을 선별해 저리의 유동성을 확대·공급하는 가운데 관련 통화정책 수단으로 정책 금리 조정보다는 재대출 제도를 선호할 것이라고 국진증권 등은 관측하기도 했다.

 

그간 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시장의 유휴 자금이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로 유입되기보다 주로 단기금융시장에만 머물러있는 데다 인민은행의 정책 금리 추가 인하 시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위안화 약세 부담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이 운영하는 재대출·재할인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의 경우 농업지원 재대출, 영세기업지원 재대출, 재할인 등이 있다.

 

또 특별 프로그램은 포용금융 재대출 담보 보완 대출 탄소 저감 지원 특별 재대출 석탄 이용 효율성 제고 특별 재대출 연금 금융 특별 재대출 민영기업 채권발행지원 재대출주택 인도 보장 재대출 부동산기업구제 특별 재대출 임대 주택지원 재대출 등은 운용한다.

 

아울러 금융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중동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당분간 7.3을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인민은행은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역외위안화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영 부동산개발업체 등의 자금수요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신용정책을 더욱 완화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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