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성관계 중이나 직후 머리를 치는 통증이 남성에게서 더 자주 관찰됐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성 두통을 겪을 비율이 약 두 배로 제시됐다.
25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연구진은 두통 전문 클리닉 환자 자료를 비교해 남성의 1.5%, 여성의 0.6%가 성 두통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통증은 성행위 진행 중 또는 사정 직후 갑작스럽고 욱신거리는 형태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성적 수행에 대한 불안과 맞물려 증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보고가 많은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나타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고 빈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기록됐다.
대부분 일과성으로 지나가지만, 번개처럼 시작되는 극심한 통증이라면 뇌혈관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신경학적 검사가 제시됐다.
첫 발생이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이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평가를 받는 절차가 안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