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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수)

태풍 링링 소멸, 한반도는 폭염과 열대야 지속

소나기 이어지지만 체감온도 35도 안팎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태풍으로 발전할 뻔한 열대저압부가 소멸했지만 한반도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여전히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국지성 소나기가 잠시 기온을 낮추더라도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에 머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링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던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잃고 소멸했다. 당초 태풍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상 과정에서 힘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잔여 구름대의 영향으로 21일 동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20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 서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고,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36도에 이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졌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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