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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토)

92세에 입당한 국민배우에 시진핑 직접 축하

"당에 대한 신념이 감동적"…류러민당극단 유벤창 원로, 뒤늦은 약속 지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2세의 나이로 중국공산당에 입당한 국민배우 유벤창(游本昌, You Benchang)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 간부들에게 유벤창에게 당의 격려와 따뜻한 인사를 전달하도록 직접 지시했다. 시 주석은 유벤창의 당에 대한 신념을 "진정으로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라고 표현했다.

 

유벤창은 1933년생으로, 중국국가극원의 제1급 배우다. 평생을 무대와 스크린에서 헌신하며 수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인물을 연기해왔다. 수십 년에 걸친 예술 인생을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해온 그는, 92세가 되던 해 마침내 공산당 입당이라는 인생의 마지막 약속을 실현하게 됐다.

 

중앙조직부는 유벤창의 당 입당 사실을 시진핑 주석에게 공식 보고했고, 이에 시 주석은 "정신적 귀감이자 고결한 인격의 상징"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벤창은 젊은 시절부터 공산당 문예 방침을 신념으로 삼아왔으며, 오랜 기간 무대 뒤편에서도 동료 배우들의 정치 학습을 이끌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벤창은 인터뷰에서 “젊었을 땐 역할을 통해 당의 정신을 전하려 했고, 늦게나마 직접 그 길을 걷게 되어 영광”이라며 “평생 연극인으로 살아왔지만 오늘은 공산당원으로 다시 태어난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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