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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목)

中 기획청, '15차 5개년 계획' 민간 제안 청취

과학기술형 민영기업 5곳 참여…정책·시장·인재 제안 쏟아져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향후 5년의 국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민간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정자걸(郑栅洁, Zheng Shanjie) 위원장은 10일 과학기술 기반 민영기업들과의 좌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제언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모어스레드(摩尔线程, Moore Threads), 알리페이 모회사인 마이이커지(蚂蚁科技, Ant Group), 화다진인(华大基因, BGI), 인진다신차이랴오(银金达新材料), 치텅로봇(七腾机器人) 등 5개 민영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술혁신, 산업연계, 시장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 요청과 현장 목소리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5~10년은 기술집약 산업의 핵심 돌파구 시기”라며, 정부가 기술 연구개발과 실제 응용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재, 자본, 데이터, 에너지 등 핵심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요구됐다.

 

정 위원장은 “당 중앙은 '15차 5개년 계획' 수립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다각적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지시했다”며 “민영기업은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의 핵심 기반이며, 제안된 내용은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기술혁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베이(郑备)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과 위안다(袁达) 사무총장, 기획사·종합사·민영경제국 책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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