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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금)

중국, 국제 협력 강화하며 평화·발전 기조 유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 미·영·러·인도 외교 현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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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싱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의 모든 국가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우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 올림픽 운동과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가 영국을 방문해 외무장관 라미와 제10차 중국-영국 전략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10년 만에 성사된 전략 대화로, 영국 총리 스타머 및 주요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과 영국은 경제, 기술, 교육,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청정 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영국 측은 실용적인 대중국 관계가 영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역시 영국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인도에 대한 무기 판매를 확대하고, F-35 전투기 제공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경계를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가 간 협력은 특정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밝히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인도는 국방 협력 강화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집단 정치와 진영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러 관계는 외부 간섭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협력 관계"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근 모스크바와 워싱턴 간 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와의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 군축 협상을 논의하는 가운데, 중국은 "핵무기 감축의 책임은 먼저 미국과 러시아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핵무기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핵 군축을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은 선제 핵 공격 금지 정책을 유지하며, 군비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국제 군비 통제 체제를 지지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중국인이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테러 위협에 대응할 것이며,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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