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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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명절 맞아 방숭학 묘소 찾아 추도…화교단체 "선조의 뜻 계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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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중국대사관

 [더지엠뉴스]주한 중국대사관이 청명절을 맞아 재한 화교 대표들과 함께 인천 화교 묘역을 찾아 항일 열사에 대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4일 기준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3일 팡쿤(方坤, Fang Kun) 공사를 비롯한 외교관, 재한 화교 및 중국 유학생 대표들은 인천의 화교 묘역을 찾아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

 

이들은 묘역 내 자은탑 앞에 헌화하고, 세 번 절하며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항일 열사로 알려진 방숭학(方崇學) 선생의 묘소를 찾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도식을 진행했다.

 

강수생 인천화교협회 회장과 취환 재한여성화인화교연합회 회장은 각각 추도사를 통해 “화교 선인들이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헌신한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선대의 희생과 투쟁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한 화교 사회의 역사와 뿌리를 되새기고, 중국과 한국 간 우호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강화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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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인천 화교 묘역 참배…항일 화교 열사도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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