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겨냥한 대규모 구독 취소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 경영진의 정치 후원과 연방 이민당국의 기술 활용 사실이 겹치며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을 선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사장 그레그 브록먼과 배우자 안나 브록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 ‘마가(MAGA Inc.)’에 2천5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후원했으며, AI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치활동위원회에도 같은 금액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후원 사실이 알려진 뒤 엑스와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큇GPT(QuitGPT)’ 해시태그와 함께 유료 구독 취소 화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늘었다. 캠페인 주최 측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오픈AI가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후원을 중단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공지했다. 여기에 미국 국토안보부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신규 채용 과정에서 GPT-4 기반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챗GPT 기술이 이민 단속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국 국적 직원이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국에 공정한 법 집행과 중국 공민 권익 보장을 촉구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를 주목하고 있다”며 “주미 중국대사관이 즉각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범위 안에서 구금된 중국인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 중국인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단속에서 총 475명이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근로자가 3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 등 협력업체에서 파견된 직원들도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 3명의 구금을 공식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을 약속했으며, 일본 언론은 중국인 직원 8~9명도 체포됐다고 전했다. 현지 구금자들은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 시설에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