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구링위안(鼓岭缘·구링과 맺은 인연)’에 서민을 보내 중국과 미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서신에서 “백 년을 넘어서는 구링의 인연은 중국과 미국 인민들의 우호 왕래의 미담”이라며 “중미 각계 청년이 푸저우(福州)에서 구링(鼓岭)의 이야기를 회억하고 구링의 정과 인연을 이어가면서 중미 양국 인민들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킨 것을 기쁘게 봤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청년은 가장 생기 있고 꿈이 있으며 중미 관계의 미래는 청년에 있다”며 “중미 청년들이 깊이 있게 교류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서로 이해하고 친하게 지내며 공동으로 중미 친선을 전승하고 중미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평화를 구축하고 진보를 추진하며 번영을 이뤄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푸저우에서 개막한 2024년 ‘구링위안’ 중미 청년 교류 주간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푸젠성인민정부, 중화전국청년연합회가 공동 개최한다. 구링위안 이야기는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보에 싸인 미국인 밀턴 가드너가 부모를 따라
[더지엠뉴스] 중국 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와 장저우의 첨단 산업과 핵심 기업을 돌아보는 이른바 ‘중국과 데이트 2024 국제 미디어 투어’가 지난 16일~17일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중국 관영 영자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을 개발하고 중국의 기회를 공유한다’는 주제로 중국 내외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전문가들이 취안저우와 장저우를 방문해 국가의 고품질 발전, 국경 간 무역 및 국제 문화교류에서 푸젠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유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차이나데일리 멀티미디어의 부편집장이자 투어를 주최한 리신은 “3년 연속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중국 언론인뿐만 아니라 약 50개국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전문가를 중국 내 20개 성과 자치구로 초청했다”면서 “투어에 참가한 이들이 투어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거나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중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인 푸젠성은 이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신에너지, 지능형 제조,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모인 곳이다. 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