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향후 5년간 5조 위안(약 9,500조 원)에 달하는 전력망 투자에 나선다. 초고압 송전과 스마트 전력망을 축으로 한 이번 계획은 에너지 안보와 신에너지 수용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대규모 인프라 전략이다. 20일 중국 관영 매체 경제일보에 따르면, 국유 전력 기업인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최근 4조 위안(약 7,60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대비 약 40% 늘어난 수치다. 남방전력망 및 지역 전력망 투자를 포함하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전체 투자 규모는 5조 위안(약 9,500조 원)을 웃돌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중국은 에너지 자원이 서부와 북부에 집중돼 있고, 전력 소비는 동부 연해 지역에 몰려 있다. 이른바 ‘서전동송, 북전남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성간 송전 용량을 확충하고, 지역 간 전력 배분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신에너지 확대도 주요 배경이다. 최근 수년간 풍력과 태양광 신규 설비가 수억 킬로와트 단위로 늘어나면서 기존 전력망의 수용 한계가 드러났다. 기상 조건에 따라 출력이 급변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에너지 전환 속도가 전례 없는 수치로 드러났다. 풍력과 태양광을 앞세운 대규모 설비 확장이 전력 구조뿐 아니라 산업 전략 전반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30일 중국 정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신규 에너지 설비용량은 543기가와트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315기가와트, 풍력 설비가 119기가와트로 집계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증설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설비 확장은 단기간에 이뤄진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 결과다.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설비 규모는 단일 연도 기준으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와 동시에 화력발전 설비도 증가했다. 같은 해 가스와 석탄 발전 설비는 약 93기가와트 늘어나며 전체 화력발전 설비용량 역시 상승했다. 신규 설비가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설비 이용률 저하와 계통 부담 가능성을 함께 안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중국의 에너지 정책은 단순한 발전원 전환을 넘어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결돼 있다. AI,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전력망 투자가 ‘십사오’를 넘어서는 새로운 구간에 진입하며 향후 5년간 누적 5조위안(약 95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윤곽이 드러났다. 국가전력망과 남방전망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동시에 공개되면서 중국 에너지 전환 전략이 본격적인 집행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20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에 따르면, 국가전력망은 ‘십오오’ 기간인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고정자산 투자 총액을 4조위안(약 760조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직전 ‘십사오’ 기간보다 약 40% 증가한 규모로, 연평균 투자액은 8천억위안(약 152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남방전망이 2026년 한 해에만 1천800억위안(약 3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남방전망 역시 ‘십오오’ 기간 전체 투자 규모가 1조위안(약 19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전력망의 계획을 합산하면 향후 5년간 누적 투자액은 5조위안(약 950조원)에 근접하게 되며, 이는 ‘십삼오’와 ‘십사오’ 시기의 투자 총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력망은 발전과 소비를 연결하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로, 대규모 투자는 곧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의 경로를 구체화하는 신호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전력 시스템의 뼈대를 담당하는 국가전력망공사가 2030년까지 4조 위안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를 확정하며 에너지 인프라 재편에 나섰다. 경기 안정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이 계획은 중국 산업 전반의 자본 흐름과 지역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읽힌다. 1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인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고정자산 투자 규모를 4조 위안(약 846조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직전 계획 대비 약 40% 늘어난 수치로,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중국 인프라 투자 역사상 최대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 계획의 핵심은 전력망의 구조적 고도화다. 국가전력망공사는 서부와 북부에 집중된 청정에너지 생산 기지를 동부와 남부의 소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초고압 직류 송전망 건설을 가속화하고, 지역 간 전력 이동 병목을 해소하는 대규모 간선망 확충에 나선다. 전력망 구성 요소 전반도 동시에 손질된다. 주간선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배전망 고도화가 병행되며, 소규모 분산형 전원과 연계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