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라오스가 자국산 카사바 전량을 실은 첫 전용 열차를 중국으로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내 농산물 공급망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국경 인프라 확충과 자유무역 체계가 맞물리며 동남아 농식품 흐름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정저우로 향한 카사바 전용 열차가 전날 출발했으며, 약 80시간 후 도착할 예정이다. 라오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카사바 1천t이 적재된 열차는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이 물류 설계부터 실시간 추적, 긴급 대응까지 전 구간 서비스를 맡았고, 중국-라오스 철도 운영사인 라오중국철도유한공사는 항시적 운송력과 냉장·컨테이너 자원을 투입해 농산물 운송 수요를 처리했다. 이 철도는 개통 이후 누적 화물 운송이 1천600만t을 넘겼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 對中 수출 물동량만 170만t을 넘어섰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라오스 입장에서는 안정적 육상 통로를 확보한 셈으로, 중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더 넓어졌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항공편을 통해 중국 푸저우에 첫 승인·검역을 통과한 인도네시아산 냉동 두리안도 도착했다. 푸저우 융청세관은 중국-인니 ‘양국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지대(FTA) 3.0 업그레이드 협정을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통합을 심화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중국과 아세안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행동계획(20269월 교역액은 5조5700억 위안(약 7850억 달러, 1,08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다. 특히 인프라·디지털·녹색전환 등 협력이 본격화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라오스 철도는 물류비를 크게 줄이며 지역 연결성을 높였다. 또 말레이시아 동해안철도(ECRL)가 완공되면 주요 도시 간 이동 효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길에서도 ‘공중 실크로드’가 열렸다. 중국 정저우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항공물류 노선은 ‘쌍허브(doubled-hub)’ 모델의 상징으로, 말레이시아산 무산킹 두리안을 수확 36시간 만에 중국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앤서니 로크(Anthony Loke Siew Fook) 장관은 “정저우 공항의 신속 통관 정책이 중국-아세안 전자상거래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왕이 부장이 지역 협력의 새 틀을 제시하며 아세안과의 전략적 연대를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은 아세안의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며, 아시아 현대화를 함께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아세안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서, 유엔 중심 체제와 국제법 기반의 규칙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세안이 역내 중심축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중국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 밝혔다. 또한, 아시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책임도 함께 나누자고 했다. 갈등이 끊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만큼은 충돌과 진영 대립에서 벗어나야 하며,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해역은 지역 국가 모두의 공동 자산이지, 대국 간 힘겨루기의 무대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중국은 ‘동남아 비핵지대 조약’ 의정서에 가장 먼저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밝혔다. 경제 협력과 관련해선,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FTA) 3.0 업그레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