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24일 오전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Xinjiang Weiwuer Zizhiqu)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테마 전시를 찾았다. 장소는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乌鲁木齐, Wulumuqi) 문화센터였다. 전시는 지난 70년간 당의 영도와 전국적 지원 아래 신장 각 민족이 단결과 근면, 인내로 이룬 발전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사회경제적 진보, 민생 개선, 문화 교류 성취 등이 아우러져 중앙정부와 지역의 긴밀한 협력이 강조됐다. 행사는 신장 현대화 여정을 시각화하고, 농업·산업·교통·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달성한 지표를 소개하는 한편, 민족 단결의 의미를 부각했다. 또, 전국 각지의 지원 사업과 동서부 협력 프로그램 사례가 전시돼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통한 발전 구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참관은 신장 자치구 건립 70주년 기념행사 일정의 일환으로, 중국 지도부가 해당 지역 안정과 발전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23일 신장위구르자치구 건국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앙 대표단을 이끌고 우루무치에 도착했다. 특별기를 타고 입성한 시 주석은 공항과 시내에서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정치적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2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왕후닝 전국정협 주석과 차이치 중앙서기처 주임이 함께 동행했다.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일제히 나선 것은 신장 안정과 발전을 최고 지도부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신장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각 민족의 단합과 중앙의 통제력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차이나데일리 |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도시들이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기술력과 협력 경험이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각국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밝혔다. 1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8일 톈진에서 열린 ‘글로벌 시장 대화·SCO 정상도시 포럼’ 주제 세션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협력센터 외경제활동부 소속 알렉산드라 보로노바 참사는 “중국 도시들의 기술 혁신 속도는 놀라울 정도”라며 “모스크바는 중국 여러 성·시와 장기적 이익에 부합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로노바는 고속철·공유경제·인터넷 상거래 등에서 중국이 세계 최전선에 서 있다며, “모스크바는 교통, 의료, 도시 건설 등에서 중국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참고하고 있으며, 양국 도시 간 협정도 다수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스크바 전문가들이 중국을 찾아 도시 계획과 기술 혁신을 직접 배우는 사례가 많다”고도 덧붙였다. 유라시아세계공공재단(World of Eurasia Public Foundation)의 에두아르드 폴레타예프 회장은 “SCO 협력은 정부 간 채널을 넘어서 도시 간 역
[thegmnews] 유라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가급 국제종합전시회인 ‘중국-유라시아 엑스포’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26일 개막했다. 27일 중국-유라시아 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8회를 맞은 엑스포는 ‘실크로드의 새 기회, 유라시아의 새 활력’이란 주제로 50개 국가와 지역·국제 기구 대표, 1000개 이상 국내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은 경제 및 무역,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개막 당일 면적이 14만m²에 달하는 신장 국제컨벤션센터의 전시구에는 11개 분야의 6000개 이상 제품이 전시된다. △행사장은 광동·홍콩·마카오 기업 전시장 △전문·신규기업 전시장 △중앙기업 전시장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국가관 공동 건립 △성·자치구·지방단체 투자 협력 전시장 △신장 8대 산업클러스터 전시장 △에너지·장비제조·바이오의약 전시장 △디지털기술 전시장 △국제특산품 전시장 △문화·관광 전시장 등으로 구분된다. 전날에는 중국-카자흐스탄 현지 협력 포럼과 중국-중앙아시아 기상협력 포럼이 각각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7회 개막식 때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