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황금 연휴가 중국 소비시장을 다시 달궜다. 단순한 매출 반등을 넘어 구조와 취향이 바뀐 ‘질적 소비’가 전면에 등장했다. 20일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소비 시장은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으며 정책 지원과 공급 혁신이 맞물려 내수 활력이 뚜렷하게 확대됐다. 중고 소비재 보상판매 프로그램에 625억 위안(약 11조 8,750억 원) 규모의 1차 자금이 배정됐고, 지방정부는 상품권과 보조금, 세뱃돈 명목으로 20억 5천만 위안(약 3,895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경품 추첨용 상품권 규모만 10억 위안(약 1조 9,000억 원)을 넘어섰다. 정책 자금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를 통해 시장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전국에서는 약 3만 건의 문화·관광 행사가 열리며 소비 장면을 확대했다. 가족 단위 여행, 농촌 레저, 동계 스포츠, 민속 공연, 창의 트렌드 마켓이 연휴 소비를 이끌었다. 글로벌 쇼핑과 해외 여행 수요도 함께 늘어나며 춘절 소비의 공간적 범위가 확장됐다. 소비 내용 역시 달라졌다. 친환경·에너지 절약 제품과 스마트 가전, 건강 관련 상품이 명절 쇼핑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중고 교환을 통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고령화 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금융을 통해 노후 보장과 은발경제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로금융을 국가 금융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려 연금 축적부터 요양 산업 자금 공급까지 포괄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중국인민은행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2028년까지 양로금융 체계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 유형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은 이미 중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기존의 재정 중심 노후 보장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자원을 활용해 노후 소득 보장과 서비스 공급을 동시에 강화하는 양로금융이 정책 전면에 등장했다. 양로금융은 연금 적립과 운용을 중심으로 한 연금금융과, 요양·돌봄·의료·적합주거 등 은발산업을 뒷받침하는 산업금융으로 구성된다. 연금금융의 경우 기본양로보험, 기업·직업연금, 개인양로금융을 아우르는 다층 구조가 핵심이며, 산업금융은 요양시설 건설, 스마트 요양 설비, 고령친화 개조 사업 등에 대한 중장기 금융 지원이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