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 산둥성이 오는 2027년까지 전 사회의 연구 개발 자금 투입 강도를 약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 산업체인의 고품질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산둥성의 ‘과학기술 혁신 산업체인 고품질 발전 유도 방안(2024—2027년)’에 따르면 상징적인 산업체인을 중심으로 중대한 혁신 성과 약 200건을 창출하며, 국가 및 성(省)의 첨단 인재 2400명을 신규 유입시킨다. 또 성 전체 첨단기술 기업을 5만 개로, 그 중 상징적인 산업체인 영역의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 규모이상 첨단기술 산업 부가가치의 경우 비중의 약 55%까지 늘리고, 상징적 산업 체인 역량을 대대적으로 강화시켜 성(省)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발전시킨다는 내용도 담았다. ■산업체인 과학기술 개발 전략 분야 방안은 집적회로 등 11개의 전략분야에 중점을 두고, 과학기술 개발 전략 29개 분야를 발전시켜 경쟁력이 강한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를 위해 우선 핵심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의 자율 통제 능력을 향상시킨다. 기업이 자연과학연합기금을 설립하도록 지원하고, ‘상징적
[thegmnews] 미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볼트 타이푼(Volt Typhoon)’ 사이버 위협 의혹은 미국의 여론 조작 캠페인이라고 중국이 반박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미국 주도의 정부 동맹 '파이브 아이즈'는 '볼트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해킹 조직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조직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적 분석에 나선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와 기타 기술팀은 지난 4월 조사 보고서 내고 “'볼트 타이푼'과 관련한 내용은 미국 정보기관이 조작한 전형적인 허위 정보로 반중 성향의 미국 정치인과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 사이버 보안 당국의 합작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계획은 지난해 초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특히 외부 표적을 공격하고 경쟁자에 대한 억제력과 국민에 대한 감시·통제력을 강화함으로써 미국 정보기관의 네트워크 침투 능력을 더욱 통합 및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반박했다. 중국 측에 따르면 이 계획은 FISA(미국 정보기관들이 영장 없는 감시를 허용하는 미국 해외정보감시법) 702조의 재승인을 추진한
[thegmnews]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가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 정책에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이 오히려 중국이 미국·유럽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로 나갈 수 있도록 부채질한다는 비판이다. 미국의 대만문제 개입도 강력 비난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중 긴장을 유발한 압도적 원인은 미국의 힘이 전 세계적으로 약화하고 있다는 미국의 불안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삭스 교수는 미국이 2015년 대중국 봉쇄 정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중국을 배제하기 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중국산 수출 무역 장벽, 남중국해 군사화 강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같은 새로운 군사 동맹, 중국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에 대한 반대 등이 포함된다. 삭스 교수는 “이런 접근 모두가 실패라고 본다”면서 “이것들은 중국을 '봉쇄'(contain)하지는 않지만, 긴장감을 높이고 경제적 후생과 세계 경제 효율성을 낮추며 우리를 전쟁에 가깝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산 전기차 등의 ‘과
[thegmnews]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 제방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살아남은 동물들 사진들이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제방이 지난 5일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 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중국 매체와 인터넷에는 강아지 3마리가 작은 판자에 올라선 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떠다니는 통나무 위에 서 있는 닭 무리, 해안으로 헤엄치는 작은 돼지들 사진도 있다. 중국 매체는 “둥팅호 제방 상당수를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중국의 인공지능(AI) 상위급 논문 숫자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종합적 AI 수준에서도 미국을 이은 세계 2위를 유지했다. 7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ISTIC)는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베이징대와 함께 발표한 '2023 글로벌 AI 혁신 지수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기초 지원, 자원·환경, 과학기술 연구·개발, 산업·응용, 국제 협력·교류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46개 중점 국가 AI 혁신 상황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을 보면 1급 단계 국가(미국 74.71점·중국 52.69점)와 2급 단계 국가 간 격차는 2022년보다 더 벌어졌다. 2급 단계에는 영국(37.93점)·일본(34.42점)·싱가포르(33.84점)·한국(33.11점)·캐나다(32.38점)·독일(32.32점)·프랑스(31.73점)·네덜란드(30.70점)·스웨덴(30.46점) 등 9개국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뒤 올해 발표까지 5년 동안 줄곧 1위 자리를 지켰고, 중국은 2020년부터 4년 동안 2위를 기록 중이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도 적지 않은 격차
[thegmnews] 카자흐스탄에 이어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영원히 타지키스탄이 믿을만한 벗이자 기댈 수 있는 동반자이고 친밀한 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5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는 시종일관하게 우호협력을 확고히 추진하고 서로가 자국 국정에 부합한 발전의 길을 나아가고 서로 나라 주권과 독립, 영토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양측은 경제무역, 상호연결, 광산, 안보, 인문 등 분야의 협력과 관련된 20여개의 정부간과 부처간 문서 교환을 지켜봤다”면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고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망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흐몬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타-중 관계 사상 중요한 이정표로서 타-중 신시대 전면 전략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강유력한 새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시 주석은 라흐몬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6일 오후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시 주석의 이번 해외 방문은 상하이협력기구(
[thegmnews] 재한 화교·화인들이 조만간 업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위한 이임 리셉션을 5일 개최했다. 6일 주한중국대사관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등 30여 개 화교단체, 화교학교, 상회 기구 및 재한 중국 유학생 대표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교단체, 중자기업(중국계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축사에서 중·한 관계 발전 추진, 양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한 싱 대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싱 대사가 재한 교포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이들의 복지와 실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재한 화교들은 언제나 조국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한 우호 사업에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가 개선·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며 “중·한 관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의 수립·발전·개선을 위해서는 재한 화교들의 기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사관과 대사의 업무에 대한 교포들의 전폭적인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최전선 제방이 무너진 것과 관련,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켜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국을 방문 중인 시 주석은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이번 위험 상황과 관련해 위험사태 발전을 통제하며 이재민들을 타당하게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누수 위험을 보이던 화룽현 둥팅호 제방은 전날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와 매체는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산 돼지고기, 유제품, 고배기량 자동차에 이어 브랜디까지 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미 알려진 품목만 4~5개에 이른다. 중국은 EU의 조치 철회를 우선 요구하고 있는 만큼 파장은 더 확대될 수 있다. 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이 오는 18일에 청문회를 소집하겠다”는 공지를 전날 냈다. 중국은 이미 올해 1월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드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 따라서 이미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덤핑 관세 부과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무부는 또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발표 당시 반덤핑 조사 대상으로 중국 내 브랜디 업계를 대표해 ‘200L 이하 용기에 담긴 포도주를 증류해 얻은 브랜디’를 거론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시 '포도주 증류를 통해 생산된 증류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를 정면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는 스
■고체수소저장 관련 기업 현황 1) 허우푸(HOHPU CLEAN ENERGY GROUP) 현재 기업의 수소 에너지 사업으로는 수소 에너지 충전 장비, 수소 에너지 관련 공정 EPC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수소 에너지 충전 장비에는 수소 압축기, 액체 수소 진공관, 수소가스 질량유량계, 수소 충전기, 수소 노즐 등이 포함된다. 2021년 수소 충전 장비 매출은 8126만 위안에 달했다. 같은 해 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155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해 차량용 저압 고체 수소 에너지 시스템 1만개, 대형 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5000개, 소형 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8000개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2019년에는 쓰촨(四川)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쓰촨대학교 측으로부터 ‘바나듐·티타늄 기반 수소저장합금 중간 테스트 공정 및 합금 제조 프로젝트’, ‘바나듐·티타늄 기반 수소 저장 합금 중간 테스트 공정 및’ 장비 연구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기술 서비스와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2022년의 경우 쓰촨대학교와 함께 ‘운남 전기과학원 2022년 태양전지 수소 에너지 변환 기술연구 및 설비 시범생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허우푸(厚普) 주식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