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항공사들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화물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중국동방항공은 푸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경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운항하며 중동과 유럽 시장을 동시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4일 중국 민항국에 따르면, 이번 항공편은 주 3회 운항하며 약 17시간 소요된다. 중국동방항공은 이 노선을 통해 물류비 절감형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동·아프리카 항공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상호 이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산둥항공이 칭다오에서 방콕을 거쳐 베트남과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동남아 화물노선을 개통했다. 이 노선은 ‘산둥 제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동남아 현지 농수산품을 직접 칭다오로 공급해 지역 교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업체 SAL물류서비스는 최근 중국화물항공과 지상취급 및 항공화물 운송 통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항공물류 효율을 높이고, 사우디와 중국 시장 간 물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이징사회과학원 왕펑 연구원은 “중국의 항공화물망은 산업·공급망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독일 외무장관 요한 바데풀의 요청으로 통화하며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측이 ‘마이크로폰 외교’를 자제하고 사실에 반하는 비난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대화에서 “중독 관계 발전의 중요한 교훈은 상호 존중이며, 근본 원칙은 상생 협력, 정확한 방향은 동반자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 모두 주요 경제 대국으로서 관계의 안정적 발전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특히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이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주권·영토 보전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과거 독일의 통일을 무조건 지지했으며, 독일이 분단의 고통을 겪은 만큼 중국의 통일 노력과 주권 수호를 이해하고 모든 ‘대만독립’ 행위를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이 관계의 장기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프레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바데풀 장관은 독일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외교·안보 전략대화가 건설적 성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46개국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외 교류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고수준 개방 정책의 일환이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비자 면제 조치는 당초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더 연장됐다. 이번 연장 대상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32개국과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아시아 6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그리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등 중남미 5개국이 포함됐다. 이 조치에 따라 해당국 일반여권 소지자는 중국 내에서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 교류 활동, 경유 목적 등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외교부는 “이번 연장은 중국공산당 20기 4중전회 정신을 실천하고, 국제 왕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3년부터 내수 진작과 글로벌 개방 확대를 위해 순차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한국은 같은 해 11월 처음으로 대상국에 포함됐다. 이후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비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세탁 후 평범한 옷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체 피부 속을 파고들며 움직이는 충격적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퍼지는 ‘피내구더기증’이 여행자와 거주자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4일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연구팀은 열대우림 지역의 룬드파리 유충 감염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토니 골드버그 교수는 현지 조사 과정에서 직접 감염을 경험하며, “겨드랑이 아래에서 이물감과 통증을 느꼈고, 그 속에서 살아 있는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룬드파리 유충은 갈고리형 입을 이용해 숙주의 살을 파고들며 성장한다. 감염 부위에서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부종·염증·괴사가 이어지고,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위험성이 높다. 감염 경로는 세탁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룬드파리는 습하고 어두운 환경에 알을 낳는데, 마르지 않은 빨래나 이불·베개가 이상적인 산란처가 된다. 교수는 “의류와 침구를 완전히 말린 뒤 열을 가해 다림질해야 유충의 생존을 차단할 수 있다”며, “베개를 다림질하지 않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이 비밀리에 핵실험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마오닝(毛宁, Mao N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평화적 발전 노선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을 일관되게 지켜왔으며, 자위적 핵전략을 유지한 채 핵실험 중단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왔다고 강조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권위를 지키고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CTBT 의무와 핵실험 중단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실질적 조치를 통해 세계 전략 균형과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며, 허위 주장과 왜곡된 비난으로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평화적 핵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동 안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 질서 수호와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이 국제 무대의 중심에 섰다고 평가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32차 APEC 정상회의와 국빈 방한 일정을 마치고 전날 베이징으로 귀환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순방을 “중국이 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아태 협력을 주도하며, 한중 우호관계를 강화한 외교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APEC 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 보호, 개방적 지역경제 구축, 공급망 안정, 디지털·녹색전환 촉진”을 제안하며 ‘포용적 아태경제 공동체’ 구상을 밝혔다. 그는 내년 11월 중국 선전(深圳, Shenzhen)에서 제33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시 주석은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미관계와 세계 평화·발전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양국 정상의 회담은 중미 관계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CNBC, 로이터, 타스 등 외신들은 시 주석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과 물류회사들이 오는 11일 ‘쌍11(双11)’ 쇼핑축제를 앞두고 전면적인 준비에 나섰다.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이 가세하면서 내수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3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몰의 할인 판매는 지난달 20일 밤 8시부터 시작됐다. 개시 한 시간 만에 80개 브랜드의 거래액이 1억 위안(약 190억 원)을 넘겼고, 3만여 개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 에스티로더, 룰루레몬 등 글로벌 브랜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투안(美团, Meituan) 계열의 ‘플래시바이(Flash Buy)’는 31일 하루 동안 애플 등 약 800개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뿌얼솬, 라이펀 등 브랜드 공식몰의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스마트폰과 바이주(白酒) 등 주요 품목은 각각 두 배와 다섯 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중국 국철그룹(中国铁路, China Railway)에 따르면, ‘쌍11’ 물류 성수기는 20일간 이어지며, 1,700편 이상의 고속열차가 화물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경주 회담 이후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됐다”며 “실용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국이 제도적 협력과 경제적 안정의 토대를 함께 다질 것”이라며 회담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지난 1일 양국 정상은 11년 만의 국빈 방한 계기 회담에서 ‘고위급 소통 채널 정례화’와 ‘인적·지역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사회제도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70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금융시장과 교역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FTA 서비스·투자 협상도 가속화해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회담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중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초청하자, 이 대통령은 “머지않아 중국을 찾아 양국 우호를 심화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중국어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하루 한두 컵의 우유가 심혈관 위험을 낮추고 당대사 지표를 완화한다는 대규모 종합 분석이 제시됐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이 맞물려 혈압과 인슐린 감수성을 조절하는 작동 원리가 수치로 정리됐다. 3일 공개된 최신 메타분석은 전 세계 연구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유제품 섭취와 질환 위험도의 상관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독일 뮌헨공과대 연구진은 100여 건의 논문을 모아 우유·요구르트·치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격 건강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유 20015% 낮은 경향을 확인했다. 혈당 관리에서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과 염증 표지 감소가 관찰돼 제2형 당뇨병 위험 저하와 연결됐다. 청소년·청년기의 섭취는 골질량 형성에 기여해 이후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고 정리됐다. 중장년층에서는 뼈 밀도 유지와 함께 혈압 안정화에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효과의 핵심은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의 복합 작용으로, 혈관 긴장도와 포도당 대사를 동시에 건드리는 점이 강조됐다. 요구르트와 치즈 등 발효 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달한 국빈 선물은 중국의 대표적 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스마트폰 샤오미15 울트라였다. 라이카와 협업한 카메라 성능으로 주목받은 이 제품은 양국 정상의 교류가 단순한 외교 의례를 넘어 기술 협력의 의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2일 중국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주 국빈만찬 직전 시 주석은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두 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샤오미15 울트라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모바일 박람회(MWC 2025)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력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4㎜ 초광각부터 100㎜ 초망원까지 네 개의 렌즈를 장착했으며, 1인치 메인 센서와 소니 LYT-900 이미지 기술을 조합했다. 인센서 줌 방식으로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하고,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을 추가하면 전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납품한 한국산 패널을 사용했다. 중국 측 인사는 선물 공개 자리에서 “샤오미의 최신형 스마트폰이지만 그 안에는 한국의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