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안정적인 양국 관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축전을 보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역사는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양쪽 모두 이익을, 그렇지 않으면 모두 손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양측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을 준수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불일치를 적절하게 통제하고 상호 이익과 협력을 확장하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과 미국이 올바르게 지낼 수 있는 길을 개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정 부주석은 제이디 밴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
[더지엠뉴스] 중국 해군 전투기들이 오는 주 중국 최대 항공쇼에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두 대와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 한 대를 포함한 세 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중국 첫 함재기 J-15의 개량형 J-15T는 수요일 주하이에 도착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처음으로 중국 해군 항공기가 전시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관영중앙TV(CCTV)를 인용, 보도했다. J-15는 소련 Su-33을 기반으로 한 4.5세대 전투기로, 현재 중국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에 배치되어 있다. J-15T는 캐터펄트 시스템을 이용해 이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인 푸젠함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의 항공모함은 스키점프 이륙 램프를 사용하지만, 푸젠함은 고급 전자기 캐터펄트 발사 시스템을 탑재해 전투기 이륙 빈도를 높일 수 있다. 2016년 소셜미디어에 처음 등장한 J-15T는 지상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최신 전투기 수호이 Su-57도 주하이 항공쇼에 참여하며, 중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J-35를 포함한 두 대의 중국
[더지엠뉴스] 중국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대미 정책은 일관된다”고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대(對)중국 관세를 급격히 올리겠다고 위협해왔는데, 중국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내정으로,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이번 미국 대선 결과가 중국의 외교 정책 혹은 중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물음에는 "우리의 대미 정책은 일관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대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것 같은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화로 축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미국 대선 결과가 정식으로 선포된 뒤 관례에 따라 관련 사항을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더지엠뉴스]국유 자본과 중앙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해 전략적 신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재무조작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기관의 고강도 압박을 유지키로 했다. ■재무 조작 ‘철퇴’, 규제 당국 종합적 처벌·방지 체계 강화 최근 ST징강(ST锦港) 회사는 정보 공개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았고, 주요 주주와 경영진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의 조사를 받는 등 강력한 규제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재무 및 정보 공개와 관련한 위법 행위를 근절하려는 규제 당국의 노력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장부를 조작하는’ 위반자들에게 엄중한 제재를 가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행정, 민사, 형사적 조치가 강화돼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유 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 국유 자본과 중앙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해 전략적 신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에서 국내 최초의 자동화된 전해질 흐름 배터리 생산라인이 공개되었고, 탄소 배출이 없는 통합 공장도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유 기업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이번 주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또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음은 다음 주에 주목해야 할 경제 동향과 투자 기회.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개최 예정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경제 및 사회 이슈와 관련된 여러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책 방향과 경제 발전의 중점 사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 예정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홍차오 국제 경제 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2,700여 개의 참가 기업이 모여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중국 매체는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10월 CPI 및 PPI 데이터 발표 예정 국가통계국은 11월 9일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석에 따
[더지엠뉴스]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10월에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하여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베이징 정부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가 중국 경제의 중기적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도 50.2로 상승하여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다양한 비제조업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8월과 9월에 진행된 기록적인 채권 발행이 정부 지출 증가로 이어지며 국내 소비를 촉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년 실업률의 소폭 감소와 함께 소매 판매 및 공장 생산의 동반 증가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부문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외부 수요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내외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재정 지원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경제에 기
[더지엠뉴스] 중국 해군은 2024년 11월 1일,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두 항공모함인 랴오닝함과 산둥함을 동원한 이중 항모 전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 해군의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복잡한 임무 수행에 대한 준비 태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은 황해에서 시작하여 동중국해를 거쳐 남중국해에서 진행되었으며, 항모 전단은 안전하게 모항으로 복귀했다. 중국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 작전의 유연성과 전력 투사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랴오닝함과 산둥함 두 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은 2022년 6월 공개되어 현재 해상 시험 중이다. 이번 훈련은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주변국들과의 긴장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254자 [더지엠뉴스] 중국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고용 정책강화부터유동성공급,제조업경기 회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경제 복원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라는제목의중요 연설문을 통해 새 시대 고용 정책의 방향을제시했다.중국공산당기관지 '구시(求是)'에 게재된 이 연설문에서 시 주석은 "노동자의 자율 고용, 시장 조절, 정부의 고용 촉진, 창업 장려라는 방침을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고용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강조했다.중국인민은행은유동성확보를위한다양한조치를취하고있다. 2024년 10월 은행 체계의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매입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개 시장에서 2,000억 위안규모의 국채를 순매입하며 역주기적 통화정책 조절을 강화했다. 제조업경기도회복조짐을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이는 제조업 경기가회복세에접어들었음을시사한다.국제협력강화도눈에띈다.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6차 중미 금융작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 새로운 시대 고용 정책의 신지향점이자 새 임무”라고 지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를 진행한다. ■시진핑 “충분한 고용 촉진, 새 시대 지향점” ‘구시(求是)’ 잡지가 시진핑 주석의 중요 연설문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을 게재했다. 시 주석은 이 글에서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 새로운 시대 고용 정책의 신지향점이자 새 임무임을 강조했다. 또 노동자의 자율 고용, 시장 조절, 정부의 고용 촉진, 창업 장려라는 방침을 전면적으로 이행해 고용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안전감을 높여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어야 한다고 시 주석은 밝혔다. ■인민은행, 500억위안 역레포 중국 중국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체계의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매입 작업을 고정 금액 및 다중 가격 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민은행, 3000억위안 국채 순매입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에서 국채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미국의 선두 기업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30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지난 3분기 동안 BYD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천10억 위안(약 39조 원)에 도달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같은 기간 매출인 252억 달러(약 35조 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BYD는 과거에도 분기 기준으로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능가한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매출에서 앞선 것은 처음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BYD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최근 세 달간 판매량을 무려 110만 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BYD의 매출총이익률은 소폭 하락하여 이전의 22.1%에서 현재의 21.9%로 감소했다. FT는 이러한 변동에 대해 최근 몇 개월 동안 BYD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개선한 장거리 모델을 출시했음을 주목하며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나 차량당 순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