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국내 금값이 불과 2주 만에 14% 가까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1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kg 금현물(24K·순도 99.99%)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0.87% 하락한 13만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국제 금시장에서 동일 상품은 93.25달러(약 13만5890원)에 거래되며, 국내외 금값 괴리율은 1.97%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달 14일 20.1%에 달했던 괴리율이 한 달 만에 1%대로 줄어든 것이다. 당시 장중 최고 24%까지 치솟았던 괴리율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국내 금값만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NH투자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20% 비싸게 형성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강해졌고, 결국 급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14일 이후 국내 금값은 14.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국제 금값은 0.0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최근 15거래일 동안 국제 금값이 9번 상승 마감한 반면, 국내 금값은 단 5번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국내 금값을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해
[더지엠뉴스] 한 여성이 두 자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지인이었으며, 사건의 원인은 사소한 ‘말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JTBC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밤, 피해 여성은 둘째 아이를 재우다 잠들어 있었다. 이때 지인과 그의 친구 A씨가 초인종을 눌렀고, 이를 본 첫째 아이가 문을 열어줬다. 문이 열리자 A씨는 곧바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발로 짓밟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의 첫째 아이는 “엄마 때리지 마!”라며 울부짖었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피해자는 결국 늑골 골절과 다리 근육 파열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건의 발단은 피해자가 이혼을 진행 중인 지인의 남편에게 실수로 “지인에게 새 연인이 생겼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과 그의 친구 A씨는 분노해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형부에게 말실수를 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또한, “응급실에서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고, 평생 후유 장애가 남을지도 모
[더지엠뉴스]경기도 의정부의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영업이 끝난 후에도 머물던 중년 남녀가 CCTV에 포착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시 15분경 한 손님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영업이 종료된 시간임에도 손님은 “지갑을 두고 왔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원격으로 문을 열어준 A씨는 손님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문을 다시 잠갔다. 그러나 다음 날 CCTV를 돌려보던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문을 열어달라고 한 손님 외에도 매장 안쪽 방에 중년 남녀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노래방에 있었으며, 초반에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다가 40분 후 한 명이 밖으로 나가 술과 안주를 사서 돌아왔다. 해당 노래방은 청소년도 출입하는 공간으로 주류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이들은 규칙을 무시한 채 계속 머물렀다. 이들은 추가로 40분 이용료를 결제하며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고, 이후 노래방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나가지 않았다.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점차 애정 행각이 격해졌다. CCTV 화면을 통해 이들의 행동을 확인한 A씨는 결국
[더지엠뉴스] 한국인의 40%가 주 3회 이상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레즈메드가 발표한 ‘제5회 연례 글로벌 수면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부족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서 총 3만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인은 150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응답자의 약 30%가 주 3회 이상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한국인의 경우 이보다 높은 37%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응답자의 67%가 수면 부족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아, 전 세계 평균 5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어 ‘불안’(49%), ‘재정적 압박’(22%)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는 비율도 높았다. 한국인의 17%는 수면 부족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그냥 참고 지낸다고 답했다. 수면 부족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응답자의 71%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최소 한 번 이상 병가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인도(94%)
[더지엠뉴스] 최근 발표된 로또 당첨 결과를 두고 온라인에서 또다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 시흥시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자동 구매한 두 장의 복권이 동시에 1등에 당첨되면서,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제1161회 로또 추첨에서는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총 16명이 나왔다. 이들은 각각 17억 9,265만 원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10명은 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했으며, 그중 2명이 동일한 판매점에서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가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산 조작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자동 구매 방식으로 한 곳에서 1등이 두 장 나온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부가 로또 당첨 시스템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도 로또 추첨 결과를 둘러싼 조작 논란이 반복된 바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23년 서울대 통계연구소 등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조작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또 추첨 과정에서 위·변조는 불가능하며, 여러 명의 동시 당첨 역시 확률적으로 발생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다. 동행복권 측은 로또 추첨의 공
[더지엠뉴스] 한 유튜버가 '사장님이랑 모텔에 갈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사장이 아르바이트생을 모텔로 유인하는 설정을 담고 있어, 성범죄를 연상시키는 내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3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가게 사장 역할을 맡아 아르바이트생과 데이트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몸이 으슬으슬한데 괜찮냐"며 걱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아르바이트생을 가게가 아닌 다른 장소로 데려갔다. 영상의 클라이맥스는 모텔 앞에서 벌어졌다. 그는 "이럴 땐 쉬어야 한다고 들었다"며 "혹시 사장님이랑 있어 줄 수 있냐"고 제안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이 "무섭다"며 팔을 뿌리치자, 그는 "오빠 있잖아. 왜 그러냐"며 설득을 시도했다. 이후 그는 돌변하여 "또 이럴 거냐? 나 틴더(데이트 앱) 다시 할까?"라며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도 해줘야 행복지수도 높아지고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진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는 모텔에 도착해 대실 요금을 흥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을 맺었다. 이 영상
[더지엠뉴스] 모텔에서 국밥을 4만 원어치 주문한 뒤, 다음 날 돈을 이체하겠다는 손님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또 외상 주문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국밥집 사장 A씨는 한 고객이 4만4,300원어치를 주문하면서 "오늘 하루 종일 못 먹었는데 내일까지 이체해도 되냐"는 요청을 남겼다고 밝혔다. 손님은 이후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 사항을 확인했는지 묻고, "내일 돈이 들어오니 반드시 보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20대 초반 여성으로 보였다. 혼자 먹는 것도 아니고 두 명이서 모텔에서 시킨 것 같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국밥만 주문한 것도 아니고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시켰다. 국밥 하나 정도면 도와줄 수도 있었겠지만, 이런 주문은 양심이 없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과거에도 몇 차례 돈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돈이 없으면 최소한 먹고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외상부터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과 누리꾼
[더지엠뉴스] 말레이시아에서 10세 소년이 ‘눈알 젤리’를 먹다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온라인 광고 삭제 명령까지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발생했다. 10세 소년 모하맛 파흐미 하피즈는 학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일 밤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그는 학교 인근 상점에서 구입한 눈알 모양 젤리를 섭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눈알 젤리'는 탁구공 크기의 둥근 형태를 가진 젤리로, 쫀득한 식감과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유튜브 ‘먹방’ 콘텐츠에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유행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됐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눈알 젤리가 식품법 제281호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지름 45mm 이하의 젤리 제품은 특히 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질식 위험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당 제품이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지
[더지엠뉴스]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약국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환호하고 있지만, 약사들은 건기식의 무분별한 유통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하거나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이소는 24일부터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루테인, 오메가3, 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이 3000원3만 원대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대 직장인 정모 씨는 “화장품도 팔더니 이제 영양제까지 다이소에서 살 수 있다”며 “약국보다 저렴하고 쉽게 살 수 있어 앞으로 여기서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약국 업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약사 커뮤니티에서는 “대웅제약 제품 1000만 원어치를 반품했다”, “불매운동해야 한다” 등의 강경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가격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유통이 소비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약사는 “루테인, 오메가3 같은 제품
[더지엠뉴스] 떡볶이와 함께 튀김을 먹는 조합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떡볶이에 튀김을 곁들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경고했다. 이 채널은 특히 "김말이 튀김은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 트랜스지방이 결합한 최악의 조합"이라며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그나마 오징어튀김이나 채소튀김이 상대적으로 낫지만, 튀김 기름을 재사용하는 경우 건강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제 탄수화물은 가속 노화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떡볶이의 쌀떡과 튀김옷에 사용되는 밀가루 모두 정제 탄수화물에 해당하며, 섭취 시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특징이 있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피로감과 허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떡볶이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은 섭취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닥터프렌즈'는 "떡볶이를 먹기 전 계란과 양배추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