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와 관련된 외신 보도와 외국 기업의 투자 동향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경제의 강점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 개방을 지속하며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올해 1~3분기 4.8% 성장해 주요 경제국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1월까지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 설립은 8.9% 증가해 경제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영국상회와 중국독일상회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기업의 76%가 중국 내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며, 독일 기업의 92%가 중국 내 사업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특히, 독일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향후 2년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기반, 다각적인 장점, 강한 회복력, 그리고 막대한 잠재력을 꼽았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고수준 대외 개방을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일국양제는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훌륭한 제도"라며 일국양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조국 회귀 25주년 대회’에서 “현재 마카오 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안팎의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평온 속에서도 위기를 대비해 국가 안보와 마카오의 안정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과 마찬가지로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고 있다. 특히 마카오는 반환 이후 카지노 산업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성장했으며,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반환 당시보다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를 홍콩과 구별되는 ‘일국양제 모범생’으로 언급하며, “마카오는 안정과 번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일국양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마카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특히 서방을 향한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시 주석은 반환 이후 마카오 주민들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지난 18일 마카오를 방문해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허이성과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행사와 제6기 행정장관 취임식에 맞춰 진행됐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이 지난 5년간 행정장관으로서 직면했던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카오 정부가 ‘일국양제’ 방침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며, 국가 주권과 안전을 확고히 수호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한 도전 속에서도 경제 다원화를 추진하며 안정과 번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허이성 장관은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 5년 동안 마카오 사회 각계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행정장관과 정부가 법에 따라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과 현 정부의 성과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마카오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담에는 차이치와 샤바오룽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의 안정적 발전을 다짐하고, ‘일국양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7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과 책임 전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EU가 발표한 제재 조치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는 일방적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과 대화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용도 품목과 드론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하다고 언급했다. 린젠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러시아와 경제·무역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EU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기업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이 12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배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특별채권 관리 최적화, 정부 투자 펀드의 고품질 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안전생산 개선 조치, 축구 발전 진흥 방안, 공공안전 영상정보시스템 관리조례(초안)를 심의·승인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앙경제공작회의 중요 연설 정신을 학습하고, 중앙의 경제 상황 판단과 내년 경제 업무 결정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무원 각 부서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앞당겨 성과를 내야 한다"며 책임감과 긴박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는 구체적인 '과제 목록'과 '시간표',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경제 발전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특별채권의 투자를 관리하는 '부정 목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토지 비축 및 재고 주택 매입을 통해 보장성 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채권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에 적절한 자율권을 부여해 발행 및 사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이 2024년 12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치 상황,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중미 과학기술 협력 협정 갱신, 대만 무기 거래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1. 한국 정치 상황과 중한 관계 린젠 대변인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내정”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관되고 안정적인 대(對)한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일정 세르비아 외무장관 니콜라 셀라코비치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린 대변인은 세르비아를 “중국의 철석 같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시진핑 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역사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중세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6일 발행되는 중국 공산당의 이론지 '치우스'《求是》 잡지 제24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필한 중요 문장 《深入推进党的自我革命》(당의 자기 혁명을 심화 추진하다)이 발표된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최대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변질, 변색, 변질을 막고 역사적 주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라는 전략적 질문을 제기하며, 그 해답은 "당의 자기 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당의 18차 당대회 이후 전개된 엄격한 당 관리와 실천에서 도출된 결론이라고 밝혔다. 문장에서 그는 중국 공산당이 "인민에게 정부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한다"는 마오쩌둥의 첫 번째 답변을 기반으로, 자기 혁명을 통한 두 번째 답변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기 혁명을 통해 당이 변질, 변색, 변질을 방지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견고한 지도 핵심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또한, 중국 공산당이 지난 10년간 엄격한 당 관리 실천과 이론적 탐구를 통해 자기 혁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풍부한 실천 경험과 이론적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왜 자기 혁명이 필요한지, 왜 가능한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공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인 왕이와 프랑스 대통령 외교 고문 보나가 제26차 중·프 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의 주요 합의를 이행하고 중·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장시간에 걸쳐 논의를 진행하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왕이 주임은 이번 한 해가 중·프 관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중·프 및 중·유럽 관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프 문화관광년을 계기로 양국 간 100여 차례의 행사가 이어져 인적 교류와 우호의 유대가 한층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내년이 새로운 "갑자"의 시작으로 중·프 관계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독립적이고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프 정신"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양국이 핵에너지와 항공우주 분야의 전통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 신소재, 고급 장비, 친환경, 스마트 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프 문화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미국 중미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4 연례 만찬에 축사를 보내며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미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본다"며 대화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미첼 프라이스닉 연구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지지하며 "중미 관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 중국위원회 회장 블루 진은 "시 주석의 발언은 양국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기둥임을 강조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도전에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입법 완료를 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입법"이라며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노력을 극찬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에게 "지난 1년간 리 장관이 책임감과 진취적인 태도로 홍콩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기본법 23조 입법을 역사적으로 완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어 리 장관의 리더십 아래 홍콩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주택 및 의료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매진한 점, 그리고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홍콩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홍콩 정부의 모든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리 장관이 홍콩의 안정적 발전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홍콩이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기반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가 사회 각계와 협력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춰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