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의료기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산업 표준을 확정하며 제도 기반을 공식 가동했다. 연구 단계에 머물던 BCI 기술이 의료 현장과 시장을 향해 이동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운동기능 재건 설계 규범과 침습식 장비 신뢰성 검증 방법 등 BCI 의료기기 관련 2개 산업 표준 제정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며, 설계 단계부터 임상 적용까지 공통의 기술 언어를 설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업정보화부 등 관계 부처가 추진해온 의료기기 표준 체계 구축 작업이 BCI 분야로 구체화된 셈이다. 표준화가 진행되면서 산업 내 역할 구분도 한층 선명해질 전망이다. 기업 간 연구 범위와 책임 영역이 명확해지고, 연구기관과 임상팀 역시 통일된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일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표준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책 환경 역시 BCI 산업의 상업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의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총망라한 <과학기술 전망과 미래 비전 2049> 보고서가 공식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건국 100주년을 향한 국가 발전 목표와 맞물려 과학기술을 산업·경제·안보·사회 전반의 핵심 동력으로 설정하고, 향후 수십 년간 중국이 지향할 기술 진화 경로와 산업 구조 변화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단기 기술 유행이나 개별 산업 전망에 머무르지 않고 2049년까지의 장기 시계를 전제로 과학기술 혁신의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했다. 기초과학 역량 강화, 원천 기술 자립, 산업 전환 가속, 사회 시스템 고도화라는 네 개의 축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과 국가 전략의 결합 구조를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우선 기초과학을 모든 기술 도약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등 핵심 기초 학문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하지 않으면 전략 기술의 지속적 진전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수십 년을 내다보는 대형 기초 연구 프로젝트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필요성이 강조됐다.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반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상품시장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가운데 A주 시장을 바라보는 중국 주요 증권사들의 시각이 미묘하게 갈리고 있다. 유동성과 정책 기대가 여전히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와 구조적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된다. 2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국제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의 급변은 A주 내부의 업종 순환을 가속시키는 한편, 자금 흐름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62% 내렸으며, 창업판지수는 0.09% 하락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상품시장 변동성이 겹치면서 지수 흐름은 제한됐지만, 업종별 온도 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싱예증권은 A주 상승의 핵심 동력이 여전히 국내 기본면 개선과 정책 초기 효과,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에 있다고 짚었다. 글로벌 유동성 완화가 외부 환경을 조성했을 뿐,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힘은 내수 회복 기대와 정책 신호라는 판단이다. 최근 과학기술, 가격 상승 산업, 소비 관련 업종이 번갈아 강세를 보인 것도 자금이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세부 영역을 탐색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6대 국유 대형은행이 2026년을 겨냥한 당 건설 및 경영·관리 업무 회의를 잇달아 열고 차기 연도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회의 내용을 종합하면 수지화(이미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판단과 예측, 자동 실행까지 수행하는 단계) 전환과 비용 절감·효율 제고가 동시에 부상하며 국유은행 경영 전략의 무게중심이 분명히 이동하고 있다. 1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우정저축은행 등 6대 국유 대형은행은 최근 2026년 업무 배치를 확정하는 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다수 은행이 수지화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으며, 동시에 경영 전반에서 비용 구조를 재점검하고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명확히 했다. 2026년 업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화’에서 ‘수지화’로의 표현 전환이다. 공상은행은 고품질 발전 역량 제고를 언급하며 수지화 공상은행 구축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은행은 그룹 차원의 수지화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 전반의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은행은 인공지능 플러스 행동을 심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의 해군력 증강ㄷ과 해상 전략은 단순한 군사력 확대를 넘어 일대일로 구상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동과 지중해를 둘러싼 새로운 항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기존 해상 무역로와 항만 네트워크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중동·국제 정세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에일라트 항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벤 구리온 운하 건설을 추진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해상 노선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이 운하 구상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이 중동과 유럽을 잇는 해상 실크로드에서 확보해온 전략적 위치를 흔들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움직임을 단순한 인프라 경쟁이 아니라 해상 물류 주도권을 둘러싼 장기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기존에 운영 중인 항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상 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해군력 증강과 항만 투자, 물류 거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운하 계획은 아카바 만에서 출발해 아라바 계곡과 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A주 제약사들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업종 전반에서 실적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해외 시장 매출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다수 기업이 흑자 전환 또는 이익 성장을 예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적 전망 공시는 단순한 숫자 공개를 넘어 중국 제약 산업의 체질 변화와 수익 구조 재편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읽힌다. 베이징뉴스에 따르면, 30일 기준 A주 상장 제약사 474곳 가운데 255곳이 2025년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이 중 약 30%가 긍정적인 신호를 제시했으며, 50곳은 이익 증가를, 24곳은 적자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 제약,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분야 기업들의 개선 흐름이 두드러졌다. 특히 해외 시장이 실적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의료기기 대기업인 마인드레이 메디컬은 2025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2억8,400만~3억3,200만 위안(약 536억~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국제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 모니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고령화 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금융을 통해 노후 보장과 은발경제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로금융을 국가 금융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려 연금 축적부터 요양 산업 자금 공급까지 포괄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중국인민은행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2028년까지 양로금융 체계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 유형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은 이미 중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기존의 재정 중심 노후 보장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자원을 활용해 노후 소득 보장과 서비스 공급을 동시에 강화하는 양로금융이 정책 전면에 등장했다. 양로금융은 연금 적립과 운용을 중심으로 한 연금금융과, 요양·돌봄·의료·적합주거 등 은발산업을 뒷받침하는 산업금융으로 구성된다. 연금금융의 경우 기본양로보험, 기업·직업연금, 개인양로금융을 아우르는 다층 구조가 핵심이며, 산업금융은 요양시설 건설, 스마트 요양 설비, 고령친화 개조 사업 등에 대한 중장기 금융 지원이 중심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부상하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수명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화재와 폭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이론적으로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이로 인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와 배터리 팩 설계 유연성이 커지고, 고온·저온 환경에서도 성능 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구분된다. 황화물계는 이온 전도도가 높아 고출력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합하지만 수분에 취약하고 제조 공정 난도가 높다. 산화물계는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나 고온 소결 공정이 필요해 비용 부담이 크며, 고분자계는 공정 친화성이 높지만 상온 이온 전도도 개선이 과제로 지적된다.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와 파일럿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고급 백주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구이저우마오타이 대표 제품 도매가격이 며칠 사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유통시장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명절 소비 시즌을 앞둔 실수요 움직임과 함께 온라인 직거래 채널 확대, 전통 유통망 재고 구조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여러 주류 가격 모니터링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원박스 기준 도매 호가가 단기간에 100위안 이상 뛰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낱병 유통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면서 박스·산병 간 가격 차가 줄어드는 양상도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투기성 가격 왜곡보다는 실제 유통 회전이 동반된 움직임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진다. 유통 현장에서는 춘절을 앞둔 선물 수요 선반영과 단기 재고 보충 수요가 겹쳤다는 설명이 제기된다. 일부 지역 도매상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고를 보수적으로 운용해온 탓에 명절 물량 확보 움직임이 빨라졌다”고 전한다. 특히 기업·단체 단위 구매가 조용히 재개되면서 고가 주류의 회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채널 구조 변화 역시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 마오타이 측이 강화해온 직영 온라인 플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을 하나의 거대한 산업 체계로 엮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 우주발사체, 위성통신, 인공지능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하는 구상이 동시에 거론됐다. 31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잠재적 합병 가능성과 함께 인공지능 기업 xAI와의 전략적 연계 강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해당 구상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세부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론된 시나리오에서는 스페이스X가 구축한 위성망과 발사 역량을 기반으로 궤도 상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 자원을 xAI의 대규모 연산 수요와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인프라의 전력 운용 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이 제시됐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해외 매체 인용 보도에서는 스페이스X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으며, 발사 빈도 확대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장 흐름이 기업 가치 산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