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이 오키나와 최동단 도서에 이동식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계획과 미국의 대규모 대만 무기 판매가 동시에 거론되며 동아시아 안보 이슈가 외교 현안의 전면에 올랐다. 중국은 항행과 비행의 자유라는 국제법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국가의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 긴장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위 당국의 오키나와 인근 레이더 배치 움직임과 관련해 일본의 군사 안전 정책이 주변국의 역사적 기억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궈 대변인은 관련 해역과 공역에서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일본의 군사적 조정이 반복적으로 중국 인접 지역을 겨냥해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과거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 동향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예민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이 대만 인접 지역에서의 군사 배치 강화, 중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 언급에 이어 레이더와 병력 주둔을 추진하는 흐름을 두고, 주변을 감시하고 자극하는 행위가 아닌지 되물었다. 이 같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西安国家自主创新示范区, Xi’an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는 서북 지역에서 가장 넓은 기술 기반을 갖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도시의 과학연구 역량과 제조 기반, 그리고 첨단 산업 수요가 서로 맞물리는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의 흐름이 하나의 구조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연구기관·대학·항공우주 산업·반도체·AI·바이오·신소재 기업이 지역 안에서 조밀하게 연결되면서 국가급 과학기술 축의 성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시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군민융합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성장한 지역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민간 기술 기업과 신흥 산업이 빠르게 합류해 산업군 전체가 함께 확장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 기반이 강한 도시의 특성과 제조 기반이 결합하며, 시안이 단순한 연구 중심 도시를 넘어 산업 실증과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시안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집중된 도시로, 국가급 중점 연구실과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다수 배치되어 있다. 물리학·재료공학·전자공학·항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6G 관련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치고 올라오며 일부 종목은 20% 일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통신 3사의 기술 검증 발표와 정책 패키지가 같은 날 겹치면서, 실적 추정치가 큰 종목과 융자 매수 유입 종목이 함께 부각됐다. 18일 중국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은 2025 중국 정보통신회의 포럼에서 ‘6G 전송 기술 백서’를 공개하고 ‘6G 전송 시스템 시제품 1.0’을 함께 내놨다. 이날 오전장에서는 톈인기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루이스캉다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싼웨이통신, 산시화다, 신커이동, 창위안신커, 퉁위퉁쉰 등은 장중 상승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군의 강세는 ‘통신 3사 모두가 서로 다른 축으로 6G를 밀어붙이는 장면’이 시장에 한꺼번에 전달된 영향이 컸다. 중국전신은 ‘6G 전 영역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 체계를 내세우며,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에서 6G 과금 표준 과제도 주도하고 있다. 특허 측면에서는 국제 특허협력조약(PCT) 특허 100건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의미 통신과 지상·위성 통합 분야에서도 산업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중국연통은 주파수 연구와 국제 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일본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관련 발언과 이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해명 과정이 국제 질서와 역사 인식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일본이 스스로를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로 규정하며 중국의 비판을 부정하는 태도는 과거사와 전후 체제에 대한 책임 회피와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 내부 일부 세력이 사실을 전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동정을 얻으려는 태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일본 우익 세력이 과거 침략전쟁을 ‘아시아 해방’으로 포장하고, 난징 대학살을 축소하거나 왜곡해온 전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생체실험 부대로 악명 높은 731부대를 단순한 위생 연구 조직으로 미화하고, 강제노역과 위안부 문제를 자발적 행위로 바꾸는 서술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후 일본이 스스로를 전쟁 피해자로 묘사하면서 군국주의가 전쟁의 근원이었다는 점을 외면해 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겉으로는 전수방위와 방어적 안보를 강조하면서도 집단적 자위권을 확대 해석하고, 무기 수출 제한을 완화하며, 비핵 3원칙 수정 가능성까지 거론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CATL이 인형형 로봇을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하며 작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현장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갖춘 로봇이 핵심 공정에 들어섰다는 점이 제조 현장의 변화로 읽힌다. 1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CATL은 중저우 기지 배터리 팩 생산라인에 인형형 로봇 ‘샤오모’를 정식 투입했다. 해당 생산라인은 인형형 로봇이 대규모로 적용된 배터리 팩 라인으로, 현재 정상 가동 단계에 들어가 있다. 샤오모가 담당하는 공정은 배터리 팩 출고 직전의 EOL과 DCR 단계다. 이 구간은 제품 종류가 많고 생산 단위가 작아 높은 유연성이 요구돼, 그동안 숙련 작업자의 수작업 의존도가 컸던 영역이다. 작업자는 수백 볼트 전압이 흐르는 테스트 커넥터를 지정 위치에 정확히 연결해야 했고, 미세한 오차가 안전 문제나 품질 편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했다. 샤오모가 투입된 이후 공정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로봇은 시각과 언어, 동작을 통합한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작업을 수행한다. 부품 위치가 달라지거나 커넥터 구조가 변경돼도 작업 각도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유연한 케이블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을 둘러싼 정책 방향을 한층 구체화했다. 외주 중심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 무역을 함께 떠받치는 성장 축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계획 전반에 반영됐다. 18일 중국 정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를 포함한 6개 부처는 「서비스 아웃소싱 고품질 발전 행동계획」을 공동 발표하고 2030년을 목표로 한 산업 육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서비스 아웃소싱을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닌 디지털 기술과 결합된 고부가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디지털화와 스마트 전환, 친환경 요소를 함께 추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책 내용은 플랫폼 기능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중심에 두고 기업 육성과 시장 개척을 병행하는 구조로 짜였다.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 구성이다. 지역별 전략도 세분화됐다. 동부 지역은 기존 산업 기반과 인재 집중도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 아웃소싱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중서부와 동북 지역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청두 국가자주혁신시범구(成都国家自主创新示范区, Chengdu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는 서부 지역의 산업 구조를 단순히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 개발과 도시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지역 전체의 혁신 체계를 확장해왔다. 연구 기반, 하이테크 제조, 디지털 산업, 바이오 의약, 도시 인프라가 맞물리는 구조는 청두가 서부권에서 독립적인 혁신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18일 KIC중국에 따르면, 청두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정보기술, 반도체, 바이오, 신소재, 첨단 장비, AI 기술을 중심으로 통합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도시의 교육·연구·산업 구조가 동시에 재편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강한 고등 교육 기반과 대규모 산업 수요가 연결되면서 기술 개발과 산업 전환이 하나의 순환 구조로 이루어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청두는 서부 지역에서 기술 교육 기반이 가장 폭넓게 구축된 도시 중 하나다. 시범구 안에는 대학·연구기관·국가 중점 연구실이 집중되어 있으며, 정보기술·통신·재료·전자·의약 분야에서 전문 연구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하이난을 전면 개방형 자유무역항으로 전환하며 대외 개방 전략의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관세와 통관, 산업 정책을 동시에 바꾸는 대규모 제도 실험이 본격 가동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17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18일부터 전면 개방 체제로 전환됐다. 하이난 전역이 독립 관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해외에서 하이난으로 들어오는 물품은 원칙적으로 관세가 면제된다. 대신 중국 본토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해서만 선별적인 세관 관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중국 해관 당국은 무관세 수입품과 역외 가공 제품, 일부 규제 대상 품목만 본토 반입 시 검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그 외 물품은 별도 검사 없이 하이난 내에서 자유롭게 유통된다. 해외 무역은 자유화하고 본토 반입만 관리한다는 이중 구조가 제도적으로 정착된 셈이다. 무관세 적용 품목은 기존 약 1,900개에서 6,600개로 확대됐다. 전체 수입 품목의 70% 이상이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며 기업들의 원가 구조에도 직접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역외 가공 관세 면제 제도를 활용한 기업은 129곳으로, 이들이 절감한 세금은 약 8억6천만 위안, 한화로 약 1,7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업용 우주산업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가운데, 관련주로 묶였던 일부 항공우주 계열 상장사들이 잇따라 “사업과 무관하다”는 공시를 내놓고 있다. 주가 급등 이후 이어진 선긋기 공시는 시장 과열 국면에서 기업들이 직접 나선 해명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7일 중국 증시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항공우주 장비·정보기술·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상업용 우주사업과의 연관성을 일제히 부인했다. 항톈창펑은 주식 거래 이상 공시를 통해 자사의 사업 구조가 군수 전자, 공공안전, 고급 의료장비로 구성돼 있으며 상업용 우주사업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시 시점까지 이미 공개된 사항 외에 추가로 공시해야 할 중대한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항톈공정 역시 핵심 사업이 항공우주 분말 석탄 가압 가스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석탄 가스화 기술 개발과 설계, 기술 서비스, 설비 공급, 프로젝트 총괄 수행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용 우주 분야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으며, 지배주주나 실제 통제인 차원에서도 인수합병이나 자본 조정 등 주요 사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의 의료기기와 의약 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이나 공장 집적 형태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확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 기반과 제조 인프라, 임상 연결망, 규제·인증 체계가 한 도시 구조 안에서 서로 맞물리며 의료산업이 장기적인 산업 생태계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17일 KIC중국에 따르면, 톈진경제기술개발구(天津经济技术开发区, 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는 의료기기·의약 산업을 중점 산업군으로 묶고 기업·대학·병원·연구기관을 연계한 구조를 장기적으로 정비해왔다. 이 지역은 초기부터 제조시설 중심의 산업단지 성격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료기기 연구센터·전임상 실험 플랫폼·의약 품질 검증 시스템까지 모두 포함하는 종합 의료산업 환경을 갖춘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첨단 장비 제조와 임상 적용을 연결하는 구조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왔다. 개발구 안에 조성된 연구시설은 영상 진단장비, 최소침습 수술기기, 모니터링 장비, 휴대형 검사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다루며,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는 조건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