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배우 송지효가 최근 론칭한 속옷 브랜드 사업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송지효의 사업 상황을 언급하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며 “하루 주문이 한두 개밖에 안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은 장기로 본다고 하더니, 매번 걱정이 커져서 ‘오빠…’라며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래퍼 하하는 “처음엔 다 그렇다”며 “최근 화보가 바이럴됐으니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격려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지금은 견뎌야 한다”며 송지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브랜드 홈페이지에는 본명인 천수연으로 대표자명이 기재돼 있다. 그는 “8년 동안 준비해왔다”며 “직접 동대문에 가서 원단을 고르고 만져보며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송지효는 직접 화보 촬영에도 참여했다. 일부 화보에서는 청바지에 브라만 착용하거나 티셔츠에 란제리만 걸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지엠뉴스] 성관계 관련 자극적인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JTBC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이 결국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이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다뤘다며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방심위는 2월 1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의’ 처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 4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고, 성관계를 강요하는 남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성관계 시간과 횟수에 집착하며 선정성을 부각한 내용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남성의 성욕이 강한 것은 이해해야 한다며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현실을 보여주려다 보니 불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해명했지만, 방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정수 위원은 “15세 이상 시청가인데, 방송 언어와 자막이 수준 이하”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강경필 위원도 “방송의 목적이 뭔지 알 수 없다”며 지적했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적나라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심위
[더지엠뉴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뉴토피아’가 공개 첫날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좀비와 코미디를 결합한 신선한 장르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로 가득 찬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지수의 발성과 부족한 연기력을 지적하며 논란을 제기했지만, 신선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설정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성현 감독은 시사회에서 “지수와의 작업에 어려움은 없었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작품으로 넷플릭스와 티빙에 이어 OTT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선보인 ‘가족계획’도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쿠팡플레이의 성공을 견인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엄마가 가족과 함께 악당에게 복수하는 독특한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구독료 역시 쿠팡플레이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 7890원의 ‘와우멤버십’
[더지엠뉴스] 악명 높은 사이버 레커 ‘뻑가’의 모든 영상을 저장했다는 유튜버가 등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뻑가는 여성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를 조롱하는 등 각종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온 인물로, 최근 신상 공개 위기에 직면하며 유튜브 영상 대다수를 삭제한 상태다. 유튜브 채널 ‘뻑진스’는 최근 “뻑가 영상 1300개 삭제…근데 이미 다운로드 다 해놨지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뻑가의 모든 영상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튜버는 “뻑가가 1300개에 달하는 영상을 삭제했지만, 나는 이미 모든 영상을 저장했다”며 “피해자라면 고소장 일부와 영상 제목을 알려주면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뻑가는 BJ 과즙세연의 명예훼손 소송 과정에서 구글 본사의 협조로 신상 공개 위기에 처하자, 과거 논란이 될 만한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 현재 남아 있는 영상은 주로 정치 관련 콘텐츠로, 특정 인물을 다룬 영상은 거의 없는 상태다. 과즙세연은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뻑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에 뻑가의 신상 정보를 요청했다. 미 법원은 이 요청을 일부 승인해, 과즙세연은 뻑가의 이름, 생년월일,
[더지엠뉴스]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방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직접 댓글로 반박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장성규는 지난 8일 가세연의 게시글 ‘장성규씨 당신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습니까’에 댓글을 달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의형 덕분에 살인마라는 소리를 듣고, 내 아들들한테 자X하라는 사람도 생겼다”며 “형의 영향력 대단하네”라는 글과 함께 엄지척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어 그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하지만, 사실관계가 바로잡히면 정정보도 부탁드린다”며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이 누군지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의 댓글 이후 100개가 넘는 답글이 달렸고, 그는 네티즌들의 질문에도 응답했다. “고인의 장례식을 몰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고, “MBC 직원을 알아내서 뭐 하려고 하냐”는 질문에는 “소주 한잔하면서 풀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31일 가세연이 MBC 관계자와의 통화 녹음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녹음에 따르면 장성규는 기상캐스터 김가영과의 대화에서 오요안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들은 뒤, 이를 오요안나에게 전달한
[더지엠뉴스] 로또 1등 당첨금 61억 7645만원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국고로 귀속됐다.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1102회차 2명, 1103회차 1명, 1105회차 1명 등 총 4명의 1등 당첨자가 지급 기한인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1102회차는 지난해 1월 13일 추첨됐으며, 경기 안산시와 전남 나주시에서 판매된 로또가 각각 13억 8359만원씩의 당첨금을 남겼다. 1103회차 당첨금 15억 7441만원은 서울 강북구에서 판매된 로또로, 지난해 1월 20일 추첨됐다. 1105회차는 지난해 2월 3일 경남 창원시에서 판매된 로또로, 당첨금 18억 3485만원이 미수령으로 남았다. 이들 당첨자는 모두 로또 번호를 자동으로 선택한 공통점이 있었다. 로또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 가능하며, 동행복권은 만기 2개월 전부터 홈페이지에 고액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시하고 있다. 로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당첨자는 지급 기한을
[더지엠뉴스] 십수 년 전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장기간 스토킹과 성희롱성 전화를 받은 기혼 여성 A씨의 사연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다. A씨는 끔찍한 괴롭힘 끝에 가해자를 고소했지만, 예상보다 가벼운 처벌에 분노를 표하며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중반의 기혼 여성 A씨는 2020년 10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약 4년간 누군지 모를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인 전화를 받았다. 가해자는 주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을 이용해 전화를 걸었고, A씨가 결혼한 후에도 이러한 괴롭힘은 멈추지 않았다. A씨가 여러 차례 전화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다. A씨의 남편이 대신 전화를 받자, 가해자는 "네 아내 아토피 있는 거 알아, 내가 벗겼는데 아토피 있었다", "네 아내는 남자들이랑 OOO 하는 애다"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A씨 부부에게 자녀가 없었음에도 "그 아기는 내 정자 아기야", "임신 3번 시켜서 미안해, 네 애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미안해"라는 황당한 말까지 덧붙였다. 가해자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전화를 걸며
[더지엠뉴스] 최근 한국 정치권과 일부 극우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둘러싼 논란은 물론, 최근에는 선관위 전산 시스템과 중국의 연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여러 차례의 공식적인 조사와 법적 검증을 통해 대부분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한 7가지 구체적인 팩트체크 결과다. 첫째, 선관위 전산 시스템의 비밀번호가 '12345'로 설정돼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 주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산 시스템의 보안이 다중 인증과 고도의 암호화 기술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단순한 비밀번호로 운영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시스템은 외부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된 폐쇄망으로 운영돼 해킹 가능성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강조됐다. 둘째,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했다는 주장도 허위로 드러났다. 이 주장은 일부 극우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으며, 체포된
[더지엠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한 직원이 로또 1등에 당첨된 데 이어,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성과급까지 받으며 하루아침에 17억 원을 손에 쥐게 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16억이 갑자기 생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재직 중이며, 로또 1등 당첨과 함께 회사에서 받은 성과급으로 총 17억 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로또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투자 실패로 인해 안전한 방법을 찾다가 매주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3년 가까이 로또를 산 끝에 주말에 TV를 보며 앱으로 확인하다가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제1141회 로또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됐다. 해당 회차의 당첨 번호는 ‘7, 11, 12, 21, 26, 35’이며,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이 회차의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자 24억 5775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도 바로 수령하지 않고 약 3개월 후에야 상금을 수령했다. 그는 “처음에는 현실감이 없어서 몇 번을 다시 확인했다”며 “설 연휴 전에 연차를 내고
[더지엠뉴스] 경찰이 234명의 남녀를 성착취한 '목사방'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을 공개했다. 올해 첫 신상공개 사례로, 피해자 중 68%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김녹완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강간, 협박 등 19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고 발표했다. 김씨는 2020년 5월부터 5년간 성착취 조직 '자경단'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가학적 성착취를 저질렀다. 특히 1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도 포함됐다. 김씨의 주요 범행 대상은 SNS에서 딥페이크 관련 글을 공유하거나 노출 사진을 올린 10대 청소년들로, 피해자 234명 중 159명이 미성년자였다. 이번 사건은 2019년 사회적 충격을 안겼던 '박사방' 사건보다 피해 규모가 3배 이상 크다. 당시 박사방 피해자는 73명(미성년자 16명)이었으나, 김씨 사건은 234명으로 피해자가 확산됐다. 경찰은 이 사건이 '머그샷 공개법'에 규정된 특정 중대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씨의 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