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뒤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접객·학대 논란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루머”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판다들은 탈모는 흔하고, 푸바오가 묶여 있다는 주장도 특정 사진에만 나타난 현상이며, 머리의 움푹 들어갔다는 사진은 머리털이 눌린 것일 뿐이라는 논리다. 펑파이신문은 ‘공개적인 조사, 푸바오가 중국에서 학대당했다? 한국 네티즌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 ‘논란 확대’ 9일 매체에 따르면 푸바오는 올해 4월 중국으로 귀국 후 격리와 검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쓰촨성의 위룽선수핑기지의 번식원에서 환경 적응 중이다. 푸바오는 6월에 대중과 공식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푸바오 학대 논란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30초 정도 송출된 광고영상부터 본격화됐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 사진을 보여주며 ‘저는 푸바오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 판다입니다. 저는 중국으로 이사했습니다. 때때로 동물 관리자 이외의 사람이 저를 만집니다. 당신은 제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까?’라는 문구가 뜬다. 그러면서 3대의 트럭과 함께 ‘우리
[더지엠뉴스]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2024 가오카오(高考)’에 한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 수준인 1342만명이 응시하면서 주목을 끌만 한 장면도 다수 펼쳐졌다. 7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의 한 대학 입시실에는 키 2m 23cm의 수험생 렌모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시험을 치른 뒤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중국 매체들은 렌군이 청소년 부문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큰 키를 가졌지만, 농구를 좋아하지 않으며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있어 관련 분야 선수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렌군의 키는 이미 14세 때 2m 21cm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렌군은 큰 키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거나 움츠리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태도로 대입 입시 여정을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렌군과 관련된 보도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2위에 걸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입학시험인 만큼 렌군 외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뛰쳐나가는 순간의 영상과 저장성 항저우의 한 중학생이 중국
[더지엠뉴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하고 국기인 오성홍기까지 꽂은 중국이 미국을 향해 우주 탐사 협력을 원한다면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주 굴기’(스스로 우뚝섬)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중국과의 우주 대화·협력을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근원은 미국 측의 ‘울프 수정안’(Wolf Amendment) 등 국내법이 양국 우주 기관의 정상적인 교류·대화의 장애물이 된다는 점”이라며 “진심으로 양국의 우주 영역 교류·협력 추진을 희망한다면 실용적인 조처를 해 이런 장애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하루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국장은 중국의 ‘창어(嫦娥) 6호’ 달 탐사 프로그램 성공을 축하하면서 화성 탐사 등 양국이 양호한 협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울프 수정안은 미국 의회가 NASA를 대상으로 정부 기금을 이용해 중국 정부나 중국과 관련된 기관과 직접·양자 협력을 하지 못하도록 2011년 법제화한 것을 말한다. .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과 우주 교류·협력 전개에 항상
[더지엠뉴스] 한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수준인 무려 1300만명이 올해 중국 대학입학시험 ‘2024 가오카오(高考)’에 도전한다. 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1만명이 늘어난 1342만명이다. 역대 최대 기록 경신이다. 올해는 길림성, 흑룡강성, 안후이성, 장시성, 광시성, 구이저우성, 간쑤성 등 7개 성에서 새 대학 입학시험의 첫 번째 시험이 시작된다. 각처에서 발표한 시행계획을 보면 올 가오카오는 '3+1+2'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은 대학입학시험 통일과목 즉 중국어, 수학, 외국어를 뜻한다. 또 ‘1’은 1지망 과목 즉 역사, 물리학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2’는 2차 선택 과목으로 사상정치, 지리, 화학, 생물학 중에서 2과목을 지정하면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부정 시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는 상당수의 기관과 부서가 이런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컨대 광저우 대학 입학시험장은 스마트 보안 게이트를 개선해 ‘스크린 팩에 담긴 휴대폰’, 스마트 시계, 스마트 밴드, 스마트 안경 및 세라믹 헤드
[더지엠뉴스] 중국 경매 사이트에 낙찰 평가 가격 3억원짜리 휴대전화 번호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홍싱신원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원저우시 중급 중급인민법원이 최근 알리바바 사법 경매 네트워크 플랫폼에 공개한 휴대전화 번호 13916666666 사용권 경매 최저가격은 113만 위안으로 책정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2억 1000만원 상당이다. 해당 번호는 상하이(上海)의 차이나모바일 통신사를 이용하며. 현재 상태는 정상으로 나와 있다. 또 전국 가족 네트워크로 묶여 있고 지난 4월 25일 기준 잔액은 505위안이 남아 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휴대전화 요금을 미리 충전해서 쓰는 선불식이다. 상하이 커화자산평가유한공사가 발행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전화 번호의 사용권은 모 기업 회장인 천모씨가 갖고 있으며, 평가 가격은 160만 7700위안(약 3억원)이다. 중국에서 6은 행운의 숫자로 여긴다. 중국으로 6은 六(liu, 리우)라고 읽는다. 이는 (물이 흐르듯이)순조롭다는 뜻의 流(liu, 리우)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지엠뉴스]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에 성공한 중국의 ‘창어 6호’가 달 표면에 중국의 ‘중’(中)자로 보이는 흔적을 남겼다. 달 앞면이 아니라 달 뒷면에서 인류의 의미를 각인하는 것은 처음이다. 6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판 X인 ‘웨이보’에 달 표면에 ‘중’자로 보이는 모양을 새긴 사진을 공개했다. 웨이보에는 이를 두고 “중국어가 틀림없다. 달 뒷면에 한자가 있다”며 창어 6호의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성공을 축하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중자는 중국의 한자 이름(中國)의 첫글자로, 중심이라는 의미다. CCTV는 웨이보에 “달 표면을 샘플링한 뒤 ‘중국어’ 문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앞서 창어 6호가 2일 오전 6시23분(한국시각 오전 7시23분)께 달 남극 아이켄 분지 북동쪽에 있는 아폴로 충돌구에 착륙해 우주 비행사들이 토양 표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달 표면에 중자로 보이는 흔적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창어 6호는 이륙 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도 달 표면에 꽂았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중국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4일 아침 7시38분(한국시각 아침 8시35분)께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을 싣
[더지엠뉴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4일 달 샘플을 싣고 딜 뒷면에서 이륙한 후 예정된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시료 채취와 이륙을 완료했다. 앞서 창어 6호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서 시료 채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캡슐화해 상승 차량에 탑재된 저장 장치에 보관했다. 신화통신은 “샘플링이 완료된 후 창어 6호 착륙선이 달고 있던 오성홍기가 달의 뒷면에 성공적으로 펼쳐졌다”면서 "중국이 달 뒷면에 국기를 독립적이고 역동적으로 게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발사됐다. 발사 당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약 30일간 달 주변 비행 등 동작을 수행하며 착륙을 준비했고, 지난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창어 6
[더지엠뉴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4일 달 샘플을 싣고 딜 뒷면에서 이륙한 후 예정된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시료 채취와 이륙을 완료했다. 앞서 창어 6호는 달 뒷면의 남극 에이킨 분지에서 시료 채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캡슐화해 상승 차량에 탑재된 저장 장치에 보관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달 뒷면에 국기를 독립적이고 역동적으로 게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더지엠뉴스] 창어 6호가 4일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링을 완료한 뒤 이륙에 성공했다고 다수의 중국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더지엠뉴스] ‘오물풍선’ 투척에 한국 정부가 ‘대북 확성기’로 맞설 것으로 예상되자, 북한이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당 소식은 3일 오전 8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와 있다. 관련 인기 검색 색인(실시간 검색 지수)하는 490만 이상으로 찍혀 있다. 전날에도 오물풍선과 한국의 대응이 오랫동안 바이두 실시간 검색 순위에 머물렀었다. 이날 중국 매체가 전한 소식은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이 전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김 부상이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글도 들어 있다. 김 부상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오물 15t을 각종 기구 3500여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가 공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