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가 다수 기업의 퇴출 소문에 대해 "법에 따라 퇴출 관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6개 기업이 상장 폐지(퇴출)되고, 66개 기업이 퇴출 위험 경고(*ST)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여러 기업이 기타 위험 경고(ST)를 받을 것이라는 정보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증감회 대변인 왕리는 23일 저녁, 관련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는 시장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리는 증권거래소가 재무, 규정 준수, 중대한 위법, 거래 등의 네 가지 퇴출 상황에 대해 각각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 규정을 개정할 당시에도 기업에 과도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기업의 퇴출 가능성이나 퇴출 위험 경고(*ST)는 기업의 구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판단할 수 있으며, 단순히 규제 조사나 실적 감소 등의 재무 지표로만 판단하는 것은 퇴출 규정에 부합하지 않고, 투자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문에 언급된 36개 퇴출 위험 경고 기업 중 일부는 경영 개선, 인수합병, 파산 재조정을 통해 퇴출 위험을 해소했거나 해소
[더지엠뉴스] 12월 23일,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인 앤트그룹(蚂蚁集团)이 내부 메모를 통해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결제와 알리페이(支付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앤트그룹은 디지털 결제 사업부를 새로 설립하며 기존 인터넷 결제, 오프라인 결제, 알리페이 중국 사업부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결제 상품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를 중심으로 광고, 디지털 민생, 디지털 물류 및 여행 부문 등을 통합해 새로운 알리페이 사업부를 설립했다. 이는 단순 결제 도구에서 종합 인터넷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앤트그룹은 두 사업부 모두 ‘회전 총괄제’를 도입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디지털 결제 사업부 총괄로는 ‘친이(勤一)’가, 알리페이 사업부 총괄로는 ‘푸톈(溥天)’이 임명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해당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앤트그룹은 향후 의료, 신용 서비스 및 순환 경제와 같은 신사업 분야에서의 혁신 조직 구성을 검토 중이며, 관련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
[더지엠뉴스] 2024년이 저물어가면서, A주 시장은 여전히 동적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연초의 저점부터 연말의 반등까지, 시장은 한 해 동안 큰 변동성을 경험했다. 2월 초 상하이 종합지수는 2635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9월 말에는 정책적 호재와 자금 흐름 개선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시기 시장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12월 20일까지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내 약 1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말이 되면 다양한 자금이 재조정되며 단기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주 시장이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회사 대표들은 중국의 경제 정책 전환이 디플레이션 억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2~3년간 부채 해결, 내수 회복, 새로운 생산력 촉진 등 정책이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은 조정 끝에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의 11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지원 조치가 단기적으로 지역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
[더지엠뉴스]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내수 확대와 금융 개혁을 강조하며,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 데이터의 긍정적 변화와 함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융 시장의 제도적 개방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1. 중앙경제공작회의, 내수 확대와 금융 개혁 강조 중국은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내수 확대와 금융 개혁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는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 11월 금융 데이터, 경제 회복 신호 감지 11월 중국의 금융 데이터는 기업의 자산 부채표 개선과 부동산 시장 회복을 반영하며, 경제 회복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향후 신용 사이클의 지속적인 확장을 기대하게 한다. 3. 금융 시장 제도적 개방 확대 전망 중국은 금융 시장의 제도적 개방을 확대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자본의 유입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4.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추진 예상 중국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더지엠뉴스] 12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주요 경제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데이터에는 규모 이상 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 등이 포함되며, 11월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판매 가격 변동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규모 이상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41% 증가했다. 1~10월 누적 성장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투자 시장 전망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연준 금리 결정과 시장 반응 12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미국 11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축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 운영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에서는 1.45조 위안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5385억 위안의 역레포가 만기가 도래한다. 주중 역레포 만기 일정은 월요일 471억 위안을 시작으로, 금요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금 보유량을 다시 늘리며 국제 금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국방수권법안에서 생물안전법안이 제외되면서 중미 생물의약 협력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이번 주 주요 경제 데이터와 글로벌 금리 결정이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1.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 예정 12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전국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2월 14일에는 유통 분야 주요 생산자 물가의 변동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월 사회융자규모, 신규 위안화 대출,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등 여러 데이터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12월 10일 독일이 11월 CPI를, 호주중앙은행이 12월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미국이 11월 CPI를 발표하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12월 금리 결정을 내린다. 12월 13일에는 미국이 11월 PPI 데이터와 12월 7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하며,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도 12월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 생물의약 분야 중대 호재 12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월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이번 주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또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음은 다음 주에 주목해야 할 경제 동향과 투자 기회.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개최 예정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경제 및 사회 이슈와 관련된 여러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책 방향과 경제 발전의 중점 사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 예정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홍차오 국제 경제 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2,700여 개의 참가 기업이 모여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중국 매체는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10월 CPI 및 PPI 데이터 발표 예정 국가통계국은 11월 9일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석에 따
[더지엠뉴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일본과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가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일본 증시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 검색어에 노출될 만큼 중국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으며 상하이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차스닥 지수는 한때 약 1% 상승했으며, 홍콩 주식도 저점 이후 빠르게 하락 폭을 좁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역외 위안화는 한때 달러 대비 400bp 이상 급등해 7.12를 회복했다. 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태평양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와 닛케이225지수가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하락세가 더 가팔라져 8% 가까이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장 중저점을 기준으로 계산한 닛케이 225 지수와 일본
[thegmnews] 중국 배터리 기업 중루이(中瑞)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1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루이 주식(中瑞股份)는 중루이가 지난달 25일 오후 한국 KNS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리튬이온배터리 부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중루이 한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공지를 냈다. 양측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30%다. 중루이는 중국 선두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자회사 설립은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루이의 한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 현지 법률 및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중루이는 올해 4월 8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켰다. 중루이는 세계 2위의 리튬배터리 생산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루이의 발표 이후 주가는 연속 오름세다.
[더지엠뉴스] 외국인 자금의 중국 본토 주식 투자를 뜻하는 ‘북향 자금’이 올해 2~5월 4개월 연속 A주를 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시장을 향한 외자 기관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북향자금의 A주 순 매수액은 975억2900만 위안(약 18조4329억원)으로 집계됐다. UBS,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HSBC 등 외국 투자 기관도 잇따라 중국 기업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UBS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쥐(招商局)항구,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의 투자 등급과 목표액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샤오미 그룹의 목표액을 20홍콩달러(3500원)에서 25홍콩달러(4400원)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 초 JP모건체이스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招商)은행, 홍콩거래소, 중국면세품그룹(CDF), 비리비리(嗶哩嗶哩·Bilibili) 등의 중국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류밍디(劉鳴鏑) JP모건체이스 아시아 및 중국주식 책략가는 “경제 회복 사이클로 볼 때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며 “이는 A주와 홍콩 회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해 주식 평가가치를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