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경주 회담 이후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됐다”며 “실용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국이 제도적 협력과 경제적 안정의 토대를 함께 다질 것”이라며 회담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지난 1일 양국 정상은 11년 만의 국빈 방한 계기 회담에서 ‘고위급 소통 채널 정례화’와 ‘인적·지역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사회제도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70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금융시장과 교역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FTA 서비스·투자 협상도 가속화해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회담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중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초청하자, 이 대통령은 “머지않아 중국을 찾아 양국 우호를 심화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중국어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가을의 빛이 완연한 경주에서 두 정상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33년의 외교 여정 위에, 양국은 정치와 경제, 문화의 협력 지형을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한 관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만남은 시 주석의 11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분기점이 됐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떼어놓을 수 없는 이웃이자 불가분의 동반자”라며 “서로 다른 제도와 이념을 넘어 교류를 이어온 지난 33년의 경험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손을 잡는 일은 양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신뢰를 축으로 한 장기적 협력의 틀을 제시했다. 양국이 서로의 제도와 발전 노선을 존중하며, 핵심 이익을 중시하고, 긴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한 외교와 경제, 안보 등 여러 채널의 소통을 상시화해 중한 관계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호혜와 개방의 원칙이 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세션에서 내년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차기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중국이 아태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모든 회원국이 선전에 모여 아시아태평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길 기대한다”며 “선전은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중국식 현대화의 창구”라고 말했다. 그는 “APEC은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메커니즘이며, 아태공동체 건설은 각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회원국과 손을 맞잡고 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 실무를 강화하고, 개방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회의 주제는 ‘포용적 개방, 혁신적 협력, 지속가능 발전’으로, 모든 회원국이 공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세계 AI 협력 조직” 설립을 제안하며, “중국은 기술 표준·전략·공공재 공유를 통해 인류 전체의 AI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AP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함께 걷는 것은 기회와 함께 걷는 것이고, 중국을 믿는 것은 내일을 믿는 것이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에 제출한 서면 연설에서 “중국은 세계 기업에 더 많은 발전 기회와 안정된 경영 환경, 폭넓은 혁신 무대, 녹색 성장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에 확고히 자리 잡은 기업이야말로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말하며, 개방 확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개혁 심화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지속가능한 산업 혁신을 가속화해 더 나은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의 공동 번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안정적 경제 성장률과 거대한 내수 시장,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국제 기업의 투자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APEC 회의와 같은 다자 무대에서 중국은 포용적 성장과 상생 협력의 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국 정부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맞물린 외교 일정 속에서 이번 회담을 공식 발표하며, 미중 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30일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조율됐으며, 중국이 자국 정상의 일정을 사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궈자쿤(郭家坤, Guo Jiakun) 외교부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인도 역할을 한다”며 “양국 정상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문제를 포함한 중대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이번 회담이 긍정적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좀비 마약’ 펜타닐 관련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중국은 미국과 마약 대응 협력에 개방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신임 주중 한국대사 노재현의 부임 절차를 공식 확인했다. 외교부 부장조리 겸 의전사 사장 홍레이는 베이징에서 노 대사로부터 국서 부본을 전달받으며 양국 간 외교 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노재현 대사는 지난 16일 중국에 입국했으며 홍레이 부장조리는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을 진행했다. 중국 측은 이번 절차가 한중 관계의 외교적 연속성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홍레이는 접견 자리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여러 분야에서 새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의 정신으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대사는 국서 부본을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접견은 외교 의전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주요 매체가 한국 대통령 이재명의 발언을 비중 있게 다루며, 동서양의 가교 구상이 결국 중국과의 협력에 달려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관계 관리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외교 현실을 인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새 국제질서 속에서 미국과 함께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를 한국이 단순한 균형론을 넘어, 중국 협력 없이는 지정학적 압박을 감당할 수 없음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천샹양 소장은 이번 발언이 곧 열릴 APEC 정상회의와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이 중국과 미국 정상 간 대화를 성사시킬 경우, 지정학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 회복과 외교적 자율성 확보에 있어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외교 전략이 미국 중심 공급망에 참여하면서도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병행하는 형태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한국은 중국과의 협
더지엠뉴스 - 차이나데일리 기자 | 31일 톈진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가 막을 올렸다. 이번 회의에는 20여 개국 정상과 10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협력 공감대를 다지고, 더 긴밀한 SCO 공동체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제25차 SCO 정상회의와 ‘SCO 플러스’ 회의를 주재하며, 기조연설을 통해 기구 내 협력 심화와 글로벌 거버넌스에서의 역할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2001년 상하이에서 출범한 SCO는 상호 신뢰, 호혜, 평등, 협의, 문명 다양성 존중, 공동 발전 추구라는 ‘상하이 정신’을 견지해왔다. 시 주석은 집권 이후 매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주요 구상을 제시했고, 회원국과의 공동 노력을 이끌어 이 정신을 더욱 생동감 있게 발전시켰다. 2018년 산둥성 칭다오에서 처음 의장국을 맡았을 당시, 그는 SCO의 성과를 돌아보며 ‘상하이 정신’이 문명 충돌론, 냉전 사고, 제로섬 게임 같은 낡은 관념을 넘어 새로운 국제관계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2013년 이후 매 차례 정상회의에서 이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를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SCO는 서로 다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한미 양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 미국은 ‘최선이자 최종적인 협상안’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한국은 핵심 산업의 대미 협력을 카드로 내세워 관세율 방어에 나섰다. 30일 산업부와 기재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이 미국 상무부 및 무역대표부(USTR)와 연쇄 고위급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상 시한은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이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상호관세 수준이다. 한국은 일본, 유럽연합(EU)이 각각 합의한 15% 수준을 상한선으로 보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반면 미국은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대규모 투자와 산업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 조선업과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패키지 딜’ 전략으로 대응 중이다. 미국 측은 협상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장기투자와 기술공유 방안을 지속적으로 거론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국 측에 “최종안(final offer)을 올려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보도했다. 재계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주한중국대사 다이빙(戴兵, Dai Bing)과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했다. 신임 대사의 취임 인사차 이뤄진 이번 접견에서 양측은 최근 정상 간 통화 이후 개선 흐름을 보이는 양국관계 전반을 논의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전날 회동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통화가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가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 넓고 깊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양국 정상이 나눈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한 중국대사로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이번 접견이 고위급 외교 채널을 재가동하는 신호탄이자,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