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thegmnews] 중국 정부가 미국의 타이완 무기 수출 발언에 대해 “타이완은 미국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바둑알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빌미로 타이완 민중의 혈세를 벌어들이는 장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지, 미국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바둑알이 아니다”며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위반한 것으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과 만나 “타이완 지역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어치의 군사장비를 구입했다”며 “이런 군사장비 구매는 미국의 제조업, 공업과 기술을 지지했고 미국의 그 어떤 형태의 자선 지원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산시성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 “과학적으로 구조를 실시하고 주변 안전 위험을 주의깊게 조사하며 2차 재해를 엄격히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요 지시를 통해 “총력을 다해 긴급 구조를 실시하고 실종자를 수색, 구조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종자 가족 위로 등 사후 처리를 타당하게 잘하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홍수 방지와 대처의 관건적인 시기인 ‘7월 하순 8월 상순’, 각 지역과 관련 부처는 책임을 확실하게 지고 모니터링과 조기경보를 강화하며 순찰과 위험 조사를 보강하고 여러가지 조치를 착실하게 집행하며 인민대중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며 사후처리를 타당하고 진행하고 위험을 조사하고 배제하여 2차 재해 발생을 확실하게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시 주석의 지시 이후 장궈칭(张国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가 관련 부처 책임자와 함께 현장에 가서 구조작업을 현장 지도하고 있다. 앞서 7월19일 20시 40분께 산시성(陕西) 상뤄시(商
[thegmnews] 푸총(傅聰)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러시아의 조력자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성명에 대해 “나토와 일부 국가는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푸총 대표는 1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이사회의 국제질서와 다자협력 공개변론에서 "국제 정치의 진영화, 세계 경제의 역글로벌화, 국제 거버넌스의 파편화가 심화되면서 인류는 다시 한번 역사적 선택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와 일부 국가가 더 이상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공동의 안전을 해치는 말썽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반성할 것을 중국은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푸총 대표는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권평등 수호, 상호존중 견지, 공동안보 건설, 공동발전 촉진, 공평과 정의, 개방과 포용의 6가지 측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에는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라는 단 하나의 질서만 있다”며 “이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바탕을 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며 원칙적인 문제는 모호해서는 안 되고 명확한 기치를 제시해야 하고 눈과 귀를 혼란시키는 다양한 모호한 개념
[thegmnews]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불공정 경쟁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이어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WTO 회원국이 WTO 규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산업 보조금을 시행하고 녹색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며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우리는 미국이 WTO 규정을 준수하고 산업 정책을 남용해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 협력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올해 3월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이 공정한 경쟁을 왜곡하고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및 공급망을 심각하게 방해하며 WTO 규칙을 위반한다”면서 WTO에 제소했었다.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중국은 15일 WTO에 전문가그룹 설립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RA는 미국 등 특정 지역의 제품을 보조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중국 및 기타 WTO 회원국의 제품을 제외하고, 인위적으로 무역 장벽을 설정하고 있다”며 “포장되고 미화되지만
[더지엠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소식에 각국 지도자들도 위로와 테러 규탄의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문을 전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회에서 공격당하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와 그의 가족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의 정치적 폭력도 그들은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스타머 총리가 “모든 형태의 정치적 폭력을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자 극우 유대권력당(Jewish Power Party)의 지도자인 이타마르 벤 그베르(Itamar Ben-Gver)도 소셜미디어에 “신이 트럼프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맞대응으로 미국 방산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외교부령 제10호에 따르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마리타임 택티컬 시스템, 퍼시픽림 디펜스, 아에벡스 에어로스페이스, LKD 에어로스페이스, 서밋테크놀로지 등 6개 사의 중국 내 동산과 부동산, 기타 자산이 이날부로 동결된다. 와히드 나와비 에어로바이런먼트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맥도넬 최고재무책임자(CFO), 안두릴의 브라이언 윌리엄 심프 CEO와 매튜 말리 그림 최고운영책임자(COO) 그리고 그레고리 마이클 카우스너 수석 부사장 등 5명에게는 중국 내 동산·부동산·기타 재산 동결 및 중국 내 조직·개인 등과 거래 금지 조치를 내렸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은 최근 대만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재차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미사일과 자폭 드론 등 무기 3억6000만달러(4964억원)어치를 대만에 신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지난달 18일 밝혔다.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를 회견했다. 양국 지도자는 중국과 방글라데시 관계를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킨다고 발표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은 양국 노일대 지도자들이 맺은 깊은 전통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내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구축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여러 영역의 협력을 깊이있게 전개함으로써 양국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온당하고 멀리 나아갈수 있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자는 우량한 전통을 상호 지지하고 고양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깊이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방글라데시가 독립자주의 외교정책을 견지하고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국가주권과 독립,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모든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방글라데시는 중국과 깊은 전통친선을 간직할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이 시진핑 주석의 현명한 지도아래 여러가지 곤난과 도전을 이겨내고 위대한 성과를 거두고 인민의 생활수준을 꾸준히 제고시키고 있는데 대해 탄
[thegmnews] 중국 당국이 자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의 송환을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억측과 과장,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8일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나는 당신이 언급한 상황을 못 들었다”면서 “중조(중국과 조선)는 산과 물이 이어진 이웃으로, 줄곧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일부 매체는 수시로 중조 관계가 어떻다, 어떻다 하는 소식을 내보내면서 몇몇 실체 없는(捕風捉影·바람과 그림자를 잡으려 함) 억측과 과장된 선전을 하고 있다”며 “나는 관련 매체가 전문적 수준을 견지한 채 사실에 근거해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뉴스를 소설처럼 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중국 당국이 자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전원을 귀국시키라고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thegmnews]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 제방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살아남은 동물들 사진들이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제방이 지난 5일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 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중국 매체와 인터넷에는 강아지 3마리가 작은 판자에 올라선 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떠다니는 통나무 위에 서 있는 닭 무리, 해안으로 헤엄치는 작은 돼지들 사진도 있다. 중국 매체는 “둥팅호 제방 상당수를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들에게 단결과 상호신뢰, 평화안전, 번영발전, 선린친선, 공평정의에 기반한 공동의 고향을 건설할 것을 호소했다. 5일 중국 외교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연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세계와 시대, 역사의 변화는 유례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인류 문명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불안감, 불안정성, 불확실성도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기존 9개 회원국에 벨라루스가 신규 가입한 데다, 옵저버 국가 3개국, 대화 파트너 14개국까지 포함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또 “지금 세기적 대변국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류사회는 또다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SCO는 역사의 바른편, 공평과 정의의 편에 서 있으며,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5가지 제안을 내놨다. △화합과 상호신뢰의 공동 집 건설 △평화롭고 평화로운 공동의 집 건설 △번영과 발전의 공동 조국 건설 △선린우호의 공동 조국 건설 △공정과 정의의 공동 집 건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