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호주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사망했지만, 승무원들은 시신을 옆자리에 그대로 두는 조치를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여객기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매체들은 미첼 링과 제니퍼 콜린 부부가 해당 항공편에서 사망한 승객과 나란히 앉아야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기내에서 한 승객이 화장실을 이용한 뒤 부부 근처에서 갑자기 쓰러지면서 시작됐다. 승무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회생하지 못했고, 사망이 확인됐다. 이후 승무원들은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실패했고, 빈 좌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 옆자리에 시신을 앉힌 채 담요로 덮었다. 미첼 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승무원들이 빈 좌석을 보고 '조금만 비켜줄 수 있느냐'고 요청해 흔쾌히 수락했지만, 그 자리에 시신을 앉힐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부는 목적지까지 4시간 동안 시신과 함께 있어야 했으며, 착륙 후에도 자리를 유지해야 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르면, 비행 중 사망자가 발생하면 시신을 비어 있는 좌석으로 옮기고 담요로 덮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러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두 정상은 24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협상 진행 상황과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이웃이며, 함께 발전하는 진정한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사회에서 중러 관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러시아 및 관련국들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위기 해소를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중국과의 관계는 러시아의 장기적 전략적 선택이며, 외부 간섭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국제 정세 속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올해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가 각자의 발전을 도우면서도 국제사회에 안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과 푸틴은
[더지엠뉴스]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2월 1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한중 관계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중국이 한국에 대해 실시한 비자 면제 정책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국 방문이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노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해찬 전 총리에게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표한 연설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주의와 강권
[더지엠뉴스]서학개미들의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테크 기업이 투자 1순위였지만, 이제는 의료 AI 기업 템퍼스AI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98.8% 급등한 템퍼스AI는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을 돕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템퍼스AI를 1억6328만 달러(약 2342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높은 순매수 금액이다. 특히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2029년까지 14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4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의료와 AI 기술의 융합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근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더지엠뉴스]15년째 미제로 남아 있는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몽타주가 공개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 10월, 22세 여대생 조미경 씨가 귀가 도중 실종된 후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은 당시 전국적인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피해자는 하의가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성범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질내에서 남성 DNA가 검출되지 않아 성폭행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슴 부위와 손톱 밑, 중요 부위에서 동일한 남성 DNA가 검출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경찰은 지인, 우범자, 인근 주민 등 3,000여 명의 DNA를 채취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실패했다. 수사 과정에서 사건 현장에서 수상한 차량을 목격한 증언이 나왔다. 짙은 회색의 중형 승용차였으며, 트렁크에는 나비 문양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특정 자동차 동호회 소속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 특성상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젊은 남성이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제보도 이어졌다. 사건 발생 시기와 장소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할 뻔한 여성들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의 몽타
[더지엠뉴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근황을 전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하얀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사진들. 살려고 하는 운동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마음에도 근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며 운동을 중단한 후 몸과 마음이 모두 약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연하지 않은 건 몸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나 보다. 어서 날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남편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후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지난해 5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서 시세 조종 조직 가담 의혹을 받았으나 검찰에서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 그는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조직원들과 모임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일단락된 후, 서하얀은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18살 연상의 임창정과 결혼해 다섯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더지엠뉴스] 인도의 신성한 강으로 불리는 갠지스강이 대규모 종교 행사 이후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환경당국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대변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순례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산하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갠지스강 주요 지점에서 실시된 수질 검사 결과, 대변성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100㎖당 2500 유닛)의 4배를 넘어서며 최고 1만1000 유닛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 수치는 힌두교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마하 쿰브 멜라’가 진행된 기간 동안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축제에서는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강에 몸을 담그며 종교 의식을 치르는 것이 전통이다. 전문가들은 강물 속 높은 박테리아 농도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이 오염된 강물을 식수 및 조리용수로 사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 부품 제조 기업인 리쉰정밀(立讯精密)이 소비자 전자, 자동차, 통신 산업에서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AR/VR 장비, 음향 모듈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필수적인 부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주요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리쉰정밀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전장 부품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와이어 하니스, 인텔리전트 캐빈, 스마트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통신 부문에서는 5G 기지국 안테나, 광 모듈, 고속 인터커넥션 기술을 통해 글로벌 통신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리쉰정밀의 매출은 1,035.98억 위안(약 19조 원)으로, 전년 대비 5.74% 증가했다. 소비자 전자 부문이 전체 매출의 82.58%를 차지하며 855.48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통신 부문 매출은 74.65억 위안, 자동차 부문 매출은 47.5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리쉰정밀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생산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더지엠뉴스] 배우 이민호가 가수 박봄과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민호가 박봄에게 게시물을 올리도록 시켰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여러 차례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3일과 15일에는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이 맞다"는 주장을 반복했으나, 해당 게시물들은 삭제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는 다시 이민호를 언급하며 열애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봄 측은 "박봄이 단순한 열성 팬일 뿐"이라며 "팬심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은 20일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지만, 혼자임을 밝힙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이민호 측이 직접 나서 열애설을 정리했다.
[더지엠뉴스]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김희민, 40)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보육원을 찾아 '100 챌린지'를 소개하며,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아이들 60명에게 100만 원씩 총 6000만 원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작년에 이 보육원에 총 70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도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부 방식은 보육원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안84는 "내가 작년에 해보니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 작가 박태준, MC 주긍정과 함께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준은 "희민이(기안84)와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기부 활동을 하면서 나 역시 치유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영상에서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년에는 영상을 찍고도 '나대는 것 같다'는 생각에 공개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