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위수커지(宇樹科技, Yushu Keji)의 왕싱싱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년 안에 비약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로봇 산업이 올해 상반기 완제품과 부품 제조 부문 모두에서 50~100% 성장했다고 전하며,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의 발전 속도가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일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왕 CEO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세계로봇대회 포럼에서 현재 체화지능의 단계가 챗GPT 등장 13년 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낯선 환경에서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빠르면 13년, 늦어도 3~5년 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왕 CEO는 하드웨어 수준은 충분하나 지능 수준이 대형언어모델(LLM)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 제기한 ‘물리 세계 데이터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아니라 적합한 모델 아키텍처의 부재가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구글의 ‘지니3’ 모델을 사례로 언급하며, 비디오 기반 세계 모델이 로봇 제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트리는 이미 이와 유사한 실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자, 중국 전역에서 즉각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항공권 검색이 치솟았고, 당국과 여행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중국대사는 “한국의 결정은 한국을 찾는 중국 여행객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양국 국민 간의 활발한 왕래는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더욱 좋은 여건을 조성해 인적 교류를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날왕(Qunar) 등 중국 주요 여행 플랫폼은 보도 직후 서울행 항공편 검색량이 직전 시간 대비 6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국제선 인기 검색어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플랫폼 측은 “하반기 예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38개국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왔으며, 그 영향으로 양국 간 교류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 정부의 이번 발표는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조치로, 당장의 관광 수요 확대뿐 아니라 중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상하이시가 쥐선즈넝(具身智能, jùshēn zhìnéng)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내놓으며, 핵심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500억 위안(약 9조 4,0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쥐선즈넝은 인공지능이 물리적 신체를 갖고 현실 세계에서 감지·판단·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뜻한다. 6일 상하이시 인민정부 판공청은 ‘쥐선즈넝 산업 발전 실행방안’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 7월 28일부터 이를 전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실행방안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포함한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20건 이상 확보, 고품질 인큐베이터 4곳 설립, 산업 중핵기업 100곳 유치, 응용 시나리오 100건 실증, 국제 선도 제품 100건 확산 등의 수치 목표가 제시됐다. 보조금은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응용 실증 등 세 갈래로 구분해 차등 지급된다. 감지·제어·운동·어휘·OS 등 기술 개발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위안(약 94억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어휘 데이터 구매 기업에는 연간 500만 위안(약 9억 원) 한도의 ‘어휘 바우처’가 지급된다. 산출력, 테스트, 임대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최대 2,0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쓰촨(四川, Sichuan)성 장유(江油, Jiangyou)에서 14세 여학생이 또래들에게 폭행당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공안당국은 관련 가해자에 대한 징계와 함께 허위정보 유포자 2명에게도 행정처분을 내렸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류(15세), 류(13세), 펑(14세) 세 명의 여학생이 라이(14세)와 갈등 끝에 빈 건물 안으로 유인해 욕설과 협박, 신체적 폭행을 가했다. 현장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고, 이들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2일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여론이 급격히 확산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두피와 무릎 등에 복수의 타박상을 입었으며 경상으로 분류됐다. 사건 발생 후 관련 부처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신속히 상황 수습에 착수했다. 가해 학생 3명에겐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류와 펑은 미성년 범죄예방법에 따라 교정학교에 입소하게 된다.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경고 조치되었으며, 보호자들에겐 감독 책임 강화를 명령했다. 이 사건과 맞물려 SNS에는 “가해자 부모가 공안 간부”, “가해자의 어머니가 1급 경찰”이라는 등의 소문이 퍼졌다. 먀오양(绵阳, Mi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연구팀이 에이즈 백신의 임상 1상 시험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 본토에서 진행된 최초의 백시니아 벡터 기반 HIV 백신 임상 성공 사례로 기록된다. 5일 중국 매체 북징르바오(北京日报, Beijing Daily)와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press)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산하 에이즈예방통제센터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사용한 재조합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건강한 피험자 4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백신은 에이즈의 원인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해 지속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뚜렷한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즈 백신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다. 북징르바오에 따르면 지금까지 300여 건의 후보물질이 임상에 들어갔지만, 면역 유도력 부족으로 대부분 중단됐다. HIV는 변이율이 매우 높고 바이러스 구조가 복잡해, 기존 백신 플랫폼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HIV 보균자가 약 4,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상하이 도심 공원에서 80대 여성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곁을 지나던 81세의 퇴역 군인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5일 펑파이에 따르면, 사고는 7월 31일 오전 8시경 상하이 양푸(杨浦, Yangpu)구 공원의 한 하천에서 발생했다. 산책 중이던 여성이 미끄러지며 약 2미터 아래로 떨어졌고, 물에 잠긴 채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시민들이 목격했다. 현장엔 여러 사람이 있었지만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던 순간, 쑨짜오리(孙灶立, Sun Zaoli)가 뛰어들었다. 쑨은 주변에서 체조를 하던 중 구조 요청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옷을 벗을 틈도 없이 물로 향했고, 얼굴이 물에 잠긴 여성을 끌어올리며 천천히 물가로 밀어냈다. 쑨은 수차례 호흡을 멈추며 물속에서 버텼고, 마지막에는 주변 시민들이 손을 뻗어 여성을 끌어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조대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쑨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구조 활동에 나섰던 인물이다. 2009년 상하이 허핑공원에서는 시각장애인 세 명이 동시에 물에 빠졌고, 당시 65세였던 쑨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모두를 구했다. 그는 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 장면을 담은 드문 영상을 공개하며 육·해·공 전력의 통합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였다. 4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 따르면, 훈련은 날짜가 명시되지 않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075형 강습상륙함 비행갑판에 탑승한 병력이 Z-8C 헬리콥터를 타고 이륙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CCTV 보도에 따르면 훈련 첫날 밤, 육군 여단 소속 05형 상륙전투장갑차가 해군 상륙함에 탑승했고, 항해 둘째 날에는 상륙함이 미확인 공중 표적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구축함이, 육상에서는 항공부대가 대응해 합동작전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셴위(Shen Yu) 소령은 이번 훈련이 해상 지휘 체계에 실제로 참여한 첫 사례였으며, 육·해·공 병력이 실전처럼 통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상륙 편대에서 돌연 이탈한 아군 함정들을 보며 혼란을 느꼈으나, 이후 항공모함 전단의 존재를 확인하고 강력한 지원 체계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최종 상륙 단계에서는 전투기, 군함, 육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로켓이 포문을 열었다. 공격이 성과를 거두자 05형 장갑차는 071형, 072형 상륙함에서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 해역에 항공모함 전대를 투입해 실전형 장거리 훈련을 실시하며, 전투기가 작전 중 처음으로 무인기 검증 임무에 나선 사실이 공개됐다. 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6월 랴오닝(辽宁, Liaoning)함과 산둥(山东, Shandong)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항모 전대를 서태평양으로 진출시켜 장시간 고강도 항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 작전 중 해군은 고고도 드론의 실시간 탐지 및 요격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으며, 이는 자국 항모 전단이 수행한 첫 실전 대응 훈련으로 전해졌다. 중국 해군 항공부대 소속 덩웨이(Deng Wei) 조종사는 “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전투기 4대를 신속히 출격시켰고, 레이더 기반의 전면적 탐색과 요격을 동시에 수행했다”며 “드론은 항상 우리 미사일의 타격 범위 내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민감한 해역에서는 감시 위주였으나, 이번에는 실제 작전을 통해 무인기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작전에 참가한 장병들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태세가 완비됐는지 스스로 자문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휘관 정융춘(Zheng Yongchun)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공식적으로 작별을 선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가 유력한 새 소속지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팬들과 눈물로 이별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그는 경기 후 “좋은 정답을 찾았다”고 말하며, 차기 행선지를 사실상 암시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총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 2021-20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원히 숭배받을 존재”라고 전하며 그의 10년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내년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팀”을 새로운 소속팀의 조건으로 제시해왔으며, LA FC는 이 요건을 충족하는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이 성사될 경우 손흥민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넘는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되며 MLS 전체 연봉 순위에서 3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그는 이별과 관계없이 끝까지 프로페셔널했다”고 말하며 그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로봇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 중순 열리는 베이징 세계 로봇대회에 전 세계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력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5 세계 로봇대회(World Robot Conference 2025)’는 8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일명 ‘E-Town’)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더 스마트한 로봇, 더 지능적인 실체(agent)”를 주제로 진행되며, 총 200여 개 국내외 주요 기업이 1,500개 이상의 전시품을 출품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만 100여 개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참가 기업들은 민첩한 4족 보행 로봇, 구조·수색 로봇, 산업 점검용 로봇부터 수술용 카테터 로봇, 자율 주행 잔디깎이 로봇까지 각종 특수 목적형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간형 로봇 부문이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50여 개 제조사가 최신 모델을 직접 전시하며, 각 사의 기술 완성도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