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구가 주석은 "대만 문제와 민주 인권, 제도, 발전 권리는 중국의 4대 레드라인으로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는 중미 관계의 가장 중요한 가드레일이자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페루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의 전략적 이익 수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과 공급망 교란은 해결책이 아니"라며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small yard high fence·중국 등으로의 첨단 기술 유입을 차단하는 미국 정책)는 강대국이 추구해야 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 의혹 제기에 대해 시 주석은 "증거도 없고, 말도 안 된다"며 "중국은 원래 국제적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로서, 어떤 형식의 사이버 공격에도 반대와 대항으로 일관해왔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지난 1년 중미 관계를 놓고는 "양국이 외교·안보·무역·재정·금융·군사·마약·법 집행·농업·기후변화·인문 등 20여개 분야의 소통 메커니즘을 복원·신설해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4년 중미 관계는 부침을 겪었지만 우리 두
[더지엠뉴스] 중국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를 '영해'로 포함한 영해기선을 공포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황옌다오 영해기선을 공포한 것이 필리핀의 '해양구역법' 발표를 겨냥한 반격 조치인가"라는 언론 질문이 있었다며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로, 황옌다오 영해기선 획정·공포는 해양 관리를 강화하는 정상적 조치이자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경 역시 입장문을 내고 "한동안 필리핀은 빈번하게 군경 함정·항공기 및 공무선박을 황옌다오 부근에 보내 도발했고,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엄중하게 침범했다"며 "중국 해경은 우리(중국) 황옌다오 영해 및 관련 해역 순찰과 법 집행을 강화해 해역의 양양호한 질서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8일 필리핀 해양구역법과 군도해로법에 서명하며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해양 영역 범위를 명확히 했다. 필리핀 매체 인쿼이어러는 이들 법률 제정에 따라 필리핀 국가지도자원정보청(NAMRIA)이 서필리핀해(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해역의 필리핀명)를 포함하는 새로
[더지엠뉴스]유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석해, 이번 박람회가 중국의 개방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중앙방송총국(CMG)과의 인터뷰에서 "수입박람회는 중국이 개혁과 대외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공사는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176개의 한국 기업들을 언급하며, 특히 화장품 업계와 같은 특정 분야의 기업들이 꾸준히 참여해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1회 박람회부터 매년 빠짐없이 참가해온 기업들이 있으며, 이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유 공사는 일본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창 중국 총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인용하며, "중국이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더 개방할 것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더지엠뉴스] 중국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대미 정책은 일관된다”고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대(對)중국 관세를 급격히 올리겠다고 위협해왔는데, 중국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내정으로,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이번 미국 대선 결과가 중국의 외교 정책 혹은 중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물음에는 "우리의 대미 정책은 일관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대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것 같은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화로 축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미국 대선 결과가 정식으로 선포된 뒤 관례에 따라 관련 사항을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 새로운 시대 고용 정책의 신지향점이자 새 임무”라고 지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를 진행한다. ■시진핑 “충분한 고용 촉진, 새 시대 지향점” ‘구시(求是)’ 잡지가 시진핑 주석의 중요 연설문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을 게재했다. 시 주석은 이 글에서 고품질 및 충분한 고용 촉진이 새로운 시대 고용 정책의 신지향점이자 새 임무임을 강조했다. 또 노동자의 자율 고용, 시장 조절, 정부의 고용 촉진, 창업 장려라는 방침을 전면적으로 이행해 고용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안전감을 높여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어야 한다고 시 주석은 밝혔다. ■인민은행, 500억위안 역레포 중국 중국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체계의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총 5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매입 작업을 고정 금액 및 다중 가격 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민은행, 3000억위안 국채 순매입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에서 국채
[더지엠뉴스] ‘루치추싱(如祺出行)’은 광치그룹(广汽集团)과 텐센트가 공동 투자한 차량 공유 서비스로, 2019년 6월 광저우에서 공식 출시됐다. 루치추싱은 주로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서비스, 차량 판매·수리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중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주로 차량 호출과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 기술 서비스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모델 솔루션, 고정밀 지도 등을 사업을 한다. 아울러 차량 판매·수리 서비스에는 운전기사 및 운송 제휴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이 들어간다. 경영현황 프로스트&설리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루치추싱의 등록 사용자 수는 2380 만 명에 달했고, 웨강아오지역(粤港澳大湾区) 사용자의 침투율은 45%를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웨강아오지역 내 루치추싱 차량 호출 시장 점유율은 6.9%로 2 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1%로 전국 8위였다. 2021년~2023년 루치추싱의 연간 매출은 각각 10.1억 위안, 13.7억 위안, 21.6억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46.0%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각각 6.85억 위안, 6.27억 위안, 6.93억 위안으로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학기술이 앞장서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관측됐다.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학기술이 앞장서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안후이성 허페이 빈호 과학도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안후이성의 주요 과학 기술 혁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시찰하고 현장 과학 연구자와 기업 책임자와 친근하게 교류했다과 관영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려면 과학기술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과학 기술 혁신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은 과학기술 인재를 중시하고 아끼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과학 기술의 자립과 자강을 실현하기 위해 지혜와 지혜에 기여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실상 기준금리 하향 조정할 듯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새로운 호가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매체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팡궁성 총재는 2024 금융가 포럼 연차총회에서 “9월 27일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며
[더지엠뉴스-thegmnews]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뒤 올해 초 교체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 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은 우리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함과 동시에 최근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재호 주중 대사는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8월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 대사는 최근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더지엠뉴스-thegmnews]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세 고율 관세를 부과한 유럽연합(EU)에 맞서 EU산 브랜드, 돼지고기, 대배기량 승용차 등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그동안 수차례 밝혔던 경고를 ‘보복 조치’로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이동량, 베이징 부동산 거래량 등 각종 지표에서 사상 최고치 기록이 여러 개 나왔다. ■리창 中총리, 내년 경제 안정화 주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재 경제 상황과 다음 경제 작업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듣기 위해 경제 상황 전문가와 기업가 심포지엄을 주재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증분 정책의 일괄 시행을 가속화하고 이미 발표된 정책의 시행을 가속화하며 조기 시행과 조기 효과를 보장하고 연구 중인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경제사업 계획과 함께 경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연구하고 비축하고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시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거시 정책 일관성 파악에 중점 둬야” 中국무원 중국 국무원은 '거시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정책 조정을 강화하며 시행 효과를 향상
[더지엠뉴스-thegmnews]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년간 우리 당은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을 인솔해 꾸준히 분투하면서 경제의 신속한 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이라는 2대 기적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 경축 초대회 중요 연설에서 "중국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역사적 흐름에 부응하는 과정에 들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인민은 반드시 새롭고 더 큰 휘황을 창조할 것이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새롭고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회는 리창 총리가 주재하고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한정(韓正)이 참석했다. 또 약 3000명의 중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중국 75주년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