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아날로그칩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고,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시행한 집적회로(IC) 관련 조치에 대해서도 차별 여부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회담을 앞두고 발표돼 긴장이 한층 높아졌다. 1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장쑤성 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업계를 대표해 제출한 신청을 토대로 미국산 40나노 이상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과 게이트 드라이버 칩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상무부는 통상적으로 1년 안에 조사를 마치되, 필요 시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미국이 2018년 이후 통상법 301조를 근거로 중국산 반도체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2022년 이후에는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며, 올해 5월에는 화웨이 칩 사용과 중국 내 AI훈련을 제약한 조치 등을 문제 삼아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미국이 최근 중국 기업 23곳을 포함한 32개사를 수출규제 명단에 추가한 데 대한 대응임을 분명히 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제재를 비판하며 중국 기업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무역 전시회가 베이징에서 문을 열었다. 중국은 고수준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고, 주요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서비스 시장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지목했다. 1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2025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 개막에 축전을 보내 세계 경제의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범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자유무역시험구와 국가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구를 기반으로 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85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국제화를 기록했다. 월마트, 아스트라제네카, KPMG 등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500곳을 포함해 약 2000개 기업이 전시에 나섰으며, 참가국은 서비스무역 상위 30개국 중 26곳에 이른다. 아일랜드 대사관 경제참사관 데릭 램비는 교육·관광·금융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노르웨이 상무참사관 헨닝 크리스토페르센은 “중국 시장은 개방적이며, 보호무역주의는 작은 나라에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KPMG 차이나는 이번 박람회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동안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을 비롯한 전략 자원 탐사에서 대규모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쉬다춘(徐大春, Xu Dachun) 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대형 분지의 심부 지층과 해양 심수 구역이 새로운 석유·가스 자원 확보의 핵심지가 됐다”며 “원유 연간 2억 톤, 천연가스 2400억 입방미터 이상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간쑤(甘肃, Gansu) 징촨과 헤이룽장(黑龙江, Heilongjiang) 자이인 지역에서 초대형 우라늄 광체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우라늄 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자연자원부는 163종의 광물 자원에 대한 분포와 개발 현황을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534개의 대형·중형 유전 및 광산이 새롭게 확인됐다. 그중 10개의 대형 유전, 19개의 대형 가스전이 추가로 발견됐고, 석탄층 메탄가스 심부 탐사에서도 돌파구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오르도스 분지는 최근 3000억 입방미터가 넘는 매장량을 새롭게 증명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누적치에 필적한다. 리튬, 헬륨, 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관춘 국가자주혁신시범구(中关村国家自主创新示范区)가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은 베이징에 위치해 있으며, 개혁·개방 이후부터 민간 기술 창업의 요람이자 국가 전략산업의 실험장이 되어왔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 정부는 중관춘 시범구가 단계적으로 쌓아온 성과를 공개하며, 향후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중관춘은 인공지능(AI), 집적회로(반도체), 바이오의약, 양자기술, 차세대 정보통신,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미 2만 개 이상의 과학기술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그중에는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과 컴퓨팅 인프라 분야는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도체 설계와 장비 분야에서도 전략적 자립을 추진 중이다. 중관춘 시범구에는 중국과학원, 칭화대, 베이징대 등 최고 연구기관과 대학이 밀집해 산학연 협력 체계가 긴밀하게 작동하고 있다. 기초과학 연구 성과가 창업과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고, 중국 정부는 세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은·비트코인을 외치고 있지만, 워런 버핏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사서 오래 들고 가라고 말했다. 9일 ‘워런 버핏 바이블’(에프엔미디어)에서 버핏은 미국 시장의 활력을 강조하며 개별 종목 대신 S&P500 같은 광범위 지수 ETF 매수를 권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버핏은 “아파트는 임대료가, 농지는 수확물이 나오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고, 금 역시 실질 산출물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도 함께 제시됐다. 반면 기요사키는 달러 약세를 이유로 금·은·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제시해왔다고 전해졌다. 해당 도서는 최근 국내 번역 출간 사실이 소개됐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가 3억 달러(약 4,150억 원) 규모의 F 시리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요 투자자뿐 아니라 신규 글로벌 전략 투자자도 참여해,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 간 결제 솔루션과 외환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크로스보더 결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확충과 보안 시스템 강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거점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및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 고객이 국경 없는 결제와 외환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어월렉스는 이미 19개국 이상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거래액 6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급성장했으며, 기업 고객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이번 F 시리즈 투자로 기업 가치는 약 80억 달러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서비스 소비를 내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9월 안에 대규모 정책 패키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AI 기반 소비와 스포츠 소비 진흥,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등 신산업과 결합한 소비 모델이 정책의 중심에 놓였다. 8일 상무부에 따르면 청추핑(程秋平, Cheng Qiuping) 부부장은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통신·의료·교육 등 핵심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 외국인 투자 장려산업 목록 확대, AI+ 소비 및 IP 소비 육성, 지방정부의 특색 있는 소비 촉진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도 문화 관광, 스포츠 행사, 캠핑 등 다층적 수요를 겨냥한 정책 조합을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소비 브랜드 구축과 가족친화형 소비 환경 조성 방침을 제시했다. 중국 체육총국은 스포츠 산업을 서비스 소비의 중추로 규정하며 "스포츠 소비 잠재력 방출 의견"을 공표했다. 문건은 2030년까지 산업 규모를 7조 위안(약 1,223조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와 함께, 경기 시스템 표준화, 지적재산권 기반 스포츠 브랜드 경기 육성, 신흥 스포츠 이벤트 발전 등 20가지 조치를 담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 발전 전략의 단계적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과 공개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고 교통·산업·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발전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교통 인프라의 일체화다. 베이징 다싱(大兴) 국제공항 개항과 징진지 고속철도망 확충으로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었고, 1시간 생활권이 형성되면서 인력·물류 이동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고속도로와 간선 철도 건설도 병행돼 수도권 내부 교통 과밀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 구조 재편도 성과로 꼽혔다. 베이징은 행정·문화·혁신 기능에 집중하며, 기존에 집중돼 있던 일반 제조업과 비핵심 기능은 허베이 지역으로 분산 이전됐다. 톈진은 첨단 제조업과 금융 서비스의 허브로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의약 등 전략 신흥 산업이 징진지 전역에서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이어졌다. 베이징은 연구개발 중심지, 톈진은 첨단 산업과 금융 허브, 허베이는 대규모 생산기지로 포지셔닝이 뚜렷해졌다. 환경 협력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아오이테크(Aoi Tech)가 약 1억 위안(약 190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와 전략적 투자자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오이테크는 스마트 제조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자율제어 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강화해왔다. 회사는 이번 신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인재 영입, 고성능 부품 조달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공정 자동화 설비, 산업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 자금을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아오이테크의 빠른 성장성과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입지 확장을 주목했다. 회사는 이미 유럽·동남아 등 해외 주요 제조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부품사·AI 솔루션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술 생태계를 넓히려는 전략도 병행한다.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은 생산 능력 확대에도 투입된다.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생산 라인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개발업체 부스터 로보틱스(Booster Robotics)가 차세대 로봇 산업의 핵심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스터 로보틱스는 사람과 유사한 동작과 지능을 구현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인간형 모션 구현이다. 단순 보행이나 물체 운반을 넘어서 손끝의 정밀 동작, 균형 잡기, 심지어 감정 표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점검과 위험 지역 순찰, 물류 지원 자동화, 노인 돌봄 서비스, 교육 보조와 같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염두에 둔 것이다. 특히 기존 산업용 로봇이 특정 작업에 최적화돼 있었다면, 부스터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상황에서 융통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기술적으로는 고강도이면서도 경량화된 합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기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AI 학습 기반 센서 시스템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해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비정형 작업 처리 능력을 강화해 공장·창고·병원 등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