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이를 31일로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임시공휴일을 31일로 지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31일 지정이 명절 후 국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소비 기회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에 더욱 부합한다"며, 가사 노동 경감 측면에서도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수 진작과 교통량 분산,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주말과 설 연휴를 포함해 총 6일간의 연속 휴식이 가능해지며,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7일은 명절 준비로 인한 가사 노동의 집중으로 특히 기혼 여성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설 연휴 후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외출하거나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31일이 정부의 정책 취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기획
[더지엠뉴스]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독감 유행이 작년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발표하며, 새로운 전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후창창 대변인은 올해 1주차 독감 바이러스 유행이 계절적 특징을 보였으며, 바이러스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중·하순 독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현재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이며, 예방접종과 약물 치료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활동도 일정한 변화를 보였으나 새로운 병원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역에서 의료 자원의 경색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필수 의약품 공급도 원활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 강도와 진료 압박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선전의 Zhongqing Robotics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SE01이 인간에 가까운 동작과 걸음걸이로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SE01은 1.7m의 키와 55kg의 무게를 갖추었으며, 초당 2미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로봇은 32개의 관절 자유도를 바탕으로 팔굽혀펴기와 같은 고난도 동작도 수행 가능하다. 이 로봇은 항공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배터리는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탑재된 NVIDIA와 Intel CPU는 3D 장애물 회피와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고화질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통해 정밀한 동작을 구현한다. Zhongqing Robotics는 SE01 외에도 연구 및 교육용 모델 SA01과, 소형 모델 PM01을 선보였다. SA01은 38,500위안의 가격과 완전 오픈 소스 기술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PM01은 1.38m의 크기와 24개의 관절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소형 설계로 유연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 창업자인 Zhao Tongyang은 "비용 효율적인 상용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더지엠뉴스]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침의 필수품이자 활력을 주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하버드 대학 연구는 커피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심장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 연구팀은 약 10년간 4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낮 12시 이전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더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커피의 건강 효과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낮 12시 이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익하다. 이는 오후 이후의 커피 섭취가 생체 리듬을 방해하고 멜라토닌 수치를 낮춰 산화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시간대에는 염증 지표가 높아 커피의 항염증 효과가 극대화되며, 이로 인해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심장을 보호하는 핵심 성분이다. 카페인은 심박수와 혈압을 조절해 심장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며,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염증 완화 효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적당한 커피 섭취는
[더지엠뉴스] 시진핑 주석이 감사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감사 체계가 경제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 기관은 경제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생 자금을 보호하며, 국가 경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감사 기관은 5만여 개의 조직과 1.9만 명의 지도자를 감사했다. 이를 통해 약 3100억 위안의 손실을 회복하고, 2만 건 이상의 규정을 개선했으며, 1만 건 이상의 주요 문제를 발견해 즉각적으로 처리했다. 감사 과정에서 민생 문제도 주목받았다. 농촌 의무 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에서는 약 40억 위안의 부적절한 자금 사용이 밝혀졌으며, 1200명이 처벌받았다. 이는 민생 자금 사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감사 체계의 성과를 보여준다. 감사 기관은 금융 분야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시범 감사를 도입했다. 또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밀 감사를 수행하며, 경제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감사 감독이 단순히 문제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해결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더욱 안정적으로
[더지엠뉴스] 미세 플라스틱이 젊은 층의 암 발병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대장암과 폐암을 비롯해 생식 및 면역 체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정자의 질을 낮추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며, 난소와 장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3000건 이상의 관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은 공기, 식품, 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발견되며, 인체 내부로 침투해 태반, 간, 모유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UCSF의 트레이시 J. 우드러프 교수는 미세 플라스틱이 자동차 타이어에서 발생한 입자와 같은 대기 오염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입자들이 극지방과 심해 등 깨끗한 지역에서도 검출된다며, 인체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한국 연구진 역시 최근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비강 점막에서도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불임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전 세계적인 규제가
[더지엠뉴스]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고액 연봉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과열된 채용 열기는 사라졌고 기업들은 채용 전략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제경은 12일 보도했다. 2024년 반도체 업계의 평균 연봉은 34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다. 특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칩 엔지니어와 같은 고급 기술직의 연봉이 50만 위안을 넘어섰지만, 전년 대비 1%에서 8% 하락했다. 반면 공정 및 장비 엔지니어의 연봉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2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에서 8%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영업 엔지니어와 영업 매니저의 연봉 역시 각각 20만 위안과 30만 위안으로 약 4%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은 반도체 산업이 채용과 투자에서 과열 양상을 보인 시기로 기록됐다. 이 시기 기업들은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봉의 최대 6배에 달하는 제안을 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시 자금력이 풍부했던 스타트업은 기존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대규모 인력을 빼오는 데 집중했고, 많은 엔지니어가 고액 연봉을 따라 이직했다. 그러나 202
[더지엠뉴스] 중국의 외국 무역은 2025년 세계 각국의 녹색 전환과 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외국 무역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9.79조 위안(약 5.43조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은 6.7% 증가한 23.04조 위안에 달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국제무역학원 량밍 소장은 "중국의 외국 무역은 강력한 산업 기반과 공급망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녹색 기술 투자와 해외 제조 역량 확대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기차, 태양광, 풍력 에너지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저장성 후저우의 Sany Loader Co Ltd는 전기 로더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지에 수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지엠뉴스]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에서 한국 국적의 여학생이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일본 교도통신과 FNN에 따르면 용의자 유모(22)는 호세이대학 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유씨는 전날 오후 3시 40분경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망치(길이 약 30cm, 무게 약 360g)를 꺼내 학생들을 공격했다. 당시 강의실에는 약 150명이 '일본경제론' 수업을 듣고 있었다. 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경미한 부상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유씨가 갑자기 상의에서 망치를 꺼내 뒷자리 학생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망치가 손에서 빠진 후 폭행을 멈추고 교직원들과 대화하며 평범하게 강의실을 나가는 모습이 섬뜩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동료들에게 무시당해 화가 났다. 평소 괴롭힘을 당해 우울했고, 망치로 때리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학부 학생들은 유씨가 과거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한 학생은 "3개월 전 유씨가 남학생의 머리를 때린 적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했
[더지엠뉴스] 배우 박성훈이 일본 성인물을 패러디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논란이 일어나며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30일, 박성훈은 자신의 SNS에 일본 성인물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 포스터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것으로,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신체를 노출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즉각 사과하며 "박성훈이 실수로 게시했다"고 해명했다. 추가 입장에서는 "DM으로 받은 사진을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려다 업로드되는 실수를 범했다"고 설명했지만, 대중의 비난은 이어졌다. 박성훈은 지난 9일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진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해 전달하려던 과정에서 실수로 업로드됐다"며 "큰 실수로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공식 입장을 내고 박성훈의 하차를 발표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박성훈 배우와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한 프랑스 셰프와 폭군 미식가 왕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