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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전격 인하’ 5개월만

모기지 대출자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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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췄다.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담보(모기지)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3.85%,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3.3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같은 날 오후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SLF 1일물 금리는 2.65%에서 2.55%, 7일물은 2.8%에서 2.7%, 1개월 물은 3.15%에서 3.0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려갔다. SLF 금리가 조정된 것은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모기지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민성은행의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LPR을 낮추면 내년 초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의 재조정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조기 상환 의지를 어느 정도 완화하고 주민들의 신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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