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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중국, 세계 곳곳에서 ‘중국식 새해’ 확산… 외국인 방문 150% 증가

중국 외교부, 춘절의 세계적 영향력 강조…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입장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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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춘절(중국의 설)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국인의 중국 방문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춘절은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 등록 춘절”이라며, “면제 국가 확대와 비자 정책 완화 덕분에 춘절이 세계적인 명절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20개국이 춘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200여 개국과 지역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24년 대비 15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 뱀(올해의 띠)은 영성과 지혜, 생명력을 상징한다며,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한 협력과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전쟁과 관세전은 승자가 없는 싸움”이라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압박과 위협을 멈추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과의 갈등과 관련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가자 전후 복구의 기본 원칙은 ‘팔레스타인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라며, “중국은 강제 이주를 반대하며,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의 무역 문제 외에도 중국은 일대일로(일대일로) 협력과 중동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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