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세계 금융시장과 기술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이 흐름에 대해 ‘거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거대한 자본이 몰린 AI 산업이 실제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할 경우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에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것이다. 10일 포천에 따르면,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경제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최근 미국 경제 성장률을 떠받치는 요인 가운데 AI 관련 투자와 산업 활동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이 AI 분야에서 발생한 투자와 관련 산업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 같은 흐름이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자극하는 효과는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거품 성격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기술 발전 속도와 실제 수익 창출 능력 사이의 격차가 커질 경우 투자 열기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을 전사 전략의 중심에 두고 대규모 자본 투입에 나선다. 클라우드 고성장과 대형 AI 모델 확산이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2026년에는 설비 투자 규모가 이전과 다른 단계로 올라선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인공지능 중심 전략이 이미 수치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1138억3000만 달러(약 155조9000억 원)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9억3000만 달러(약 49조3000억 원), 순이익은 344억5000만 달러(약 47조2000억 원)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028억 달러(약 552조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속도는 전체 실적 구조를 바꾸는 수준에 이르렀다. 4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76억6000만 달러(약 24조2000억 원)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연간 운영 매출은 700억 달러(약 96조 원)를 넘어섰고, 미이행 주문 잔액은 2400억 달러(약 329조 원)까지 확대됐다. 대형 AI 모델과 기업용 AI 서비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클라우드가 광고에 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제1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광저우 경기장 안팎에서 관람 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한 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수천 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로봇, 초고속 통신망이 결합해 관중의 동선과 경험, 그리고 도시의 서비스 체계를 동시에 바꾸는 실험이 진행됐다.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스마트 시티 심화와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행동 계획과 맞물려 추진됐고, 문화·관광·스포츠 공간을 하나의 디지털 생활 무대로 재편하는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개막식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장면은 광저우 하늘을 가르듯 펼쳐진 174m 길이의 유화풍 디지털 두루마리였다. 링난 지역의 산수와 도시 풍경을 담은 이 영상은 붓 대신 2000개가 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설계·구성한 작품으로, 화면 전환과 색감, 질감이 인간 화가의 손길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현장에서 개막식을 지켜본 20대 관중 천싱이는 영상이 흔히 떠올리는 첨단 기술의 차가운 느낌 대신, 부드럽고 세밀한 질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스크롤이 단순한 특수효과가 아니라, 경기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장쑤(江苏, Jiangsu)성 무시(无锡, Wuxi)에서 ‘2025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스 대회’와 제2회 궈롄(国联, Guolian) 투자자 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본을 끌어들여 현대 산업을 강화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7일 중국 관영 런민왕(人民网, Renminwang)에 따르면, 무시는 최근 몇 년간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산업·과학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이 도시는 사물인터넷, 집적회로, 첨단장비 등 7개의 2천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으며, 양자기술,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메타버스, 저고도 경제, 심해 장비 등 신성장 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시는 A주 상장사만 125곳에 달하며, 114만 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다. 2024년 기준 도시의 과학기술 진보 기여율은 69.5%를 넘었고, ESG 산업혁신센터와 ESG산업연맹이 출범했다. 개막식에서는 궈롄그룹 생태연맹이 공식 가동됐으며, ‘무석 산업 투자지도’도 함께 공개됐다. 1999년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