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곳곳이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여행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운남성(云南) 시솽반나(西双版纳)에 라오스(老挝) 관광객 43명이 무사증으로 입국한 데 걸린 시간은 15분이 채 되지 않았다. 모한(磨憨) 철도 항구를 통해 입국한 이들은 국경 통과 즉시 다이족(傣族)의 전통 민가에서 다이 약초 목욕을 체험하고, 란창장(澜沧江) 변에 삼각대를 세워 중국 여행의 첫 영상을 촬영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240시간 환승 무비자, 144시간 지역 무비자, 그룹 전용 조건부 무비자 등 다양한 출입국 정책을 잇따라 도입했다. 푸저우(福州) 창러 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 승객 마지드(Majid)는 “입국 절차가 빠르고 서비스가 친절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푸저우 공항 국경검사소의 우젠치(吴建奇)는 “무비자 정책 확대는 체류 기간을 늘리고, 여행 반경도 넓혔다”며 “중국의 관광 매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드는 푸젠(福建) 요리와 문화를 체험한 뒤 항저우(杭州) 서호(西湖)를 여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카오(澳门)와 홍콩(香港)에서 출발해 광둥성(广东)으로 들어가는 ‘홍마 경유 광둥 투어’도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다. 특정
[더지엠뉴스] 일본 오사카에서 관광 중이던 한국인 18세 A군이 현지 여고생과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TV의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오사카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군이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군은 친구 2명과 지난 19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오사카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벤치에 앉아 있던 여고생을 갑자기 뒤에서 껴안고 입을 막은 뒤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다. 동행한 친구들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군은 전날 발생한 30대 여성 성추행 사건도 본인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A군은 귀국을 앞두고 있었으나 현재 일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 이미지가 실추됐다” “관광객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