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대명 기자 | 중·일 관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직접 나서 일본의 대만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분명히 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발언과 대응을 단순한 외교 현안이 아닌 전후 국제 질서와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한국 사회를 향한 공개 메시지를 내놓았다. 1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12일 한국 아주경제와 아주일보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여 국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자’는 제목의 기고문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발표했다. 다이빙 대사는 기고문에서 최근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 내정에 대한 거친 간섭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을 정면으로 건드린 행위라고 규정했다. 대만은 분할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국가 통일을 어떻게 실현할지는 중국 인민 스스로의 문제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개입도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일본 지도자가 “대만 해협 유사 상황은 일본의 존립 위기”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일본의 현직 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만 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 국방장관이 ‘중국 위협’을 부각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한 불만을 표하며 미국 측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이야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세력”이라고 직격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을 겨냥한 연설을 통해 대만, 남중국해 문제를 언급하며 ‘중국 위협론’을 재차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냉전적 진영 대립 사고를 지역에 주입하며 중국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자국 패권 유지를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며, 남중국해에 공격형 무기를 배치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을 화약고로 바꾸고 있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 “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며, 어떤 외국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세 차례 공동성명을 철저히 이행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더지엠뉴스]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은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케냐 루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신시대 중국-케냐 운명공동체'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24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교 62년 동안 양국이 쌓아온 상호 존중과 지지를 높이 평가하며, 중아프리카 전통 우호와 실크로드 정신을 계승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운명공동체 구축이 양국의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케냐가 공동으로 새로운 역사적 흐름과 시대적 과제를 맞이해 중아프리카 전면 협력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 주석은 공동 발전을 위한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상호 존중하고 지지할 것 둘째, 각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 경로를 탐색하고, 경험을 공유할 것 셋째,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 협력을 강화해 고수준 연결성과 지속 가능한 무역 확대를 추진할 것 넷째, 다자주의를 실천해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할 것 중국은 케냐산 고품질 제품에 대해 초대형 시장을 열어둘 것이며, 유력한 중국 기업들의